미드 배틀스타 갤럭티카 베틀스타 갈락티카 Battlestar Galactica

 

  

아직 이 영화를 아니.. 영화로 나온 배틀스타칼락티가가 아니고요.. 미국 드라마 시즌0, 1, 2, 3, 4 까지 있는 미드 배틀스타칼락티카를 보시지 않은 분들은.. 음.. 두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네요.

하나는 적극적으로 보시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보시지 마시고, 인생의 마지막 쯤에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를 보시면 다른 어떠한 영화, 다큐, 드라마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매니아도 아니고요, 영화 비평가는 더더욱 아니고요, 그냥 SF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정도 라고나 해 둘까요..

사실 지금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SF영화.. 그 중에서 우주탐험, 전쟁 등등.. 이런 영화는 거의 빠지지 않고 보았는데요..

미드 배틀스타칼락티카를 본 이후 일종의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이 작품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이 작품을 소개하거나, 등장 인물들을 소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조금 전에 언급했듯이 이 작품을 보고 난 후 일종의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며칠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제가 편견을 가졌다거나 이 작품에 특별히 애정을 가졌다거나 기타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혀두고요..

이 작품을 한 마디로 평한다면..

인류의 모든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그 중에서도 수십 만 년에 걸친 우리 인류의 모든

문제를 포괄적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정확하게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 위대한 스승.. 위대한 과학자도 많이 있고요.. 특히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과학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시대 과학자들이.. 지구를 그려놓고.. 아인슈타인이 이곳에 살았었노라.. 라고 써 놓기도 하였는데요..

이러한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사람들을 모두 제쳐두고 미드 배틀스타칼락티카를 만든이를 저는 개인적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고 하고 싶네요.

물론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라고요..

제가 이 정도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데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확실하게 드라마의 내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우리 인류는 지구가 아닌.. 아니.. 원래는 지구였지만.. 암튼.. 지구가 아닌 카프리카 라는 행성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인류의 시작이 아니고 이 드라마의 시작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면, 인류는 여기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아마도 이 지구가 아니고.. 이 드라마의 끝에 나오는 마지막에 찾은 행성이 지구이겠지만...

드라마의 2/3 쯤 끝 무렵에 어렵게 고생해서 지구를 찾지만, 그 지구는 이미 2,000 여년 전에 똑같은 역사를 되풀이했던 죽은 행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시 인류는 과학이 발달하여 로봇을 만들어서 노예처럼 부리게 되는데요. 결국은 우리 인간과 똑같은 사일런을 창조하게 됩니다.

피검사를 해도 피까지 똑같은 사일런을 만들었지만, 그 사일런이 인간을 배반하여 인간을 멸종시키는 내용인데요..

이 역사가 2,000 여년 전에 똑같이 재현되었던 역사이고 2,000 여년이 지난.. 이 드라마의 시작 부분의 역사에서 역사가 반복되는데요..

이 드라마의 시작이 되는 카프리카는 인류의 과학이 발달하여 수십억의 인류가 살았고, 사일런이라는,... 인간과 똑같이 생겼고, 인간과 똑같이 생각하는 로봇을 만들었지만, 이 사일런이 인간을 배반하게 됩니다.

결국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인간도 사일런일 수가 있고요, 다른 인간의 창조물일 수도 있고요.. 참으로 충격적인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의 시작이 되는 카프리카에서 한 인간이 - 물론 실수로 - 사일런을 도와서 수십억 인간이 하루 아침에 죽는 엄청난 일이 발생합니다.

당시 가이어스 발타 라는 당시 최고의.... 현재 우리 시대의 아인슈타인과 같은 훌륭한 최고의 과학자 가이어스 발타에게 미녀 사일런이 접근하여 카프리카 방어시스템의 접근 암호를 알아내고요, 사일런이 카프리카를 공격할 때, 카프리카의 모든 컴퓨터, 무기, 전함 등이 방어를 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카프리카에 엄청난 수소폭탄과 핵폭탄이 투하되어 당시 지상에 있던 수십억 인류의 대부분이 멸종하고 - 극히 소수의 인류(사일런도 섞여있는...) 가 남아서 저항군을 조직하여 저항을 하기도 하지만.. - 사일런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배틀스타 칼락티카와 나중에 합류하게 되는 역시 이보다 더 큰 전함 페가수스.. 그리고 우주 여행중이거나 우주에서 활동하던 민간 선단 등 약 5만명 정도가 살아 남게 됩니다.

이 중에서는 전투 및 내란 등으로 또 다시 상당히 죽고 최종적으로 약 39,000 여명이 마지막 행성에 안착하여 다시 번영을 누려서 15만년 후의 지구.. 즉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된다는 내용인데요...

이렇게 짧게 내용을 소개하였지만, 사실 그냥 간단히 드라마를 소개한 것일 뿐 실제로는 그야말로 우리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역사가 이 드라마 한 편에 압축되어 있습니다.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과학..모두 들어 있습니다.

카프리카 멸망 직전 전함 배틀스타 갈락티카 함장이었던 아다마 함장.. 나중에 제독이 됩니다만, 당시 아다마 함장은 약 40년 간의 군 생활을 마감하고 전역식을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역식이 있던 날이던가.. 그 무렵 사일런이 카프리카를 공격하여 인류가 멸종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물론 아다마 함장이지만, 이와 동등하게 아니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배틀스타 갈락티카 호는 전함이었기 때문에 수천명의 승무원과 수십, 수백척의 바이퍼(전투기)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의 추측입니다만, 현재의 항공모함은 바다에 있고, 바다위에 있는 항공모함에도 전투기가 수백대, 승무원이 수천명이 있는데요..

배틀스카 칼락티카 호는 우주에 떠 있는 전함이기 때문에 -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 미래의 기술은.. 현재 우리 시대의 항공모함과 같은 거대한 우주선을 지상에서 쏘아 올릴 수는 없으므로 우주(우주 정거장과 같은 곳  - 미래에는 우주에 있는 조선소 정도가 되겠지요..)에서 조립을 하게 되고,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거의 무제한으로 무거운 그리고 큰 전함을 만들 수 있게 되는데요..

이 드라마의 주역이 되는 배틀스타 갈락티카 호 역시 이렇게 거대한 전함이고 이 전함의 함장이었던 아다마 제독은 전역을 하지 않고, 아니 할 수도 없고, 다시 함장이 되어 사일런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하는데요..

민간 함선 10 여척 등 총 약 5만 여명의 생존자를 이끌고 약 3년~5년간 도망을 치게 됩니다.

당시 민간 함선에는 정부 각료중 45번째 순위 정도인 로즐린..교육부 장관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성이고요.. 이 로즐린이.. 인류가 멸망하여 당시 대통령도 사망(직접적인 사망 확인은 못 했지만, 사망으로 간주하고) 결국 살아남은 유일한 정부 각료로서 카프리카 임시 대통령에 취임을 하게 됩니다.

인류가 만든 인간과 똑같은 로봇 사일런에 쫒겨서 살아남은 일부 전함과 10 여척의 민간 선단을 합쳐서 우주 공간, 우주선 속에서 대통령에 취임하여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아다마 함장은 함선을 지휘하여 민간 선단 보호 및 사일런과의 전투를 계속하게 되는데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사건에서 아다마 함장을 빼 놓는다면 이 드라마는 그냥 한 편의 쓰레기 일 뿐입니다.

아다마 함장은 그냥 한명의 인간, 퇴역 군인, 배틀스타칼락티카호의 함장일뿐입니다.

그러나 아다마 함장은 현재 우리 인류의 공자, 맹자, 예수, 석가 등등 모든 석학들을 모두 합친 인물보다도 훨씬 뛰어난 인물입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 닥치더라도 전혀 흔들림 없이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냅니다.

우리 인간이 본받아야 할 모든 지성, 지식, 인성, 교양, 용기,.. 그 어떠한 미사여구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야말로 성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기 있는 히어로는 아닙니다.

키도 그리 크지 않고, 힘도 그리 세지 않고, 얼굴도 그리 예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한 인간일 뿐입니다.

갈대.. 인간은 흔들리는 갈대.. 가 아니고 생각하는 갈대죠..

아다마 함장이 바로 그런 인간입니다.

현 지구상의 모든 성서, 교과서를 달달 통달한들 아다마 함장의 반도 못 따라갑니다.

물론 드라마에서 혹은 제가 설명하는 이 과정에서 아다마 함장을 신격화 하거나 치켜세우는 그 어떤 내용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다마 함장이 없었다면 살아남은 인류가 5만이 아니나 5십만 아니 5십억이 있었다 하더라도 결코 살아남지 못하고 인류는 멸종했을 것입니다.

아다마 함장이 배틀스타칼락티카 함장으로 사일런과의 전쟁을 계속하는 동안 아다마 함장보다 더 높은 여성 제독, 헬레나 케인 제독이 지휘하는, 칼락티카 함보다 더 큰 페가수스호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우주선에서 3년~5년 정도 생활을 하는 동안, 사일런과의 끊임없는 전쟁을 하는 과정에서도 우주선 안에서는 청치, 경제, 문화, 사회.. 등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우리 인간의 속성인 음모와 배신, 공작정치, 좌절, 혼란.. 현재의 우리 인간이, 인류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가 살아남은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사일런의 끊임없는 공격에서 끊임없이 죽음의 고비를 맞으면서도 표정하나 까딱하지 않고 전함을 지휘하여 결국 살아남는 아다마 함장이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표상이요 본받아야 할 인간의 근본입니다.

사일런의 끊임없는 공격에서 끊임없이 도망을 하면서 끊임없이 전투를 하면서 끊임없이 부하들이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은 끊임없이 암투, 암살, 도둑질, 강도, 심지어는 반란까지 일으킵니다.

반란군에 잡혀서 총살 직전까지 가면서도 아다마 함장은 굽히지 않았고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함선을 이끌고 마지막 기착지... 어스.... 지구에 도착합니다.

이 아다마 함장이 결국 우리 인류의 선조가 됩니다.

드라마의 마지막은 아다마 함장이 마지막 생존자를 이끌고 지구에 도착한 후 15만년 후의 모습으로 끝나는데요..

결국 우리 모두는 아다마 함장의 후손인 셈입니다.

이 드라마의 끝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감동.. 감동.. 음..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서두에 이 드라마를 아짓 못 보신 분들에게 2가지 제안을 한 것입니다.

하나는 적극족으로 보시라는 것과,

또 하나는 지금 보시지 마시고 인생의 황혼녁에 마지막으로 보시라고 한 것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신 후에는 그 어떤 드라마도 재미가 없습니다.

인생 그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인간의 모든 속성을 낱낱이 보여줍니다.

인간의 비열함, 공포심, 용기, 희망 등등 이 모든 것이 이 드라마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인류의 모든 위대한 지성, 스승 훌륭한 사람들 보다 이 드라마의 제작자를 더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우리 인간의 두뇌로 어떻게 이런 드라마들 제작할 수 있는 것인지.. 결국 우리 인간은 모두 아다마 함장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이 드라마야말로 좁게는 모든 드라마의 종결판이고, 크게는 우리 인류의 모든 역사의 종결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분히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코 편견을 가지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당연히, 지극히 당연히 그냥 한 편의 드라마일 뿐이고, 그냥 저 개인적은 생각일 뿐입니다.

그럼데도 불구하고 두 번, 세 번을 생각해 보아도 이 드라마는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모든 문제, 우리 인류의 모든 문제, 우리 인류의 종착역과 같습니다.

제가 이 정도로 극찬하는 것은 단순히 멋진 영화, 멋진 내용 때문이 아닙니다.

멋진 영화라는 것을 우선 예로 들어보죠.

SF 영화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고전으로는 시고니 위버 주연 에일리언 시리즈가 있고요..

비교적 신간으로는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트렉 시리즈, 스타게이트 시리즈, 그리고 전함 안드로메다 같은 드라마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안드로메다 같은 드라마는 소재도 좋고 인물도 좋고, 내용도 연기도 다 좋은데, 전함 안드로메다를 장난감으로 만들어서 전체적인 드라마의 평점을 주자면 10점 받을 것을 안드로메다 전함의 디자인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9점을 깎아서 딱 1점만 주고 싶은데요..

이와 반대로 배틀스카 갈락티카 호는 소재, 내용, 인물, 연기 모두 떨어진다 하더라도 전함의 모습 하나에 평점 9점을 더하여 총 10점을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유명한 사람은 유명한 이유가 있고, 유명한 드라마는 유명한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요..

당연히.. 아주 당연히 안드로메다 보다 배틀스타갈락티가가 높은 평점을 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떠한 감독이라도 주어진 조건과 여건 속에서 드라마를 만들게 되고, 결과를 만들게 되지만, 그 와중에서도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감독도 있습니다.

이게 바로 유명한 감독과 그렇지 못한 감독과의 차이일텐데요..

전함 안드로메다 역시 전함의 디자인만 배틀스타칼락티카와 같이 만들었더라면 제 생각에는 아마도 훨씬 평점이 높아졌을 것입니다.

이렇듯 배틀스카칼락티카는 전함의 디자인에서부터 타 작품을 압도합니다.

주인공 아다마 함장은 두 아들이 있었는데, 작은 아들을 잃게 됩니다.

작은 아들은 전투기 조종사의 소질이 없었는데, 아버지인 아다마 함장이 전투기 조종사로 내몰아서 죽게 되었다고 큰아들은 믿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2,000 여년전 죽음의 사신이었던, 그리고 드라마의 현재 여자 조종사 스타벅(대위) - 카라 트레이스 -  가 죽은 둘째 아들과 연인 사이였고, 이 스타벅 대위가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둘째 아들이 전투기 조종사 시험에서 낙제를 했는데요, 교관이었던 스타벅 대위가 낙제를 시키지 못하고 전투기를 타게 해서 결국 둘째 아들을 죽게 했는데, 끝까지 살아남은 큰아들 리 아다마(함선 생활중 대통령에까지 이릅니다.)는 처음에는 동생의 죽음이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계속하여 반항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이자 사령관, 함장인 윌리엄 아다마는 끊임없는 큰아들 리 아다마의 반항에도 거의 전혀 화내지 않고 꾸짖지 않고, 그렇다고 회피하지도 않고 근엄하지도 않고 부처님 같지도 않고, 그 어떤 인물보다 뛰어난 말과 행동으로 결국 큰 아들 리 아다마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사일런과의 전투에서 죽은 전투기 조종사들의 사진을 걸어두는 벽이 있는데, 사진을 더 걸 곳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조종사가 죽습니다.

민간 함선에서는 끊임없이 아다마 함장을 괴롭힙니다.

아다마 함장과 로즐린 대통령을 자리에서 내쫒기 위하여 카프리카에서 노동 운동, 테러리스트, 기타 반사회적 인물로 투옥된 톰 자렉이 갈락티카 함대의 통신 장교인 게이타 대위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각 함선의 대표들을 모두 사살하고 갈락티카 호의 군인들마저 상당수 사살하고 아다마 함장을 체포하여 총살 시키려는 찰나에 큰아들(전투기 조종사 소령에서 중령 - 페가수스호와 갈락티카호의 함장까지 올랐다가 가이우스 발타의 재판을 기화로 - 이 또한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데요, 가이우스 발타는 반역죄로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에 처해질 인물이었지만, 이러한 재판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처음에는 가이우스 발타와 그의 변호사가 피살되지 않도록 경호를 맡았다가 오히려 가이우스 발타의 재판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가이우스 발타를 변호하여 엄청난 웅변과 법리학적 변론으로 무죄를 이끌어냅니다. 아다마 가문..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의 아버지, 그러니까 리 아다마의 할아버지는 판사였고, 가이우스 발타의 변호사가 존경하는(어찌 보면 존경하지 않는).. - 이러한 리 아다마는 가이우스 발타를 변론하여 무죄를 이끌어 낸 후  전역하여 정치에 입문 - 당시에는 각 함선 대표단의 일원 - 나중에는 대통령에까지 이름) 리 아다마와 2,000 여년전 죽음의 여신.. 지구 침략 인류 멸종의 침략군 조종사.. 드라마의 시점에서는 전무후무 혁혁한 전공을 세우는 여류 조종사 스타벅과 함께 총살 직전의 아다마 사령관을 구출합니다.

당시 로라 로즐린 여성 대통령은 간신히 탈출하여 당시 사일런은 .. 역시 인간이 만든 인간과 똑같은 사일런은 사일런과 인간과의 전쟁과 같이 사일런끼리 전쟁을 일으켜서 패배한 사일런과 동맹을 맺어 인간 함대와 같이 함대를 구성하고 있었는데, 이 사일런 함선으로 피신하여 칼락티카를 점령한 반란군에게 투항을 권고하고 아다마 함장에게 자신이 살아 있음을 알려주어 결국 반란을 진압하도록 돕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 이야기이고요, 그 이전에 사일런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오랜 전쟁으로 지쳐서 인간을 더 이상 쫒지 않는다고 인간들을 다시 카프리카에 살도록 해 줍니다.

함선에서 생활하던 사람들도 오랜 함선 생활에 지쳐서 지상으로 내려가고 아다마 함장과 일부 군인들만 함선에 남아 있었는데, 이 때 사일런이 다시 침략하여 카프리카를 점령하여 지상에 있던 사람들을 선별하여 투옥하고 고문하고 죽이는 일들을 자행합니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사일런들이 인간을 고문하고 인간들은 나름대로 저항을 하지만, 사일런에 발각되어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명의 사형수가 확정되고 사일런이 데리고 온 가이어스발타(발타는 당시 부통령이었는데, 로즐린 대통령이 잡혀서 자동적으로 대통령직을 물려받았지만, 사일런의 꼭두각시에 불과함)에게 사인을 요구하고 아무리 가이어스 발타라고 하더라도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명의 사형수 명단에 사인을 거부하자 사일런들이 총구를 들이대고 협박을 하여 결국은 사인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지상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은 또 다시 학교도 세우고 시장도 생기고 심지어 노동조합까지 생겨서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호 정비 주임 티롤이 조합장이 되지만, 갈락티카호의 부함장-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사울 타이 대령 -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인간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갈락티카 호의 부함장으로 역할을 다한다. - 사일런에게 잡혀가 한쪽 눈알이 빠지는 고문을 당하고 그의 부인 엘렌(엘렌 역시 사일런임-그러나 나중에 밝혀짐)은 남편 사울타이를 구하기 위하여 점령군 사일런들에게 몸을 바쳐서 남편 사울 타이를 감옥에서 나오게 하지만 감옥에서 나온 사울 타이 대령과 정비 주임이었던 티롤 등이 저항군을 지휘하여 사일런들이 세운 경찰 학교에서 사일런들이 뽑아서 훈련시킨 경찰 졸업식에 폭탄을 터뜨려서 수십명을 죽게 하고(대통령인 역적 가이어스 발타를 죽이려고 하였지만, 정보가 새 나가서 사일런들이 가이어스 발타 대통령을 졸업식장에 보내지 않아서 발타는 죽음을 면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일런들은 인간 경찰을 동원하여 - 지속적으로 인간들을 납치, 투옥, 죽이는 역할은 결국 인간 경찰들이 자행하는데..- 이 인간 경찰들이 주축이 되어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 명의 총살 인원을 확정하고 인간 경찰들이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명을 체포하여 감옥으로 이송한다고 거짓말로 차량에 태워서 이동하는 도중에 내리게 하여 사일런의 공격부대 - 이건 사일런과 같이 인간형이 아니고 인간 모습의 기계 로봇 센추리언 들이 총살하기 직전... 이 때.. 카프리카의 저항군 중에는...

여성 조종사 스타벅 대위가 인간들이 함선에서 지상으로 내려오기 전에 정찰을 왔다가 추락하여 사일런에게 체포되어 사일런의 인간 사육장 - 이곳에서는 사일런들이 인간들을 체포 구금하여 인간들을 생체실험 도구로 사용함 - 스타벅도 이곳에서 사일런을 생산하는 도구가 될 위기에 처함 - 이 즈음 지상에서 살아남아 저항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이들은 카프리카 멸망 전에 컴퓨터게임 챔피언 팀이었고, 이들의 리더인 샘(샘 역시 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지고 나중에 사일런끼리의 전쟁에서 패배한 쪽의 하이브리드가 되어 다른 사일런의 하이브리드와 교감하여 인류 생존에 결정적인 공현을 하게 되는데...)

이 스타벅을 구출하게 되고 스타벅과 연인 관계가 되고..

스타벅과 삼각 관계에 빠진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큰아들 리 아다마 소령(중령에서 전역 대통령까지 이름)과 끊임없는 갈등을 빚게 되는데..

이들이.. 인간들이 카프리카 재 정착.. 사일런 재침공.. 점령하여 경찰학교 폭탄 테러로 수십명이 죽은 사건으로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명을 체포하여 센츄리언이 총살하기 직전 - 이 사건은 또 다시 약간의 부연 설명이 필요한데, 감옥에 있던 사울 타이 대령을 빼 내고자 부인 엘런이 사일런과 성관계 까지 가지게 되는데, 사일런들은 엘렌에게 정보를 가져오지 않으면 사울 타이 대령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고 엘런은 저항군이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명의 사형수를 구줄하는 작전 계획을 지도와 함께 빼내어 사일런에게 제공하고..

200명의 사형수를 센츄리언들이 총살하려는 순간 저항군과 이들을 돕기 위한 아다마 함장이 보낸 지원군과 합류하여 센추리언들에게 총을 쏘아 사형수들을 살리지만 이는 엘런이 제공한 정보로 사일런들이 매복하여 저항군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임.

이 작전으로 로라 로즐린 대통령과, 정비 주임 티롤(이 역시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지 않고 사일런이면서 인간으로 남은 인물)의 부인 캘리가 구출되지만, 많은 희생이 따릅니다.

이 사건에서 후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구출 작전으로 지상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구출되어 함선으로 올라가고 이곳에서는 사울 타일 대령을 비롯한 지상에서 저항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주축이 되고, 로라 로즐린 대통령의 비밀 재가를 받아서 지상에서 사일런에게 협조하던 사람들, 경찰, 배신자들을 가려내어 재판도 없이 사형(우주선에서는 총살 대신 에어락에서 우주선 바깥으로 배출하면 이것이 곧 사형임) 시키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주요 등장 인물을 소개하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

<극중 이름 : 윌리엄 아다마>

배우 이름 : EDWARD JAMES OLMOS(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 "허스커"-

주인공, 베틀스타 갈락티카의 함장이자 제독이 되어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류를 마지막까지 보호하여 오늘날 우리 인류가 살아남게 만든,.. 결국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됨.

우리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을 초월한 인물로서 신(神) 그 자체이지만, 정작 본인은 가장 인간다운 사람이다.

이 시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인간의 표상이자 결코 넘볼 수 없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인물이다.

마지막에 로라 로즐린 대통령이 암으로 사망하자 대통령을 묻고 홀로 남게 된다.

아다마 함장은 우연한 때 우연한 장소에 있다가 우연한 전쟁을 치르게 되고, 우연히 인류를 구원하게 되는 그야말로 우연한 인물이지만, 이 시대 우리 인간이 본받아야 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어떠한 일, 하늘이 무너져도 표정하나 흐뜨러지지 않는 대범함, 진실함, 의로움, 용기, 인내.. 어떤 인간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신(神), 아니 신(神)보다 훨씬, 신(神)들의 신(神)이라고 해도 부족할 정도의 인물로서 우리 인간이 결코 오를 수 없는, 결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은 가장 인간다운 인물이다.

그는 40 여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자신이 지휘했던 노후함 갈락티카 호에서 퇴역식을 거행하기로 되어 있는날 사일런의 공격으로 수십억 인류가 하루 아침에 죽고, 카프리카의 모든 방공망, 모든 전함들이 무력화되어 모두 파괴되지만, 아다마 함장이 지휘하던 갈락티카호는 아다마 함장의 명령으로 평소에 네크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구형 컴퓨터 시스템, 구형 전함인 관계로 사일런의 공격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마지막으로 남은 약 3만 ~ 5만 여명의 인류를 이끌고 약 3년 ~ 5년 동안 사일런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며, 끊임없이 사일런과 전투를 하며, 끊임없이 부하들이 죽어나가며,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로터조차도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며 고군분투, 탁월한 지휘력, 탁월한 판단력, 탁월한 용기, 탁월한 인내심.. 이 시대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일을 해내고 마침내 인류를 구원하여 결국 우리 인간의 조상이 된다.

결국은 우리 모두는 아다마 함장의 후손인 셈이다.

결국은 우리 모두는 아다마 함장 자신인 것이다.

긍지를 갖자.

위 사진은 40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퇴역식을 준비하는 아다마 함장입니다.

당시 배틀스타는 아틀라티아호, 트라이튼호, 솔레리아호, 콜롬비아호, 그리고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호, 나중에 만나게 되는 헬레나 케인 제독의 페가수스호 등 12콜로니에 한대씩 모두 12척의 배틀스타가 있었고요, 이후 사일런과의 전쟁에 대비하여 약 120여적의 배틀스타가 있었지만, 사일런의 공격 초기에 모조리 박살이 나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지휘하는 갈락티카호만 남게 되는데요...(이후 무시무시한 여성 헬레나 케인 제독이 지휘하는 페가수스호도 살아 남았습니다만... 박살이 나는데요.. 암튼 이것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요..)

지금.. 아직 사일런의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아다마 함장이 지휘하는 갈락티카호는 50년이나 된 노후함이어서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중입니다.

그래서 정비하는 부하들이 아다마 함장에게 죄송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전함으로서가 아니라 박물관이 되도록 해서 죄송하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퇴물 전함을 가지고 아다마 함장과 승무원들은 수십억 인류를 전멸시킨 사일런의 맹공을 피해서 끝까지 살아남아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위 사진은 드라마 초기.. 아직 전역은 하지 않은 상태의 아다마 함장이 게이타 대위로부터 전문을 보고 받는 중인데요..

전쟁의 발발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원래 사일런은 인간이 창조하였습니다.

12콜로니..콜로니는 식민지죠.. 그러나 여기서는 식민지의 뜻이 아니라 인간의 여러 종족들이 살고 있는 행성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12 부족 즉 12콜로니를 상징하는 12사일런을 창조하였습니다.

인류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만든 사일런은 인간을 멸종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인간과 사일런은 오랜 전쟁을 했으며, 오랜 전쟁에 지쳐서 서로 휴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주 공간에 우주 정거장을 지어놓고 그곳을 회담 장소로 하여 인간과 사일런은 휴전 협정을 맺고 전쟁을 종식했습니다만...

어느날부터인가 회담장에 사일런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드라마 중간쯤에는 엑스트라 조종사 한명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아다마 함장이 3년전에 사일런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휴전선을 넘어서 부하 조종사를 출격시켰으며 그 부하 조종사가 격추... 된 것이 아니라 사일런과의 전쟁이 발발할까 두려워서 아다마 함장이 직접 그 조종사가 탄 전투기를 격추...시킨것으로 아다마 함장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사일런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것임.

그런데 3년이 지난 사일런과의 전투 및 도망 중에 이 조종사가 나타나서 아다마 제독을 죽이려고 까지 하는 장면이 나타나는데요..

아다마 제독은 자신의 실수로 사일런과의 휴전협정을 위반하여 전쟁이 발발한 것으로 알지만, 스타벅 대위가 여러번 비디오 영상을 살펴본 결과 사일런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드라마 중간쯤 이야기이고요..

여기서는 개전 초기.. 아다마 함장은 전역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갈락티카 함에서 게이타 대위로부터 보고를 받습니다.

카프리카 방공 사령부로부터 전문입니다.

사일런과의 회담을 위해 떠난 대표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각 전함들은 전투 태세 및 전투 가능 여부를 보고하라는 전문입니다..

이미 대표는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가 죽이고 우주정거장도 박살이 난 후입니다.

위 사진은 아다마 함장이 전역식에서 하는 연설입니다.

"사일런과의 전쟁은 오래전에 끝났지만..(이건 40년 전의 사일런과의 전쟁을 말합니다. 지금은 휴전중입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째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희생되었는지 말입니다.

사일런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멸종되지 않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이유는 묻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살아남아 마땅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온갖 추한 일들을 하면서도.. (사일런에게도 그토록 추한 짓을 하고도..)

... 우리는 신이 되고자 했습니다.

생명을 창조했습니다.

그 생명이 우리의 뜻을 거스르자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처럼 될 수 없었고, 결국 창조한(사일런을..) 것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스스로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이 얼마나 명언이요, 명 연설입니까?

카프리카의 위정자들이 이렇게 생각을 했으면 멸망하지 않았겠죠..

암튼 이 연설 직후 사일런의 공격으로 카프리카는 멸망합니다.

위 사진.. 카프리카 공군에서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한 큰 아들 리 아다마가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전역식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받고 와서 아머지 윌리엄 아다마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 모습입니다.

아버지가 장군.. 함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하여 비행기 조종에 소질이 없는 동생을.. "남자는 바이퍼 조종사가 돼야 한다" 고 조종사로 내 몰아서 죽게 했다고 대드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아다마 사령관은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소리도 크게 내지 않고.. 아들을 타이릅니다.

아버지는 장군, 아들은 소령..에게 말입니다.

세상의 어떤 아버지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는 군인으로서, 함장으로서가 아니라 아버지로서도 우리 모두의 아버지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입니다.

아들이 어떠한 말을 해도 노여워하거나 화내지 않고 젊잖게 타이릅니다.

결국 그토록 반항하던 아들도 아버지를 이해하며.. 아버지가 톰 자렉 등의 반란으로 총살에 처할 위험에 처했을 때 아들이 목숨을 걸고 아버지를 구하고,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됩니다.

위 사진.. 사일런이 카프리카를 공격후 사일런의 공격기가 아다마 함장이 타고 있는 갈락티카 함에도 핵미사일을 발사합니다.

핵미사일을 맞고도 끄떡없는 갈락티카함이여.. 영원하라...

핵공격을 받고 갈락티카 함의 일부가 파괴되어 엄청난 인명피해가 나자 모두들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옆에 있는 사울 타이 대령에게 말합니다.

"자넨 부함장인가 아닌가..

자넨 부함장이니 빨리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사상자 구호 활동을 하게.."

갈락티카 함이 핵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격침되기 직전임에도 이렇게 냉정하고 침착한 윌리엄 아다마 함장입니다.

홧팅..~!

아...

갈락티카 함이 사일런의 핵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파괴된 곳으로 정비 주임 티롤 상사가 부하들을 보내서 복구 및 사상자 구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때 사울 타이 대령.. 부함장이 명령을 합니다.

티롤 상사의 부하 87명이 있는 피해 공간, 25번부터 40번까지의 모든 칸막이를 차단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핵공격을 받은 부분의 화재가 연료탱크에 옮겨 붙으면 전함 전체를 잃게 되기 대문입니다.

티롤 상사는 부함장에게 말합니다.

부함장님 1분만.. 주시면 제 부하들을 데리고 나오겠습니다.

안 되네..

그럼 45초만 주시면 제 부하들을 데리고 나오겠습니다.

안 되네..

격벽 차단 실시..

짜잔..

티롤 상사의 부하..87명은 우주 공간으로 떨어져나가 모두 죽습니다.

나중에 티롤 상사는 아다마 함장에게 울분을 토합니다.

저 개새끼(사울 타이 대령)가.. 제가 1분만.. 안 되면 45초만 주면 제 부하 87명을 데려올 수 있다고 애원을 했는데도 격벽 차단 명령을 내려서 제 부하 87명이 죽었습니다.

이에 대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은 이 함의 부함장이네. 그사람도 힘든 결정을 내린 거야."

"내가 부함장이었어도 그렇게 명령했을 것이네.."

"그들이 평소에 훈련받은대로 행동했다면 우주로 방출될 것을 알고 이미 우주복을 입고 있었을 것이네.."

정비 주임 티롤은 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인간을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사일런과의 전투에서 끊임없이 전투기를 정비하며, 심지어는 전투기를 직접 제작까지 합니다. -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결국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여기서도 사울 타이 대령의 명령을 받아 자신의 부하들에게 87명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는 모든 칸의 격벽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직접 내립니다.

이래서 군인이 필요한겁니다.

자신의 부하 87명이 죽을 명령인데요, 명령이기 때문에 격벽 분리 명령을 스스로 내려서 티롤 자신의 부하 87명이 죽습니다.

그래도 명령을 어기지 않습니다.

군인이여 영원하라..~!

위 사진.. 드라마에서의 이름 : 켈리 소령..

아다마 함장의 직속 부하중의 한 사람..

갈락티카 함 내의 지휘소에서 여러가지 일을 합니다.

특히 톰 자렉이 게이타 대위와 함께 반란을 일으켰을 당시 갑판장 티롤 상사가 통풍구로 기어서 무기를 가지러 무기고에 들어갔을 때 티롤 상사를 쏘지 않고 살려주어, 결과적으로 톰 자렉의 반란을 진압하고 아다마 함장을 구출하는데 도움을 좁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 함 내 휴게실에서 포커를 하다가..

카라 트레이스(호출명 : 스타벅) 대위가..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에게... 별거중인 것을 알면서.. "부인께서는 안녕하시죠.." 등등 사울 타이 대령의 심기를 박박 긁어서 판을 싹쓰리 합니다.

드디어 화가 터진 사울 타이 대령.. 포커판을 뒤집어 버립니다.

으라차차...

미국인들은 참..

스타벅 대위(여성)가 사울 타이 중령(나중에 대령이 됨)의 턱을 주먹으로 가격합니다.

우라나라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

당연히 하극상입니다만, 스타벅 대위가 사울 타이 대령을 미워해서가 아닙니다.

사울 타이 대령이 허구한날 술에 쩔어 있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함입니다.

사울 타이 대령은 카라 트레이스를 영청에 처넣고 군법회의에 회부하려 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말합니다.

"자네(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가 먼저 탁자를 뒤짚었다며... 그리고 업무시간이 아니었다며.."

"카라는 내가 아는한 가장 유능한 조종사네.."

"나보다도 더 훌륭한 조종사네"

"군법회의에 회부하기 보다는 그냥 영창에 두었다가 꺼내는게 좋지 않겠나"

이후.. 사일런의 공격으로 갈락티카 함이 위기에 처합니다.

사일런 전투기가 갈락티카 함에 핵미사일을 발사하여 갈락티카 함이 격침될 위험에 처했을 때, 갈락티카 함에서 발진하여 사일런 전투기 들과 교전 중이던 리 아다마 소령(호출명 : 아폴로)의 전투기가 사일런의 공격으로 동력을 잃고 꼼짝 못하고 죽기 직전...

갈락티카 함은 간신히 사일런의 핵공격에서 파괴된 부분을 격벽 분리하고 초광속 도약을 하여 위기를 탈출하려고 합니다.

모든 전투기가 갈락티카 함으로 돌아왔지만, 카라 트레이스(스타벅) 대위와 리 아다마 소령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때 스타벅 대위(카라 트레이스 대위의 호출명)가 사일런의 공격으로 동력을 잃고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리 아다마 소령의 전투기를 자신의 전투기로 밀어서 전투기 두대가 같이 갈락티카 함으로 굴러떨어지듯 들어옵니다.

곧 갑판의 문이 닫히고, 갈락티카는 초광속 도약을 하여 위기를 벗어납니다.

사울 타이 대령이 카라트레이스 대위에게 갑니다.

"자네(사울 타이 대령이 스타벅 대위에게..) 는 아다마 함장이 말하기를.. 가장 뛰어난 전투기 조종사라고 하더군.."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네"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아들 리 아다마 소령을 구해 준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네"

"어제 휴게실에서 포커를 치다가 탁자를 뒤집어 엎은 것을 사과하네"

미국인들은 참.. 이렇네요..

근무시간 외에 사적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대령이 대위에게 사과도 하네요.

위 사진..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기 위하여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지휘하는(사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평생을 갈락티카 함에서 살았습니다. 자기 몸과 같습니다.) 갈락티카에 도착하였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말합니다.

통합컴퓨터 네트워크를 설치해 달라고 합니다.

그것은 화장실이 어디 있다고 알려주는 표지판과 같은 것이라고..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이미 듣기는 하였지만, 정말 컴퓨터를 싫어하시는군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말합니다.

"이 함에도 컴퓨터는 많이 있습니다."

"이 함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는지 아십니까"

"모두 편리한 것을 바라고 빠른 컴퓨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령관으로 있는 한 이 함에서는 네트워크는 안 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이미 사일런이 인간보다 더욱 발달되었으며 더욱 지능이 높은 사일런이 컴퓨터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면 인간들은 당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쫄병 계급이라..

준장이라야 정부 기관에 어디 말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죠..

그래서 콜로니얼.. 카프리카 행정부에 말할 수는 없고, 자신이 지휘하는 갈락티카에서만 사일런의 컴퓨터 공격에 40년 동안 대처하였던 것입니다.

아..

우리 정부에도 이런 인물이 있을지...

위 사진... 개전 초기, 사일런 전투기가 물밀듯이 밀려오자 카프리카 방공 사령부에서 긴급 발진한 전투기들이 전투 대형으로 산개하자마자 모든 전투기(신형)들이 마비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동력까지 모두 꺼지고, 사일런들의 공격에 꼼짝 못하고 모두 격추되고 맙니다.

이 때 갈락티가 함에서 발진한 부머(드라마에서 유일한 한국계 배우 - 그레이스 박)가 조종하는 50톤짜리 초계함(첨병 역할을 하는 정찰선)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도 공격을 받아 엔진을 끄고 카프리카에 불시착하여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렇듯 개전 초기에 .. 이미 전쟁 발발 전에 사일런의 첩자 겸 강력한 여성 사일런 6호(가이우스 발타의 애인)가 가이우스 발타 박사에게 접근하여 발타의 작업을 도와주는 댓가로 발타는 카프리카 방공망의 마스타 암호를 넘겨주어 여성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가 카프리카 방공망을 맘대로 휘젖고 다니며 인간들은 미처 발견도 하지 못하는 고성능 사일런 컴퓨터 바이러스를 감염시킵니다.

전쟁이 발발하자 카프리카의 모든 방공망, 전함, 전투기 들이 모두 사일런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모조리 찍 소리도 하지 못하고 저항도 하지 못하고 걍.. 전멸 되어 버립니다.

갈락티카함은 50년이나 된 노후함이지만, 사일런과의 전투를 위하여 수십척의 갈릭티카급 함이 있었지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갈릭티카 함 외에는 개전하자마자 모조리 박살이 나고맙니다.

사일런이 무차별 핵공격, 수소폭탄 공격을 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함도 사일런 공격기의 핵미사일 한방을 맞았지만, 아~ 무적함대 갈락티카 함이여.. 핵폭단을 맞고도 함의 일부만 부서졌을 뿐 갈락티카함은 격침되지 않고 살아 남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는 갑판장 티롤 상사와 부하들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40년전에 몰았던 전투기를 폐차장에서 찾아내어 깨끗이 수리를 하고 엔진도 고치고 항법장치도 고쳐서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서 시험 비행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고물.. 40년 된 고물 전투기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아들 리 아다마 소령이 타고 갈락티카 정부 대표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 참석한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곧 대통령이 됨)이 타고 있는 콜로니얼 헤비 798호 우주선을 호위하는데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로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이 탄 콜로니얼 헤비 798호 우주선을 사일런 전투기들이 공격해 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40년 전에 몰았던 고물 전투기를 탄 리 아다마 소령이 간신히 적들을 물리치고 콜로니얼 헤비 798호 우주선을 구출하는데요..

리 아다마 소령이 탄..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40년 전에 몰았던 전투기를 탔기 때문에 리 아다마 소령도 살아날 수 있었고요..

갈락티카 함 역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평소 사일런의 컴퓨터 공격에 대비하여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 함내 모든 통신망은 50년된 구식 전화를 사용하는 등, 구형 전함에 구형 컴퓨터 시스템이기 때문에 죽지 않고 살아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집니다.

여기서 우리는 커다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컴퓨터 바이러스, 컴퓨터 공격.. 사이버 공격은 이처럼 무섭습니다.

적의 핵폭탄, 수소폭탄 보다도 위험합니다.

요즘 우리는 수많은 컴퓨터 범죄에 완전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헤일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각종 스파이웨어, 바이러스 유포.. 사기, 인간 쓰레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인간 쓰레기들의 컴퓨터 범죄는 핵폭탄을 터뜨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입니다.

이들은 인류가 멸종되지 않는한 무제한 제거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배틀스타 갈락티카를 통하여 컴퓨터 범죄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위 사진.. 자동으로 모든 함대의 지휘권을 승계합니다. 살아남은 함대라야 갈락티카 한 대 뿐이지만...

라그나 정거장에 탄약을 가지러 초광속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긴급 전문이 들어 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지휘하는 갈락티카호는 퇴역하여 박물관으로 운영중이었고요, 다른 갈락티카급 전함은 무려 120여척이 있었지만, 모조리 격침되었다는 긴급 전문이 들어옵니다.(드라마에서는 처음에는 12척..그러다가 30여척..30여척이 우리 전력의 1/4이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 결과적으로 약 120척의 갈락티카급 전함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사령관 사울 타이 대령이 묻습니다.

그러면 누가 최고 계급입니까?

누가 지휘합니까?

Who's the senior officer?

Who's in command?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답변합니다.

"모든 콜로니 군에 전문을 송신하라."

"내가 함대 지휘권을 계승한다."

"Send a message to all the Colonial military units."

"I'm taking command of fleet."

짜잔...

어차피 살아남은 민간인 약 5만명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타고 있는 박물관으로 운영중인 고물 갈락티카 한척이 전부인 군 지휘권을 승계하였습니다.

사일런들은 수십억 인류를 멸망시켰지만, 고작 수천명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 한 대로 인하여 오히려 사일런이 멸망하고 인류는 살아남게 됩니다.

아 감동..

위 사진... 카라는 조금전에 출격하여 사일런과의 전투에서 살아 돌아와 자신의 전투기 밑에 기어 들어가 정비 중이었습니다.

출격했다 돌아와서 불같은 성격의 카라는 담당 정비사를 두들겨 패 줄 심산으로 갑판장 티롤 상사에게 묻습니다.

티롤 상사가 대답합니다.

"그는 죽었습니다."

카라 대위가 밖에 나가 사일런 전투기들과 교전을 벌이는 동안 사일런 공격기의 핵미사일 공격을 받은 갈락티카에서 티롤 상사의 부하들은 부서진곳으로 출동하여 피해 복구를 하다가 모두 죽었습니다.

전투기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고 불같이 화를 내던 카라..

"음... 그렇군.."

힘없이 돌아섭니다.

자신이 직접 전투기 밑에 들어가 정비를 하는데..

조금 전에 무전을 통하여 로라 로즐린 대통령이 탄 콜로니얼 1호기가 사일런의 50메가톤급 핵공격으로 격추되어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리 아다마 소령이 나타납니다.

카라 뿐만이 아니고 갈락티카에 있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비롯하여 모두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리 아다마 소령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살아서 나타난 것입니다.

드라마니깐.. 그럴다고 이해는 하지만서도..우..잉...

리 아다마 소령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타고 있는 콜로니얼 1호기에 타고 있을 때 사일런 전투기 2대가 공격해 오고 있었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거어어어~대~한 갈락티카함의 원거리 레이더에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리 아다마 소령이 탄 우주선에 사일런 전투기.. 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는 사일런 전투기가 공격해 가는 것을 발견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아폴로(리 아다마 소령의 호출명입니다.).. 빨리 거기서 나와."(초광속 도약으로 위기를 벗어나라는 의미 - 아직 사일런 전투기가 사정거리에 들어오려면 2분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전 취임한 로우라 로즐린 여성 대통령은 단호합니다.

지금 밖에 5만여명의 민간인이 있는데, 절대로 여기를 떠나서는 안 된다는 명령을 내립니다.

죽겠다는 것과 같은 뜻의 명령..

리 아다마 소령은 아버지이자 전군(코볼 - 12콜로니 연합을 코볼이라고 부릅니다.) - 카프리카 전군 지휘권을 방금 획득했습니다. - 사령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빨리 벗어나라는 명령과, 그보다 위인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현위치 고수 명령 사이에서 어느 명령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다가 잠깐 사이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명령에 따릅니다.

조금 후 수소폭탄 50메가톤의 폭발을 감지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아들을 잃었다는 허망감에 잠시 멍하니 서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들 죽은줄 알았지만..

리 아다마 소령은 사관생도 시절 이론상으로만 연습했던 가상 핵 피격 실험을 한 것입니다.

사관생도시절 가상 훈련에서는 언제나 실패하고 사일런의 공격을 받았는데, 조금전 다른 대안이 없자 그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마치 사일런의 핵공격으로 핵폭발이 일어나서 우주선이 폭파된 것처럼 레이더에 잡히도록 하는 가상의 기술입니다.

갈락티카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사일런 전투기들도 콜로니얼 1호기가 폭파된 것으로 알고 돌아갑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모두들 우주선 안에서 넘어져 있다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우주선 비행사가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역시 넘어져 있는 리 아다마 소령을 깨우고 사실을 알고 나서 리 아다마 소령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이렇듯 라 아다마 소령은 아버지인 전군 사령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명령보다 언제나 민간 통수권자인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명령을 우선시합니다.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가끔씩 갈등을 빗기도 하지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상관으로서가 아니라 아버지로서 이해를 하고, 아들인 리 아다마 소령은 언제나 아버지를 난처하게 하지는 않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결국 리 아다마 소령은 중령으로 진급하여 갈락티카 함장, 페가수스 함장까지 역임하고 군복을 벗고 대통령에까지 오릅니다.

위 사진.. 조금전에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만나서 로라 로즐린 대통령과 민간인 약 5만 여명을 라그나 정거장에 놓아두고, 갈락티카를 이끌고 사일런들과 싸우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말합니다.

- 우리는 전쟁에 졌어요. 지금 살아남은 인류는 저 밖에 있는 민간인 약 5만명이 전부입니다.

- 우리는 이 태양계를 떠나 사일런이 쫓아오지 않는 먼 곳으로 도망을 하여 아이들을 낳기 시작해야 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실레하겠소" 라며 밖으로 나와서.. 위의 전투사령실로 옵니다.

여기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참모들에게..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말한 그대로 말을 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민간인 약 5만여명을 그대로 두고 갈락티카는 사일런과 싸우러 간다고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에게 말을 했지만, 결국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뜻에 따르기로 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에게 말합니다.

- 당신이 옳고 내가 틀렸습니다.

이렇듯 윌리엄 아다마 함장도 자신이 잘 못 한 것은 즉시 시인하고 바로 시정합니다.

이리하야.. 약 5만 여명의 마지막 생존 인류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보호하에 결국 3만 9천 여명이 살아남아 우리의 어스.. 지구에 도착하여 오늘날 우리 인류가 번영을 이루게 됩니다.

위 사진...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사일런의 공격을 피하여 약 5만여명의 민간인을 데리고 도망칠 작전을 세웁니다.

사일런 공격 전투기들은 라그나 정거장을 에워싸고 갈락티카가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타벅 대위가 정찰 비행을 하여 갈락티카에 알려온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일런들이 폭풍의 눈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므로, 초광속 도약을 하여 도망치기 위해서는 폭풍의 눈 바깥쪽 경계선 가까이 가야 하는데, 사일런과 전투를 하면서 시간을 버는 사이 모든 민간 우주선들을 초광속 도약을 하여 피난을 시키기로 합니다.

아폴로 소령(아 리 아다마)은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로라 로즐린 대통령의 올바른 결정을 따르는 것을 기뻐하여 자진해서 전투기들을 이끌고 사일런과 전투를 하여 시간을 벌겠다고 나선 겁니다.

스타벅 대위와 함께 아폴로 소령은 사일런 전투기를을 헤일 수도 없이 격추시킨 최고의 조종사들입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 함에서 사일런 공격기를 향하여 일제히 포사격을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날의 함포 사격과 거의 비슷한데요..

이 드라마의 제작자께서 이 부분에서 많이 고민했을 것 같네요..

아직 우리가 모르는 미래의 최첨단 대포를 사용할 것인지.. 고민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드라마에서 갈락티카호는 50년 된 고물 전함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지구에서 사용하는 함정들의 함포 사격과 거의 비슷한 포사격을 합니다.

물론 미사일도 있고요..

위 사진은, 갈락티카에서 출격한 바이퍼는 사일런의 전투기만 상대하라고 하고 갈락티카는 사일런 모선을 상대하여 전투를 하는 모습인데요, 사실 갈락티카는 사일런의 최첨단 함선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민간 선단 약 5만 여명이 안전하게 초광속 도약을 하여 미리 지정된 좌표로 도망을 가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하여 전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적기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하면, 아니 핵미사일을 탑재했다면 사전 탐지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드라마에서는 적기에 핵이 탑재되어 있으면 즉각 방사능 경고가 떠서 적기에 핵미사일이 탑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종반에 사일런 모선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갈락티카에 있는 모든 핵미사일을 장전하여 발사 카운트다운까지 합니다.

월등하고 막대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 사일런 모선에서도 갈락티카의 핵미사일 장전 및 발사 가운트다운을 알아차리고 즉각 공격을 멈추고 협상에 나옵니다.

위 사진... 사일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간신히 초광속 도약을 하여 일단 피신을 했습니다.

사일런과의 전투 도중 사망한 수많은 전사자들을 두고 흑인 엘로샤.. - 목사인지.. 명칭은 나오지 않고 그냥 종교인으로 나옵니다. - 가 추도사 겸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추도사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말합니다.

- 우린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텅빈 우주 공간으로 나왔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텅빈 우주 공간에서 서서히 죽어가느니, 고향인 코볼에서 일찍 죽는게 더 낳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 어디로 가야 하나?(Where shall we go?)

- 무엇을 해야 하나?(What shall we do?)

- 저 밖에서 생명이 시작되었다.(Life here began out there,)

- 이것이 성서에 있는 첫번째 문장입니다.(Those are the first words of the sacred scrolls.)

- 코볼의 신께서 아주 먼 옛날에..(And they were told to us by the Lords of Kobol...)

- 우리에게 들려주신 말이다.(many countless centuries ago.)

- 이 말은 우리가 이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And they made it perfectly clear that we are not alone in this universe.)

- 엘로샤(종교인을 부릅니다.), 인류의 13번째 콜로니가 있습니다. 맞습니까"(Elosha, there's a 13th colony of humankind, is there not?)

엘로사가 대답합니다.

- 맞습니다. 성서에 따르면 13번째 부족이 고대에 코볼을 떠났습니다.(Yes. The scrolls tell us a 13th tribe left Kobol in the Early Days.)

- 그들은 멀리 여행하여, 지구라는 행성을 자신들의 고향으로 삼았습니다.(They travelled far and made their home upon a planet called Earth...)

- 지구는 멀고 알려지지 않은 항성(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고 합니다.(which circled a distant and unknown star.)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말합니다.

-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It's not unknown.)

- 나는 어딘지 압니다.!(I know where it is!)

- 지구..(Earth...)

- 역대 갈락티카 함장에게만 비밀리에 전해져 내려옵니다.(지구의 위치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선창으로 모두 복창을 합니다.

- 우리 모두 기원합니다.~(So say we all!)

- 우리 모두 기원합니다.~(So say we all!)

사실 이 때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이 연설 직후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단독으로 있을 때 넌지시 물어봅니다.

- 코볼의 역대 대통령들도 모르는 지구를 어떻게 함장이 알 수 있습니까? 거짓말이죠..?

윌리엄 함장이 대답합니다.

- 그렇습니다. 거짓말입니다.

- 그러나 이 황량한 우주의 텅빈 공간에서 저 밖에 있는 5만의 사람들에게 무언가 희망을 주지 않으면 인류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거짓으로라도 희망을 준 것입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살며시 미소를 띱니다.

그러나 사실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코볼의 성서 및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코볼의 13번째 부족은 고대에 코볼을 떠나서 지구라는 행성으로 가서 정착했으며, 이 드라마의 거의 끝까지 해독하지 못할 정도로 의문 투성이의 지도를 남겼습니다.

드라마는 사일런과 끊임없는 전투를 하면서 코볼의 성서 및 예언서에 적혀있는 지구로 가는길을 찾아 수백만년이 걸리는 먼 길을 여행을 합니다.(사실은 우주선을 타고 초광속 도약을 하여 약 5년 만에 찾습니다.)

그리고 결국 지구를 찾습니다만...

아..

그 지구는 2,000 여년 전에 카라 트레이스가 전생에.. 지구를 침략하여 멸종시킨 행성임을 알아냅니다.

그때의 영향으로 2,000 여년이 지난 후에도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행성이기 때문에 다시 떠나서 결국 오늘날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진짜 지구를 찾게 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기 위하여 지구로 가는길을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비밀로 해 주기로 합니다.

그대신 정부가 필요하며 행정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쳥합니다.

행정부는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맡고 군사적 결정권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갖기로 합의합니다.

이 때부터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오래된 친구처럼, 연인처럼, 부부처럼 가깝게 지내며 서로를 의지하고 돕게 됩니다.

협력이야말로 우리 인류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이요, 유구한 역사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최고의 원동력입니다.

위 사진.. 미래에는 이런 기술이 사용될지도 모르지만서두.....

민간 선단이 모두 초광속 도약으로 도망을 치고, 사일런과 전투를 하면서 시간을 벌었던 갈락티카함이 마지막으로 초광속 도약을 하여 도망치기 직전입니다..

아래 사진.. 이런식으로 사일런의 미사일에 피격당하기 직전에 초광속도약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흐흐..

사일런의 월등한 화력으로도 고물 전함 갈락티카를 끝까지 파괴하지 못한당께요..

갈락티카는 민간 선단을 이끌고, 약 5만여명의 마지막 인류를 호휘하며 이런식으로 약 5년 동안 사일런의 공격을 피하여 도망을 치게 됩니다.

사실 함선 자체가 하나의 작은 지구이기 때문에 인류가 함선에서 생활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우리 지구는 자연적인 수명이라면 수십억년 더 가겠지만,..

사일런이 증오하듯.. 우리 인간들은 인간 자신이 지구를 파괴할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제2의 지구를 찾지못해서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 안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릅니다.

스타게이트, 스타트랙, 안드로메다와 같은 드라마들은 저 멀리 우주 공간에는 수없이 많은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우리의 은하.. 우리가 그냥 은하수라고 부르는 우리의 은하에만도 약 60억... 60개가 아니고요.. 약 60억개의 항성 즉 태양이 있고요.. 우리 태양계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항성(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별)들이 약 2,000 억개가 있답니다.  허걱...

더욱 놀라운 일은 이러한 은하가 우주 전체로는 지금까지 밝혀진 은하만 해도 2,000 억개가 넘습니다. 허걱걱걱걱...

2,000억 곱하기 2,000억..= 허걱 답이 안 나옴..

아인슈타인 박사와 더불어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자 허블 박사가 우리 은하 밖의 다른 은하를 발견한 이래 지금까지 밝혀진 것들이고요.. 아직도 계속하여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허블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든 유명한 허블 망원경의 유명한 딮필드 영상은 저 멀리 수백억 광년 떨어진 곳의 별.. 은하를 발견하게 해 주는데요.. 이제는 허블 망원경보다 더욱 뛰어난 망원경을 우주 공간으로 띄울 계획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딮필드 영상이란.. 저 멀리 우주 공간 한곳을 지정하여 동일한 곳을 동일한 방향 동일한 각도에서 몇날 며칠 동안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서 겹쳐서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희미한 불빛을 감지하여 보이지 않던 먼 은하 수천억개를 발견한 유명한 방법입니다.

태양은 지구를 백만개를 집어넣어도 남을만큼 거대한데요.. 우주 공간에는 우리 태양보다 수십 수백배나 더 큰 별도 있답니다.

18세기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태양이 석탄으로 이루어진 젓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가장 진보된 에너지원은 석탄이었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태양이 석탄으로 이루어졌다면, 약 1,000 년이면 다 타 없어지고 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태양은 수십억년 동안이나 저토록 밝은 빛을 내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여러 훌륭한 과학자들이 연구를 해서 결국 알아냈는데요..(이것이 바로 인간승리입니다.)

태양 뿐만이 아니고, 우주 공간에서 가장 흔한 원소가 수소인데요.. 태양 역시 대부분 수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당구장에서 당구를 칠 때 제아무리 힘이 센 사람이 제아무리 세게 쳐도 당구공 2개가 합쳐지지 않지만, 태양은 너무나 거대해서 태양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섭씨 약 1,500만도의 온도와 어마어마한 압력을 받게 됩니다.

원래 핵융합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수억도의 온도가 필요하지만, 태양은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에 태양의 안쪽으로 들어간 수소 원자는 엄청난 태양의 압력으로 인하여 섭씨 약 1500만도의 온도에서 초속 약 800Km의 속도로 운동을 하게 되며 너무 큰 압력과 너무 빠른 움직임 덕분에 당구공처럼 서로 부딪쳐서 핵융합이 일어나게 되며 수소 원자가 서로 합쳐져서 헬륨으로 변하면서 남는 에너지가 태양빛이라는 형태로 우주 공간으로 퍼져나가고 그것을 우리 지구가 받아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태양의 내부에서 태양의 압력으로 핵융합이 일어나서 방출되는 에너지 즉, 빛은 태양의 내부에서 태양의 바깥으로 빠져나오는데만 무려 약 1,000 년~1,000만년 이상이 걸립니다. 태양은 지구를 백만개를 집어넣어도 남을 정도로 엄청나게 크며, 또한 태양의 엄청난 중력과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빛이 빠른 속도로 바깥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태양빛이 지구에 도착하는데는 약 8분 16초가 걸리므로 최초에 태양 내부에서 핵융합이 일어나서 생긴 빛이 지구에 도착하는 것은 최소한 약 1,000년 8분 16초가 되네요.

지구에 도착하는 태양빛은 실제로는 최소한 약 1,000 년 전에 생긴 빛이네요.. 허걱..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빛의 1% 만 이용할 수 있어도 지구상의 에너지 문제는 영원히 해결된답니다.

그래서 태양광 발전소 등 태양빛을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 사진.. 큰 아들 리 아다마 소령은 민간 함선 올림피아호를 파괴한 것에 대하여 몹시 괴로워 합니다.

- 우리가 내린 결정이 옳은 결정인지 모르겠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근엄하게 아들이자 부하인 리 아다마 소령에게 말합니다.

- 우리가 한 일은 반드시 했어야 하는 일이다.(We did what we had to do, Son.)

- 남자라면,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해, 옳은 일어었거나 아니거나.(A man takes responsibility for his actions, right or wrong.)

- 결과에 승복하고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매일 매일을.(He accepts the consequences and lives with them...every day.)

위 사진.. 갈락티카를 방문한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에게 설명을 합니다.

지금 갈락티카의 밑으로 버곤특급호가 와서 공중 급유를 받듯이 물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갈락티카의 함장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이 설명합니다.

- 갈락티카의 재순환 시스템의 효율은 100% 가깝습니다.

- 이 배에서는 물 한 방울도 낭비되는 일이 없죠.

- 재보급이 없더라도 몇 년쯤 버틸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버곤특급호 같은 우주선은 장거리 항해용이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보급을 받아야 하지요..

아..아아아아..~

우리의 갈락티카는 이렇게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1세기 현재 우리의 지구에서는 아직 달에도 사람을 올려보내기가 버겁습니다.

달 다음에는 화성이 목표인데요, 화성까지 가는데만.. 화성과 지구는 서로 다른 공전 궤도로 태양 주위를 돌기 때문에 서로 떨어져 있을 때에는 아예 화성에 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하고요, 화성과 지구가 가장 까깝게 되었을 때라도 약 6개월이 걸립니다.

목성이나 다른 행성은 아직 사람이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앞으로 더욱 기술이 발달하여 더욱 빠르고 더욱 큰 우주선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우주선에서, 우주 공간에서 몇년씩 생활한다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그래서 펜도럼 같은 영화에서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보신 분도 있겠지만.. 영화 펜도럼은 지구가 멸망하고 마지막 인류를 태운 우주선이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나지만 무려 1,000 년을 우주 공간에서 떠도는데요..

이 배의 함장은 가장 먼저 깨어나서 자기보다 늦께 깨어나는 부하들 그리고 민간인 등을 무참히 살해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동면에서 깨어난 사람들이 우주선 여기저기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수 백년 동안을 우주선 속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흡혈귀로 진화해 버린 인간 종족도 생겨납니다.

다행히 군인 몇 명이 깨어나서(깨어났다 다시 잠들기를 반복하면서 상관인 함장이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함장을 제압하고, 흡혈귀로 진화해 버린 흡혈 종족도 피하고, 새로운 제2의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의 캡슐을 방출하여 약 1,000 명 정도가 살아나게 되는데요..

영화 이벤트호라이즌에서도 이러한 일은 아니지만, 우주 공간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이상한 일이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론이고, 아직 증명할 길도 없지만, 지금까지의 과학적 증거만 가지고도 평행우주, 혹은 끈이론 등으로 추론하건대,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우주와 다른 시공간에 또 다른 우주가 있을 확률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영화 이벤트호라이즌에서는 이렇게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아닌 다른 우주.. 그것도 악마들이 살고 있는 지옥 우주를 접하게 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데요..

물론 지금으로서는 모두 상상에 불과하지만, 우리 인간의 상상이란 먼 미래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많으므로 무조건 상상으로 치부해 버릴일도 아닙니다.

이러한 우주병을 치유 혹은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 드라마 미드 배틀스타갈락티카에 나오는 갈락티카와 같이 우주선을 거대하게 만들어서 우주선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우주선이 아니고 마치 지상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만, 이렇게 거대한 우주선을 실제로 만들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과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 사진.. 버곤특급호가 갈락티카로부터 물 공급을 받는 사이,... 사일런 부머가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여 갈락티카의 좌현 모든 탱크가 파열되어 모든 물이 우주 공간으로 배출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일로 인하여 갈락티카는 물론 모든 민간 선단 모두가 커다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요.. 물이 없으므로 물과 연료를 찾아 근처의 모든 태양계, 모든 행성을 조사하지만, 물이나 연료가 있을법한 행성은 언제나 사일런이 잠복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함에서 버곤특급호에 물 공급을 하다가 물탱크가 폭파되어 보유 물의 60%를 잃고난 후 물 잔량과 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후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나가라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말합니다.

방 안에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 사울 타이 대령, 리 아다마 소령, 그리고 사일런 식별 작업을 하고 있는 가이우스 발타 박사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윌리엄 아마다 함장이 말합니다.

- 이 배에는 최소한 1명의 사일런이 더 있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묻습니다.

- 사일런이 우리 인간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 이건 극비 사항이고요, 여기 있는 5명 외에 2명의 해병만이 더 알고 있습니다.

이라하야 드디어 갈락티카에 사일런 첩자가 있다는 심증에서 확증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이후.. 나중에 부머가 사일런으로 밝혀지고 영창에 갇히게 됩니다만, 갈락티카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에 사일런 부머가 설치해 놓은 폭탄으로 물탱크가 파괴되어 물이 없어져서 물 배급을 줄이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경찰의 역할을 부탁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말합니다.

- 우린 경찰 역할까지 할 여유가 없어요.

- 경찰과 군대를 분리해 놓은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 군대는 국가의 적과 싸우고 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겁니다.

- 만약 군대가 시민의 폭동까지 진압하게 되면 국가의 적이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아....

이것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모럴로 삼고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입니다.

멸종 직전의 인류.. 지상도 아니고 우주 공간 여러 함선에 타고 있는 불과 5만 여명의 인간들 사이에서도 폭동, 테러, 심지어 반란도 일어납니다.

중국의 유명한 삼국지는 광활한 중국 대륙을 무대로 수많은 영웅들이 패권을 다투는데요, 이 드라마 미드 배틀스타 갈락티카에서는 불과 5만 여명의 멸종 직전의 인류를 가지고 광활한 중국 대륙에서 전개되는 삼국지에 버금가는 책략과 고도의 전략, 심리전술, 전투, 전쟁 등을 모두 다룹니다.

배틀스타 갈락티카여 영원하라...~!

위 사진.. 아버지와 아들이 복싱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정년퇴임을 할 나이니므로 60세 정도 되었습니다.

아들인 윌리엄 아다마 소령은, 소령이므로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전시이고, 인류가 멸종 직전에 있는 절박한 시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군이자 사령관인 아버지와 부하이자 아들인 리 아다마 소령이 서로를 죽일듯이 두들겨 패는 복싱을 하고 있습니다.

부자간에 대화를 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드라마에서는 모처럼 갈락티카 함내에서 복싱 시합이 벌어지는데요.. 위에 보이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늙은 몸에도 불구하고 부하인 정비주임, 거구인 티롤 상사와 피 튀기는 복싱 경기를 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합니다.

실제로 이럴지는 모르지만, 오늘날 미국이 있게 만든 원동력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홧팅~!

위 사진.. 스타벅(카라 트레이스) 대위가 신임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다가 사일런 공격기가 공격을 해 오자, 훈련생들과 함께 갈릭티카로 급히 귀환을 하다가 갈락티카에서 전투기(바이퍼)가 출격하기 전에, 자신의 전투기를 되돌려서 사일런 전투기들과 교전을 벌여서 사일런 전투기를 5~6대 격추시켜서 격퇴하지만, 스타벅 자신도 격추되어 산소가 없는 행성이 불시착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며칠동안 수색을 하지만, 찾지 못하자,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사울 타이 대령이 수색을 중지하도록 종용을 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리 아다마 소령이 죽은 잭 아다마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으로 마지막 남은 45,000 여명의 인류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고 감정을 자극합니다.

우리의 호프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노여움을 참고 모든 수색을 중지하고 모든 정찰기는 귀환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리 아다마 소령이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묻습니다.

- 아버지 카라가 아니고 내가 실종되었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카라는 식구야. 식구를 놔두고 떠나지는 않아.

- 네가 실종됐다면 나는 절대로 떠나지 앓을거다.

이 말은 두고두고 아들인 리 아다마 소령을 감동시킵니다.

오랜 후일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 혼자서 스타벅(카라 트레이스) 등을 구출하러 갔을 때 리 아다마 소령의 도움이 없었다면 모두 죽고 인류 역시 모두 멸종되었겠지만, 위의 사건 때..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아들인 리 아다마 소령이 실종되었다면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이...

오지 말라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 아니 그 때는 제독입니다. 제독의 명령을 어기고 페가수스 함장이 된 리 아다마 소령(그 때는 중령입니다.)이 명령을 어기고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구출하러 와서 페가수스함으로 사일런 모선을 박치기로 들이받다 폭파시키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구출하고 .. 결과적으로 전 인류를 구출하게 되는데요...

이건 먼 후의 이야기이고요..

여기서는..

위.. 사진...

스타벅(가타 트레이스) 대위가 사일런 전투기와 공중전을 벌이다 격추되어 실종되고 며칠 동안 수색을 해도 찾지 못하여 모든 민간 함선은 이미 다 초광속 도약으로 멀리 떠나고, 갈락티카 역시 카운드 다운을 하는 중에 갈락티카의 레이더에 사일런 전투기 한대가 접근하는 것이 발견됩니다.

그 동안 스타벅 대위를 찾느라 모든 전투기(바이퍼)들이 우주 공간이 아닌 대기권에서 정찰을 하느라 오염된 공기 때문에 대부분 고장이 나고 예비 연료의 43%나 소비하였고, 오직 리 아다마 소령과 미스터 핫독 만이 출격을 하는데, 미스터 핫독의 바이퍼 마저 출격 직전 고장으로 출격하지 못합니다.

결국 리 아다마 소령 혼자서 출격하여 카라 트레이스 대위가 타고 온 사일런 전투기를 공격하지만, 귀신같은 카라의 조종술 덕분에 격추시키지 못하고, 갑자기 사일런 전투기가 사라집니다.

갈락티카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사일런 전투기가 핵폭탄을 싣고와서 갈릭티카 어딘가에 찰싹 달라붙어서 폭발하면 갈릭티카는 격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스터 핫독의 전투기가 재발진하는데는 약 45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 시간이면 모두 끝장이야...

이렇게 조바심을 하는 중에 리 아다마 소령이 사일런 전투기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보고 이상해 하는데, 자신의 전투기 바로 위 우측에서 편대 비행을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 갈락티카, 이상하다 이 녀석이 이상하게 나와 편대를 이루어 비행을 하고 있다.

- 갈락티카..우하하하하하핫... 스타벅이다..

- 갈릭티가 : What? 뭐라고, 다시 말하라...

- 갈락티카, 위를 쳐다보니 사일런 전투기 날개 밑에 스타벅이라고 써 있다.

- 갈락티카 함내 : 와..와.. 짝짝짝짝... 대통령까지 웃을을 짓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명령 불복종으로 직위 해제까지 당했던 사울 타이 대령..의 특유의 놀란 표정...

이렇게 해서 카라는 살아 돌아오고..

이렇게 해서 카라가 조종해서 가지고 온 사일런 전투기를 가지고 여러가지 연구를 하게 됩니다. 짜잔..

위 사진..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친구 사이에 대해서도 모럴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사일런이 함대 여기저기에 침투한 것으로 알려지자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의심하여 보좌관 빌리에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염탐하라고 합니다.

빌리는 갈락티카의 전투사령실의 여성 흑인 기술병 듀알라 병장에게 접근하여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근황을 넌지지 묻습니다.

유알라 병장은 빌리에게 자신의 사령관을 고발합니다. 나쁜뇬..

요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통신 기록을 남기지 않는 비밀 통화를 하고 행동이 이상해..

그리고 실제로 사일런 전투기가 나타났을 당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민간 함선인 에덴베러 호에 다녀옵니다.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도 모르게 말입니다.

더구나 이 즈음 가이우스 발타 박사가 사일런을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는데, 가장 먼저 혈액 검사를 받기로 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자신의 혈액 대신 엘렌의 혈액을 검사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염탐한 빌리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에게 보고를 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가이우스 발타 박사에게 전화를 하여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혈액검사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묻습니다.

가이우스 발타 : 윌리엄 아다마 함장님은 자신의 혈액검사는 취소하였습니다. 대신 엘렌이라는 여성의 혈액검사를 먼저 하라고 하였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 : 당장 취소하세요. 그리고 당장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혈액을 먼저 검사하세요.

아...

인간의 허약함이여.. 나약함이여.. 의심함이여..

이것이 인간의 속성인 것을 어찌하랴..

그래서 우리 인간은 머어어어언 옛날에 우리 인간의 창조주를 죽이고 우리 스스로 인간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암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이렇게 한 것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직접 민간 함선인 에덴베러 호에 가서 사울 타이 대령의 부인 엘렌을 데려오는 것을 사울 타이 대령이 모르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엘렌이 혹시 사일런이 아닌지 가장 먼저 혈액검사를 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가장 먼저 의심을 하였고, 사울 타이 대령 역시 의심은 하지 않지만, 서운해 합니다.

그래서 위 사진...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갈락티카함에 스파이를 보내서 자신을 염탐한 것을 알고 노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사울 타이 대령이 노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점잖게 말합니다.

- 자네와 나는 친구네.

- 그 사이에 자네 부인 엘렌이라 하더라도 끼어들길 원치않네.

- 나는 자네에게 엘렌을 데려다 주면서 혹시 엘렌이 사일런이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네.

사실 신도 아니고 갑자기 엘렌이 발견된 것이 의문입니다.

엘렌 말로는 에덴버러 호에서 의식을 잃고 몇 주 동안 있었다지만 누구도 치료한 사람이 없습니다.

당연히 사일런이지만, 이 때는 사일런이라는 사실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가이우스 발타 박사의 사일런 감별 검사 역시 엘렌이 인간이라는 판정을 받습니다.

어차피 가이우스 발타 박사가 모든 사람들의 혈액 검사를 마치려면 약 60년이 걸리며 정확하지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울 타이 대령도 사일런이며, 부인 엘렌 역시 사일런이지만, 거의 끝까지 밝혀지지 않고, 나중에 모두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지 않고, 인간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도와서 끝까지 살아남아서 모두 우리 인류의 선조가 됩니다.

위 사진... 사일런에 쫒겨 몇 년 동안 도망을 치면서 식량은 물론이고 연료도 다 떨어져 갑니다.

텔리움이라는 광석이 있어야 하는데, 텔리움을 채취할 만한 행성에는 대부분 이미 사일런의 센츄리언들이 매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일런을 유인하여 처치한 다음, 텔리움이 있는 행성으로 내러가서 텔리움을 채취해 오기 위해서는 전투기를 고속으로 조종해야 하는데, 무려 6G의 압력을 견뎌야 합니다.

카라(스타벅) 대위는 지난번 전투에서 산소가 없는 행성에 불시착하여 사일런의 생체형 전투기를 타고 돌아오기는 하였으나 부상당한 다리가 회복되지 않아서 압력 테스트에 3G의 압력도 다리가 견디지를 못하여 작전에 참가하지 못하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친아들인 리 아다마 소령을 대장으로 내보냅니다.

어차피 리 아다마 소령은 갈락티카의 비행단장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판사였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라이터를 아들인 리 아다마 함장에게 건내줍니다.

- 네 할아버지는 나보다 훨씬 좋은 아버지셨다.

- 재판에 나가실 때마다 그 라이터를 기지고 가셨단다.

- 그걸 가지고 있으면 지지 않는다고.. 놓고 가지만 않으면 말이야.

- 리 아다마 : 아버님도 걱정이 되시는 모양이군요.

- (윌리엄 아다마) : 무슨 걱정?

- (리 아다마) : 때때로 모든 승무원이 저보다 스타벅이 훨씬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 (윌리엄 아다마) :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리 아다마) : 어째서요?

- (윌리엄 아다마) : 넌 내 아들이잖니.

위 사진.. 실제로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옛날 영화... 벤허 영화에 나오는 2,000 여 년 전의 로마 해군의 작전 지휘하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갈락티카 함의 작전 사령실에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연료가 되는 텔리움 광석을 채취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합니다.

리 아다마 소령이 대원들을 이끌고 사일런을 유인하자, 사일런 전투기 90대 아싱이 리 아다마 소령을 쫒아간다고 부머가 정찰선에서 갈락티카에 보고를 합니다.

갈락티카의 전투사령실에서는 분주하게 목표 지점과 사일런 전투기, 그리고 리 아다마 소령의 위치 등을 작전 상황판에서 이리 저리 움직이며 작전을 지시합니다.

드디어 리 아다마 소령의 뒤로 사일런 전투기 90대 이상이 쫒아간다는... 미끼를 물었다는 보고를 받고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은 갈락티카에서 공격용 전투기를 발진시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짜잔..

위 사진.. 리 아다마 소령이 대원들을 이끌고 나가 있고, 갈락티카에서는 보유한 전투기를 거의 대부분 내보냈습니다.

스타벅(카라 트레이스) 대위는 다리의 부상이 낫지 않아서 실제 전투에 참가하지 못하고 전투사령실에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옆에서 가슴 떨리는 경험을 합니다.

자신이 전투기를 몰고 직접 전투에 나가는 것이 훨씬 낫겠다고 말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전투기를 몰고 나가서 전투를 하는 조종사보다 전투사령실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것이 훨씬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카라 역시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카라에게 말합니다.

- 어른의 세계의 온것을 환영하네.(Welcome to the big legues. -빅 리그)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

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인간을 배반하지 않고, 아다마 함장을 배반하지 않고 칼락티카 호의 부함장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카프리카에 재정착시 사일런에게 체포되어 감옥에서 한쪽 눈알을 빼 버리는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

부인 엘렌과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부인 역시 사일런이며 카프리카 재정착시 부인이 배반을 했다는 이유로 부인을 죽이는 아픈 일을 겪지만, 나중에 부인 엘렌은 사일런으로서 다시 태어나서 부인 엘렌과 재회를 하게 되고, 끝까지 부인과 함께한다.

당시 부인 엘렌은 남편 사울 타이 대령을 살리기 위하여 사일런의 협박에 못이겨 사울 타이 대령이 주축이 된 저항군의 계획 -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명의 사형수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 계획을 사일런에게 누설한다. - 이 일로 인하여 사울 타이 대령의 부하들이 엘렌을 죽일 것을 요구하여 사울 타이 대령은 눈물을 머금고 사랑하는 부인 엘렌을 총으로 쏘아 죽인다.

이렇게 부인 엘렌이 죽었고, 이 일로 인하여 사울 타이 대령을 비롯한 카프리타 재정착시 지상에 있던 사람들이 아다마 함장의 구출 작전으로 다시 함선으로 돌아와서, 카프리카 재정착시 사일런에게 협조하던 인간 경찰 등을 선별하여 재판도 없이 몰래 체포하여 우주선 밖으로 방출시키는 사형을 집행하게 됩니다.

드라마의 끝 무렵에는 죽은줄 알았던 엘렌이 마지막 5 사일런의 마지막 5번째 사일런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사일런으로 부활해서 다시 살아납니다.

사울 타이 대령은 너무나 놀랍고 반가웠지만, 자신도 사일런으로 밝혀진 이후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다마 함장의 신임을 받아서 아다마 함장의 오랜 친구로서 부함장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엘렌과 함께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 전투사령실 안에 사일런의 비밀 정보 수집 장치가 발견되어 제거 중입니다.

사울 타이 대령이 말합니다.

- 전투사령실에 새 장비가 나타났는데도, 아무말도, 조사도 하지 않았다는 얘기군.

게이타 대위가 말합니다.

- 박물관의 일부라고 생각했습니다.(No, sir. I just assumed that it was part of the museum.)

-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 자넬 탓하는 것이 아니야, 대위.

- 보란듯이 우릴 노려보는 저것을 누군가는 의식했어야 한다는 말일세.

사울 타이 대령은 부인과 별거중이고 허구헌날 술에 쩔어 삽니다만, - 그래서 함내 휴게실에서 포커를 치다가 부하인 카라 트레이스 대위에게 한 방 얻어맞기까지 합니다만, 그래도 갈락티카 함의 부함장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 못지않은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 그리고 죽음을 불사하고 사일런에 저항하며, 역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다마 함장을 보좌하며 드라마의 끝까지 많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그의 진지한 표정 연기는 가히 압권입니다.

위 사진..

사일런에 쫒겨서 거의 보름 동안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 초광속 도약을 하여 도망을 치게 됩니다. 위 사진은 5일동안 무려 237번째의 초광속 도약입니다.

모두들 잠을 못 자기 때문에 조종사들은 각성제를 다량 복용하게 되고, 전투사령실에서도 참모들이 모두들 졸게 되자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이 졸고 있는 참모들을 깨우며 격려합니다.

사일런은.. 인간이 창조한 창조물이지만, 인간과 같이 생겼습니다.

지금 인간을 쫒고 있는 것은 사일런이 아니고, 사일런이 창조한 살인기계 센츄리언입니다.

센츄리언은 기계입니다.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 계속하여 쫒아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갈락티카 역시 사일런이 침투하여 고성능 바이러스를 심어 놓았으며 갈락티카의 인간들 모르게 갈락티카에서 사일런에게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아무리 도망을 쳐도 계속하여 쫒아오는 것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게이타 대위와 같은 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지만, 함장으로서, 지휘관으로서 상황 판단을 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갈락티커 혹은 민간 선단 어디에선가 사일런에게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계속하여 쫒아오는 것이다.

게이타 대위에게 명령합니다.

- 게이타 대위, 컴퓨터를 점검하게.

결국 게이타 대위가 사일런의 컴퓨터 바이러스를 검출해 내지만, 너무나 정교하고 고성능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모든 컴퓨터를 다운시키고 재부팅하여 백업해 놓은 데이터로 복구를 합니다.

이렇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일런 바이러스가 이것을 다시 알아차리게 되는데, 90% 정도 알아차렸을 때 재빨리 차단하고 도약을 하여 위기를 벗어납니다.

위 사진..

사일런 모선을 핵폭탄으로 폭파시키고 돌아온 사일런 부머가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권총 2발을 쏘아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안, 사일런 부머가 함대의 위치를 사일런에게 알려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머와 같이 작전에 참가했던 부조종사가 보고를 합니다.

사일런 모선에 착륙했을 당시 부머는 몇 분 동안 사일런 모선에 내렸었고, 다시 돌아올 때는 헬맷도 쓰지 않은 상태로 매우 황망했다고..

그래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안 임시 함장이 된 사울 타이대령은...

그래도 현직 공군 대령입니다.

항상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밑에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명령만 받다가 직접 전함을 지휘하게 되자 시작부터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도 현직 공군 대령입니다.

혹시 모를 사일런의 공격에 대비하여 전 함대에 좌표를 전송하고 초광속 도약을 하였으나 초광속 도약후 레이더를 켜니 다른 모든 함대가 사라졌습니다.

갈락티카는 좌표가 업데이트 되었고, 다른 함대는 좌표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함대를 찾기 위해서는 원래 좌표로 돌아가서 다시 최적의 좌표로 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좌표 계산을 하는데,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더라도 12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게이터 대위가 낙담을 하고 세면실에서 씻고 식당에서 그릇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황급히 전투사령실로 돌아와서 사울 타이 대령에게 보고를 합니다.

지금 당장 전투사령실의 주 컴퓨터를 다른 장비.. 네트워크로 연결되지 않은 구형 장비..청소나 기타 정찰 등을 담당하는 컴퓨터에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업데이트 되지 않은 구 좌표를 계산해 내는데 10분이면 된다고 보고를 합니다.

이 때 옆에 있는 덩치큰 켈리 대위가 말합니다.

이 배는 여전히 윌리엄 아다마 함장님의 배입니다.(조금전에 사울 타이 대령이 지휘권을 인수하였지만, 여전히 이 배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죽기전까지는 그의 배라고 했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님은 절대로 네트워크를 허용하지 않으실겁니다. 어쩌시렵니까?

드디어 공군 현역 대령.. 사울 타이 대령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명령을 내립니다.

"도약을 준비하라"

게이타 대위는 사일런의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대비하여 FireWall 프로그램을 짜고 있습니다.

켈리 대위가 말합니다.

프로그램으로 사일런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좌표를 계산할 동안 약 10분간만 막으면 됩니다.

이리하야..

게이타 대위의 뛰어난 프로그래밍 능력과 사울 타이 대령의 탁월한 지휘로 갈락티카는 구닥다리 컴퓨터와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업데이트 되지 않은 구 좌표를 알아내게 되고 잃어버린 결국 함대를 다시 찾게 됩니다.

 
 
 
 
 
 

극중 이름 : <큰 아들 리 아다마 소령 - "아폴로" - 아폴로는 군 직책상 호출명입니다.>

배우 이름 : JAMIE BAMBER(제이미 바머)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의 아들, 대위로 참전하여, 소령, 중령때 페가수스, 갈락티카호의 함장이 되었다가 가이우스 발타를 사형시키기 위한 재판 때 발타와 그의 변호인을 경호하기 위한 경호 책임자가 되지만, 정작 재판 때는 부당한 재판에 반기를 들고 오히려 발타를 변호, 그야말로 웅장한 변론과 거침없는 법리논쟁으로 발타의 무죄를 이끌어낸다.

할아버지.. 윌리엄 아다마의 아버지가 판사였고, 이 일을 계기로 발타의 변호인이 적극 주천하여 리 아다마는 군복을 벗고 정계에 입문하여 각 함의 대표의 일원이 되었다가 나중에 대통령에까지 이른다.

테러리스트이자 이 시대의 암과도 같은 존재 자렉이 게이타 대위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를 처형하려 하자, 민간인 신분이 된 리 아다마는 스타벅 대위와 함께 아버지를 구출하여 다시 반란을  평정하고 우리 인류가 살아남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전투기 조종사로서 스타벅 대위와 함께 헤일수 없이 많는 전투를 하고 역시 헤일 수 없이 많은 사일런의 전투기를 파괴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동생이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의 엉터리 명령, 즉 전투기 조종이 적성에 맞지 않는 동생을 전투기 조종사로 내몰아서 동생이 죽게 되었다고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반항하는 등 전반은 대체적으로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에게 전형적인 반항아의 모습을 보이지만,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지휘력, 합리적인 사고방식 등으로 결국에는 대통령에까지 이른다.

실제로는 동료이자 부하인 여성 조종사 스타벅 대위가 연인이었던 동생의 전투기 조종 시험에 낙제한 것을 몰래 고쳐서 동생이 전투기 조종사가 되었고, 결국 죽게 된 것이며, 정작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죽은 둘째 아들이 실제로 전투기 조종사 시험에 합격을 하여 전투기 조종을 하게 된 것이고, 전투중 사망한 것으로 안다.

이런 일 때문에 처음에는 끊임없이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에게 반항을 하지만, 언제나 평정을 잃지 않는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의 인품에 감명을 받게 되고, 리 아다마 역시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정의와, 효성으로 결국은 아버지를 총살의 위험에서도 구해내게 되고 누구보다 아버지를 끝까지 사랑하게 된다.

위 사진.. 사일런의 공격을 피하여 수백번 도약을 해서 도망을 치는 와중에 1,300 여명이 타고 있는 민간 함선 올림피아호가 낙오됩니다.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은 참모들이 실수해서 1,300 여명이 타고 있는 민간함선을 낙오시켰다고 참모들을 달달 볶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말리지만, 사울 타이 대령은, "부함장이 참모들에게서 좋은 소리를 들으면 그게 잘 못 된게지. 그래서 함장인 자네가 더 멋져 보이는 것이 아닌가?"

- 나는 언제나 멋지네(윌리엄 아다마 함장).

- 거울이나 보게(몇날 며칠 동안 사일런의 공격에 쫒겨 도망을 하느라 면도를 하지 못하여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수염이 더부룩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근엄하게 친구인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에게 타이릅니다.

부하들을 괴롭히는 것과 훈련시키는 것은 다르네.

이러는 사이 올림피아호가 나타납니다.

사울 타이 대령 : 코볼의 신이시여 감사하나이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 : 전군에 비상.. 1급 비상을 발령하라.. 모든 함대 초광속 도약을 준비하라.. 고 명령을 내립니다.

이것이 사령관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입니다.

사령관은 직감적으로 이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것입니다.

부머가 타고 있는 정찰선은 갈락티카와 라 아다마 그리고 스타벅 대위의 전투기와 중간 지점에서 아군 전투기와 갈락티카와의 통신을 중계합니다.

잃어버렸던 올림피아호는 초광속 엔진이 고장나서 고치는데 3시간이나 걸렸으며 사일런이 왔으나 그냥 돌아가서 "이제는 살았구나" 하고 도망을 왔다는 것입니다.

콜로니얼 1호기에 타고 있는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에게 가이우스 발타 박사가 와서 당장 무선을 끊으라고 합니다

- 콜롬비아호가 살아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일런이 살려줬기 때문입니다.

- 왜 살려줬겠어요.

- 여기와서 우리와 통신을 하게하여 통신망으로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중계기를 통하여 콜롬비아호를 움직이지 말고 현위치를 고수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콜롬비아호는 전혀 응답을 하지않고 계속하여 함대쪽으로 다가갑니다.

출격한 리 아다마 소령과 카라 트레이스 대위가 콜롬비아호를 공격하여 파괴하기 위하여 가까이 다다갑니다.

콜롬비아호의 창문을 통하여 안을 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이 때 방사능 경고가 울립니다.

콜롬비아호에 사일런이 장착한 핵폭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리 아다마 소령이 스타벅 대위에게 콜롬비아호를 공격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스타벅 대위는 말도 안 된다며 망설이는데, 리 아다마 소령이 콜롬비아호를 뒤에서 공격하여 폭파시킵니다.

핵폭탄이 터져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아들인 리 아다마 소령에게 말합니다.

- 아들아 발사 명령을 내린건 나다. 내 책임이다.

- 발사를 한 것은 접니다.

리 아다마 소령은 민간 함선을 공격하여 폭파시킨 것으로 몹시 괴로워 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사일런은 함대를 당분간 쫒지 못하게 되고 갈락티카 승무원들은 잠시 한숨을 돌리게 됩니다.

위 사진.. 사일런 부머가 폭탄을 설치하여 갈락티카에서 보유중인 물의 약 60%를 잃고 여러 정찰기를 여러 태양계로 보내서 물을 탐사하여 물을 찾기는 하였으나 물을 채취할 인원이 약 1,000 명이 필요하다고 정비주임 티롤상사가 보고하자..

리 아다마 소령은 죄수 호송선으로 와서 죄수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톰 자렉에게 붙잡히고 톰 자렉이 지휘하는 죄수들은 죄수 호송선을 탈취하여 반란을 획책하는 와중에 죄수 한 명이(제이슨) 캘리를 강간하려다가 캘리가 그노무시키 귀를 물어뜯어서 그노무시키가 캘리를 권총으로 쏴 죽이려는 순간...

여러명의 죄수들로부터 얻어터지고 부상당한 리 아다마 소령이지만, 짜잔....

이소룡 뺨치는 실력으로 옆에 있던 죄수의 권총을 뺏어서 캘리를 쏘아 죽이려던 죄수 메이슨을 타당 쏘아 죽이고, 톰 자렉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었는디.. 어라잉...

위에서 저격하기 위하여 총을 겨누고 있던 스터벅은 아폴로(리 아다마 소령)가 캘리를 쏘아 죽이려던 죄수를 쏘아 죽이고 톰 자렉을 제압하자 '잘했어'라며 혼자말을 하고 있는데.. 톰 자렉을 쏴 죽일줄 알았는디.. 어랍쇼.. 일이 엉뚱하게 꼬이네 그려..

다음은 리 아다마 소령과 톰 자렉의 대화 내용인데요...

<리 아다마 소령>

- 이제 어쩌시려오, 톰? 아직도 자살소망이 느껴지시오?(How about it, Tom? You still have a death wish?

- 지금 이순간 여기서 세상을 하직할 준비가 되셨소?(You ready to leave this world, right here, right now?)

<톰 자렉>

- 예스..

<리 아다마 소령>

- 안 됐군.(Too bad.)

- 왜냐하면 이제는 내가 말하는 일을 해야 하니까 말이오.(Cause this is what you're gonna do.)

- 당신은 부하들에게 우리를 도와 물을 채취하라고 할 거고..(You're gonna tell your men to help us get that water off the moon.)

- 당신 부하들은 자유 점수를 얻을거고..(Tyey're gonna work for their points.)

- 결국 자유롭게 될거요.(And they're gonna earn their freedon. And then...)

- 그리고.. 그리고 나면 선거를 치르게 될거요.(you're gonna get your elections.)

- 왜냐면 당신이 옳기 때문이오, 톰(What? Cause you're right, Tom)

- 민주주의, 국민의 동의, 당신이 옳소.(Your are right about democracy and consent of the people.)

- 나도 그것들을 믿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쟁취할거요.(I believe in those things, and we're gonna have them.)

- 당신도 그것들을 누리게 될거요.(And you can have them, too.)

이렇듯 리 아다마 소령은 군인이지만, 철두철미한 민주주의 신봉자입니다.

앞에 있는자는 테러리스트이자 오늘날의 빈라덴과 같은 톰 자렉이지만, 그가 주장하는 것은 바로 리 아다마 소령이 믿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결고 톰 자렉을 두둔하거나 그를 살려주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죄수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그가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리 아다마 소령이기 때문입니다.

톰 자렉에게 인질로 잡고 있는 군인들만 풀어주면 죄수 호송선 자체를 아예 톰 자렉 당신에게 맡기겠다고 합니다.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보다도..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보다도 할 술 더 높은 단수의 리 아다마 소령은 이후.. 대통령에까지 오릅니다.

위 사진.. 리 아다마 소령의 분명, 투철, 확고한 사고방식을 보여줍니다.

톰 자렉과의 협상을 하고 돌아와서 보고를 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전임 카프리카의 에이다 대통령의 잔여 임기 동안만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7개월 후에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톰 자렉이 주장하는 내용과 동일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기가 막히지만, 리 아다마 소령은 거침이 없습니다.

- 우리가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령관도, 대통령도 소령도 아닙니다.

- 저는 다만 법을 지키자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말합니다.

- 과연 사령관의 아들이네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응수합니다.

- 각하의 보좌관입니다.

그리곤 리 아다마 소령에게 한 마디 합니다.

- 이제 드디어 편을 선택한 모양이군..

하고 나갑니다.

얼마전 아들과의 대화에서 편에 대하여 대화를 나눈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 실제로 이런 비행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이 드라마의 제작자께서는 아마도..에잉..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을 보고 만든 장면이겠지만, 리 아다마 소령이 사일런의 기지를 공격하러 갔다가 사일런 기지의 전파 교란으로 미사일도 안 되고...

다른 대원들이 자꾸 격추되어 죽자.. 자신이 터널.. 이.. 아니고.. 물론 터널과 같은 개념의 사일런 기지의 내부 통로로 바이퍼(전투기)를 몰고 들어갑니다.

미사일은 발사해 보았자 사일런 기지에서 발사하는 전파 교란으로 모두 빗나가기 때문에 직접 사일런 기지 안으로 들어가서 수동으로 미사일을 쏘아서 사일런 기지를 파괴하기 위하여 이렇게 한 것입니다.

결과는....???

성공입니다.

리 아다마 소령은 홀로 적진으로 전투기를 타고 들어가서.. 터널속을 비행하여 적진으로 들어가서 수동으로 미사일을 쏘아서 사일런 기지를 초토화시킵니다.

물론, 또.. 물론..드라마의 시점은 과거 혹은 미래.. 암튼 현재가 아니므로...

리 아다마가 타고 있는 전투기는 현존하는 어떠한 지구상의 비행체보다 빠르지만, 즉시 서거나 반대로 회전할 수 있고, 제자리에 설 수도 있는,,, 기리니끼니.. 정지비행도 가능하고 정지비행 중에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꾸면서 사방을 관찰할 수도 있는.. 음.. 그런 전투기입니다.

고런 전투기가 우리나라에 있으면 월매나 좋을까요~!

 
 

극중 이름 : <가이우스 발타 - 박사>

배우 이름 : JAMES CALLIS(제임스 캘리스)

어찌보면 우리 시대의 아인슈타인과 같은 인물이다.

당시 가장 뛰어난 과학자이지만, 여성 사일런 6호인 트리시아 헬퍼의 유혹에 넘어가 카프리카 방공망 컴퓨터의 접근 암호를 넘겨주게 된다.

이로 인하여 사일런의 공습때 카프리카의 모든 방공망이 멈추게 되고 모든 전함들도 방어를 하지 않고, 사일런은 맘대로 카프리카를 공격하여 수십억 인류를 하루 아침에 죽게 만든 장본인이다.

당시 아다마 함장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싫어하여 갈락티카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려 오직 갈락티카호만이 사일런의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희귀한 일이 벌어진다.

신형 무기들, 신형 전함들은 모두 사일런의 해킹으로 마비가 되고 구형, 갈락티카호와 같은 퇴역 전함만이 살아남는다.

발타는 보조 주연으로 끝까지 살아남으며 참으로 많은 것을 시사하는 인물이다.

가장 뛰어난 과학자로서 수십억 인류를 죽이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는 죄인으로서, 대통령에까지 이르는 인물로서, 사상가로서, 착취받는 하층민을 겨냥한.. 우리시대 공산주의의 원조인 막스나 레닌과 같은 인물로서, 역시 하층민을 선동하는 선동가로서, 사이비 종교(주교 비슷한 경지에도 이름)가로서 그야말로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사일런 애인인 트리시아와 함께 끝까지 살아남아 15만년 후의 인류를 바라보기까지 한다.

이러한 인물이 어찌 발타 한 사람 뿐이겠는가?

우리 모두는 발타가 될 수 있고, 발타의 본성를 지니고 있고, 발타의 후손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타가 되지 않는다.

왜?, 우리 인류는 사일런의 후손일 수도 있으나 결국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발타는 인간이지만, 오히려 사일런보다도 더한 인간이었지만, 결국 우리는 발타의 이러한 인간성을 아는 것으로 발타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위 사진.. 카프리카의 자신의 집에서 핵폭탄이 터져서 밀려오는 충격파에 몸을 숙이는 가이우스 발타...

발타는 당시 가장 뛰어난 과학자로서 카프리카 정부의 군사 협력 기관으로 군 시설 현대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가 발타에게 접근하여 어려운 프로그래밍 등을 알려주고 자신은 카프리카 방공망 컴퓨터 접근 암호를 알아내어 이미 카프리카의 모든 방공망..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지휘하는 고물 갈락티카를 제외한 모든 전함, 전투기, 대포 등이 무력화되도록 만든 장본인입니다.

가이우스 발타는 올해의 국방부 전산망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으므로 내년에도 국방부의 예산을 받아낼 수 있으리라 낙관하지만...

앗뿔사 이거이.. 자신을 포함한 인류 전체가 멸망하게 될 줄이야..

서 있는 여성은 사일런 6호이며.. 이 때 가이우스 발타에게 자신은 사일런이며 사일런은 12콜로니의 상징으로 12가지 모델이 있으며 자신은 6호라고 말합니다.

가이우스 발타가 묻습니다.

"뭐라고, 당신이 사일런이라고?"

"그리고 사일런이 더 있다고.."

"아..흐.. 나는 죽고싶지 않아"

사일런 6호가 말합니다.

"숙여"

사일런들은 저런 충격파에서도 살아남는지 원.. 가이우스 발타는 수십억 인류를 자신이 죽였다는 것을 알고 놀라지만, 자신은 살고 싶다고.. 죽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허허 참..에이 쯪쯪..

 
   

<극중 이름 : 카라 트레이스 대위 - "스타벅"(스타벅은 이름이 아니라 군사용어 카라 트레이스 대위의 호출명입니다.)>

배우 이름 : KATEE SACKHOFF(케이티 색호프)

활달, 명랑, 전투기 조종사로서 리 아다마와 함께 사일런과 수많은 전투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수없이 많은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아다마 함장이 친딸처럼 여기는데, 아다마 함장과 같이 사일런의 공격을 받으며 약 3년 동안 전투를 하면서 지구를 찾아서 결국 지구에 도착하지만, 그 지구는 과거 약 2,000 여년전에 지금과 똑같은 전투를 하여 스타벅 대위 자신이 2,000 여년 전에 지구를 공격하여 지구를 전멸시킨 조종사라는 것을 알게된다.

2,000 여년전에 지구를 공격하다 추락한 자신과 자신이 탔던 전투기를 소각하고 2,000 여년 전의 자신의 목에서 군번줄을 떼어 가지고 와서 가이우스 발타에게 주어, 2,000 년전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의 DNA가 100%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사일런의 하이브리드(인간 모습을 하고 특수한 액체 속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주관한다.)는 이미 스타벅이 2,000 년 전에 자신들을 멸망시킨 죽음의 사신임을 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류가 고생끝에 찾은 지구는 이미 2,000 년 전에 스타벅 대위 자신이 주축이 된 핵공격으로 폐허가 되어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결국 어렵게 찾은 지구를 버리고 다시 떠나게 되는데..

이 때 인간이 만든, 인간과 똑같이 생긴 사일런들이 인간과 같이 자신들끼리 전쟁을 벌이는 일이 벌어진다.

사일런들끼리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사일런을 공격한 것이다.

그야말로 인간다운.. 인간과 같은 사일런들의 인간같은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인간스럽다.

그래서 패배한 사일런들이 죽기 직전 스타벅 대위에게 동맹을 제안, 아다마 함장이 수락, 다른 사일런들이 공격할 때 동맹군 사일런과 함께 모두 죽기 직전 스타벅이 과거 2,000 년 전의 자신의 기억을 떠올려.. 실은 자신도 모르게 좌표를 입력하여 제 2의 지구 행성으로 점프하는데..

이 드라마의 시점에서는 웜홀이라든가 이런 내용은 나오지 않지만, 스타트렉, 스타게이트, 안드로메다 등의 드라마에서 나오는 동일한 기술 - 점프라고 함 -  빛보다 빠른 순간 이동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 죽기 직전에 점프하여 도착한 곳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이다.

물론 도착 당시에는 지구라는 명칭은 없고, 원시 인류들이 사냥을 하는 광경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당시 12콜로니(카프리카를 포함한 12 콜로니 - 행성 - 이 있었음.)의 모든 생물을 합친것보다 많은 생물들을 관찰합니다.

로라 로즐린 대통령과 아다마 함장은 살아남은 인간들이 자유롭게 살 곳을 선택하도록 하며 지구 전역으로 이들을 이주 시켜서 인류가 가장 번성할 수 있는 확률이 높도록 만듭니다.

로라 로즐린 대통령이 아다마 함장에게 묻습니다.

이 행성의 이름은 있나요. 이름은 정했나요?

아다마 함장이 대답합니다.

어스... 지구요..

먼저 찾았던 지구는 핵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인간이 살 수 없으니 여기를 지구라고 하죠.

그래서 지구가 된거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그로부터 15만년 후의 모습이다.

위 사진..

전날 갈락티카 함내 휴게실에서 포커를 치다가 사울 타이 대령의 심기를 박박 긁어서 판을 싹쓰리한 카라 트레이스 대위(여성 - 호출명 : 스타벅)가 사울 타이 대령의 턱을 주먹으로 가격하여 영창이 갇혀 있었는데..

어제가 지나서 오늘.. 사일런의 공격으로 카프리카가 멸망하고 사일런의 전투기들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함을 공격해 오는 것이 레이더에 감지되자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명령합니다.

"영창에 있는 카라트레이스 대위를 불러오게"

그래서 영창에서 나오기는 했는디....

윌리엄 함장이 말합니다.

"카라.. 사일런 전투기가 공격해 오고 있다..나가서 막아야 한다.. 조종사는 있는가?"

카라가 대답합니다.

"조종사는 20명 정도 있습니다만, 전투기가 없습니다."

아...아아아아 이잉....

조종사는 있는디.. 전투기가 없당게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또 말합니다.

어제 전역식때 보니 우현 박물관에 몇대 있는 것이 보이더군...

갈락티카함은 이미 50년이나 된 고물 전함이어서 퇴역하여 박물관으로 운영중이며.. 갈락티카함은 박물관이기 때문에 우주에 떠 있는 갈락티카함의 우현 갑판에 고물 전투기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 있는 것을 보았다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말입니다.

카라 트레이스 대위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경례를 하고 우현 갑판으로 갑니다.

정비대장 갑판장 티롤 상사가 따라옵니다.

조종사들이 말합니다.

이 고물 비행기들이 정말 날 수 있을까?

티롤 상사가 대답합니다.

"원자로는 아직 괜찮습니다. 그러니끼니.. 엔진에서 방사선 완충기를 빼 내고..(The reactor's still hot, so all we have to do is pull the rad buffers from the engine...)

급유하고, 무기를 탑재하면 출격 준비 완료입니다.(refuel it, load the ordnance, and you're ready to go.)

문제는 여기 박물관에 진열된 전투기들을 좌현 이륙장으로 옯기는 일입니다.(The biggest problem is getting 'em over to the port launch bay.)

카라 트레이스가 티롤 상사에게 묻습니다.

"우현 이륙장은 사용 못하나"(Why can't we use the starboard launch?)"

"그곳은 지금 기념품 판매점입니다.(It's a gift shop now.)"

em...

원자로는 보통 수십, 수백년 가니까.. 이 전투기들은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전투기입니다.

그러나 이미 날지 않고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고물 전투기들입니다.

더구나 좌현에 있는 이륙장까지 모든 조종사, 정비사들이 전투기를 밀어서 옮기고 박물관에 진열된 고물 전투기(바이퍼)를 타고 이륙하여 카라 대위는 사일런 전투기를을 추풍낙엽처럼... 마구 격추합니다.

그러니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그토록 사랑하는게지요.

카라의 귀신같은 솜씨도 핵무기를 탑재한 사일런 전투기 한대를 놓칩니다.

사일런 전투기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이 갈락티카 함의 좌현 옆구리를 강타하고 갈락티카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부딪치며 부상을 당합니다.

핵미사일을 맞고도 격침되지 않고 살아남는 갈락티가호..

실제로 핵미사일을 맞고도 이렇게 살아날지는 모르지만, 암튼 드라마에서는 사일런의 핵미사일을 맞고도 갈락티카는 살아남습니다.

갈락티카에서는 로봇들이 없지만...

다른 SF영화들을 보면... 보통 로봇들이 우주선을 지속적으로 정비를 합니다.

안드로메다 같은 우주선은 300년 동안이나 사상의 지평선(블랙홀의 가장자리)에 갇혀 있었으며, 수없이 많은 적의 공격으로 수백, 수천번도 더 격추될 위험에 처하지만.. 일단 위기만 벗어나면.. 만능 천재 하퍼 박사가 고치고.. 나노봇으로 고치고.. 그리고 사람 모양의 안드로이드 들이 밤낮으로 쉬지 않고 계속하여 고장난 곳을 고칩니다.

그래서 우주선이 수백년이 가도 항상 새것처럼 유지됩니다..

허허..

이 드라마에서는 드라마 종영쯤에.. 갈락티카함이 너무나 낡아서 여기저기 금이 가서 쪼개지기 직전입니다.

다른 SF영화라면 안드로이드들이 고치겠지만, 여기서는 티롤 상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금이 가서 쪼개지려는 함선을 더 이상 고칠 수 없게 됩니다.

이리하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드뎌 사일런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합니다.

사일런 함선은 일종의 살아있는 신경회로입니다.

사람의 조직과 같이 망가지면 스스로 치유하는 세포와 같습니다.

그래서 사일런의 기술을 받아들여 갈락티카함에 사일런의 세포 기계가 자라납니다.

그래서.. 어차피 사일런과 합쳤지만..."결국 우리도 사일런이 되는구먼"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카라 트레이스(호출명 : 스타벅)대위가 출격하기에 앞서 리 아다마(호출명 : 아폴로)소령에게 고백합니다.

"고백할게 있어요"

"뭔데"

"소령님의 동생은 실은 제가 죽게 만들었어요"

"소령님의 동생은 너무나도 바이퍼 조종사가 되고싶어 했어요.."

- 실제로는 절대로 바이퍼 조종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어요.

- 그래서 제가 차마 소령님의 동생을 낙제 시키지 못하고 시험 비행 성적을 고쳐서 낙제되지 않도록 조작한 거예요.

- 무엇보다도 원리원칙을 준수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리 아다마 소령이 말합니다.

"무엇때문에 이제와서 그런 얘기를 하는거지?"

-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으니까요..

리 아다마 소령은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바이퍼 조종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동생을 함장이라는 직함으로, 장군이라는 직책을 이용하여 바이퍼 조종사에 임명하여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덤벼들고 따지고 들었습니다.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평생을 통틀어 자기의 직권을 남용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요..

둘째 아들의 바이퍼 조종사 시험 역시 정상적으로 합격을 해서 바이퍼 조종사가 된 것이고, 바이퍼 조종 도중 사고로 죽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함에도 아들인 리 아다마 소령이 박박 대들고 악을 쓰며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동생을 죽였다고 하는데도.. 허허~.. 의젓하고 대범하고 묵직하고 지상 최고의 성인군자답게..

전혀 화를 내지 않고,

전혀 노여워 하지 않고..

"아들아 너무 과장되게 얘기를 하는구나.."

- 나는 평생을 통틀어 한 번도 직권을 남용한적이 없단다.

- 네 동생 역시 조금도 내가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아..

세상의 아버지 들이여..

어떤 아버지가 이렇게 박박 대드는 아들한테 젊잖게 타이르듯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결국 큰아들 리 아다마도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이해하고 존경하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따르게 됩니다.

위 사진.. 실제로 이런것이 가능할지 모르지만서두우우우...

전투기(바이퍼)가 예를들어 시속 1,000Km 이상의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다가 엔진을 끄고(엔진 끄는데 걸리는 시간 0.1초 정도) 180도 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엔진을 켜고(다시 엔진을 켜는 시간 0.1초 정도) 반대 방향으로 돌진..

이런 기술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암튼 드라마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위 사진은 스타벅 대위가 신입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다가 사일런 전투기 여러대가 나타나자 훈련생들을 이끌고 갈락티카로 도망가다가 훈련생들만 가라고 하고 스타벅 대위는 위의 사진에 나오는 거짓말같은 기술로 그야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180도 선회하여 쫒아오는 사일런 전투기들을 향해서 날아가서 전투를 합니다.

아싸~

이 때 갈락티카로 꽁무니가 빠지게 도망가던 우리의 미스터 핫독.. 찌질이 비행사라고 쫒겨나려다가 간신히 지금 스타벅 대위의 훈련을 받는 미스터 핫독이 갈락티카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스타벅 대위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사일런 전투기들에 돌진 사일런 전투기 한 두대를 격추시킵니다.

홧팅.. 미스터 핫독~!

핫독은 이후에도 많은 전공을 올리며 편대장으로 승진..승승장구 많은 활약을 합니다.

스타벅 대위는 혼자서 사일런 전투기 6~7대 정도를 격추시키고 자신도 격추되어 추락하다가 탈출하게 되는데요..

아래 사진의 사일런 전투기를 타고 다시 탈출하여 갈락티카로 귀환합니다요....

위 사진.. 미스터 핫독을 포함한 신임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다가 사일런 공격기가 출현하자 갈락티카에서 미처 전투기가 오기 전에 스타벅 혼자서 사일런 전투기를 5대를 격추시키고, 미스터 핫독이 1대를 격추시키지만, 스타벅(카라 트레이스) 대위 또한 사일런의 공격으로 산소가 없는 행성에 불시착합니다.

갈락티카에서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명령으로 근처 태양계 여러개를 수색하여 스타벅 대위를 찾는데요..

스타벅 대위가 착용하고 있는 산소마스크의 산소 잔량은 48시간이지만, 48시간이 훨씬 지나서도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수색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까지 수색을 반대하고 사울 타이 대령도 수색을 반대하자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사울 타이 대령을 직위 해제를 하고 수색을 계속합니다.

우리의 호프 스타벅 대위 역시 산소가 없는 행성에서.. "하느님 나 좀 한 번만 살려주면 안 돼요?"

하고 산소가 떨어져서 호흡이 곤란한 와중에서 갈락티카와 무선 교신을 하기 위하여 높은 곳으로 필사적으로 올라가는데, 사일런 전투기를 발견합니다.

권총을 빼들고 다가가보니 하늘에서 공중전을 하면서 스타벅 자신이 격추시킨 사일런 전투기입니다.

사일런들은 인간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사일런의 모선 및 전투기들은 살아있는 생체조직입니다.

기체가 부서지거나 고장이 나면 사람의 세포가 재생하듯 스스로 치료하는 생체조직입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끝 부분에서는 갈락티가함이 너무 낡고 사일런의 무차별 공격으로 여기저기 금이가서 쪼개지려 하자 사일런의 기술을 받아들여 갈락티카 함에 사일런의 생체조직이 갈라진곳을 메우기 시작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는 .. 위 사진.. 스타벅 대위는 산소가 떨어져서 죽기 직전에 자신이 격추시킨 사일런 전투기에 다가가서 무전기가 작동하는지 알아보다가 사일런 전투기가 생체조직이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너 살아있는거니?"

추락한 사일런 전투기 안으로 들어가서 산소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헬멧을 벗고 전투기의 구명난 곳을 메우고..

여기저기 살펴보아서 시동을 겁니다...

우리 자동차나 비행기 시동을 거는 방식이 아니라서 황당합니다만, 생체조직을 활성화시켜서 시동을 겁니다.

이후 갈락티카로 귀환하여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낳게 됩니다.

위 사진.. 우리의 스타벅.. 오리지널 사일런 트리시아 헬퍼에게 무자게 두들겨 맞습니다.

거의 죽음 직전까지 두들겨 맞습니다만, 결국은 사일런6호(사일런은 동일한 모델이 여럿 있습니다.)를 끌어안고 아래로 뛰어내려 사일런6호 트리시아 헬퍼를 죽이고 맙니다.

이 사건은 상당한 설명이 필요한데요..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유방암 말기로 이미 죽음의 문턱에 있습니다.

그러나 카프리카가 멸망하기전 코볼의 전설에는 죽어가는 지도자가 지구로 가는 길을 찾는다는 예언이 예언서에 적혀있고,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자신이 바로 예언서에 나와 았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만,(예언자-흑인 여성 성직자만 빼고..)..

그래서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자신이 죽기전에 마지막 살아남은 5만여명의 인류를 지구에 데리고 가야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에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고 맙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 몰래 스타벅 대위를 불러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지구로 가는길을 알고 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프리카에 내려가서 큐피트의 화살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 화살이 지구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고 코볼의 성서 - 예언서에 나와 있습니다.

이리하야 스타벅 대위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카프리카로 내려가서 위의 사진과 같이 큐피트의 화살을 찾기는 했으나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를 만나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고 간신히 끌어안고 뛰어내려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를 죽이고... 여기서 살신성인 우리 인류의 자랑스런 선조.. 칼 아가톤 대위를 만납니다.

한편..

우리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스타벅 대위를 꼬실 정도면(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사울 타이 대령을 보내서 롤로니 1호기에 찰싹 달라붙어 구멍을 뚫고 진입하여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을 체포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흥미진진..

이 때...아...

다른 여러 사건과 겹쳐서 우리의 부머가 사일런 부머가 되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권총으로 2발을 쏘아 죽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오랫동안 사경을 헤매지만 죽지는 않고 다시 살아납니다만...)

 
 
 
 

<극중 이름 : 로라 로즐린>

배우 이름 : MARY MCDONNELL(메리 맥도널)

사일런의 카프리카 침공시 우주선에 타고 있었으며 당시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아서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알고 좌절하고 있는 사이에 지상에서는 사일런의 침공으로 수십억 인류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더불어 소수의 생존자를 이끌고 당시 유일한 정부 각료로서 대통령에 취임하지만, 6개월 시한부 인생으로 후임 대통령을 물색해야 하는데,

톰 자렉이라는 테러리스트와 수십억 인류를 죽게 한 가이어스 발타를 지명해야 하는 고충 속에 한 번은 톰 자렉을, 또 한 번은 가이우스 발타를 부통령으로 지명하게 됩니다.

발타가 부통령 시절, 사일런들이 살아남은 인간들을 지상에서 살게 해 주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지상으로 내려가서 다시 학교, 시장, 기타 등등을 세우며 살아가는 사이 다시 재 침공하여 카프리카를 점령해 버립니다.

카프리카를 점령한 사일런들은 발타를 명목상의 대통령으로 앉히고 로라 로즐린 전임 대통령은 학교 선생님으로 돌아가고, 일부 사람들은 저항군을 조직하여 사일런에게 저항을 하게 됩니다.

사일런이 카프리카를 재침공하여 점령후, 인간들을 선별 투옥 및 살해 고문 등을 자행하였는데, 이들의 선봉에는 사일런들이 뽑아서 훈련시킨 인간 경찰들이 맡았습니다.

결국 인간들이 인간을 잡아들여 투옥, 고문, 살해 등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저항군들은 이 인간 경찰들을 미워하게 되고, 인간 경찰 학교 졸업식에 명목상의 대통령인 가이우스 발타가 참석할 것을 알고 폭탄 테러를 계획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비밀이 새 나가서 사일런들이 발타를 경찰학교 졸업식에 나가지 않게 하므로서 발타는 죽음을 면하고 이를 모르는 저항군이 경찰학교에서 폭탄을 타뜨려 인간 경찰 수십명이 죽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이 때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은 사일런의 입장에서는 반란군 괴수이므로 잡혀가서 감옥에 갇히고 모진 고문.. 한쪽 눈알을 빼 버리는 고문을 받게 됩니다.

사울 타이 대령의 부인 엘렌(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집니다.)은 남편인 사울 타이 대령을 감옥에서 빼 내기 위하여 사일런과 섹스를 하는 등 로비를 하게 되고 결국 사울 타이 대령은 감옥에서 나와서 저항군을 지휘하게 되는데...

이 또한 사일런들의 계획의 일종으로서, 사일런들은 엘렌을 협박하여 정보를 가져오지 않으면 사울 타이 대령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엘렌은, - 저항군들이 경찰학교 폭탄 테러 후,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 명의 사형수를 확정하여 사형시키려는 것을 알고 사울 타이 대령의 지휘하에 이들을 구출할 작전을 세우는데, 이 작전 계획을 사일런들에게 알려줍니다.

200 명의 사형수 구출 작전 계획과 지도를 태우지 않고 엘렌이 몰래 가져가서 사일런에게 줍니다. 200명의 사형수를 사형 시키기 직전에 저항군과 아다마 함장이 보낸 특공대가 합류하여 로즐린 대통령을 포함한 200명의 사형수를 구출하게 되는데..

이 또한 사일런들이 엘렌이 제공한 정보를 가지고 저항군과 아다마 사령관이 보낸 특공대를 전멸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입니다.

결국 200 명의 사형수 구출 작전은 들통이 나고 구출팀은 뿔뿔이 흩어지고 사울 타이 대령과 아다마 함장의 최측근 중의 한명인 정비 주임 티롤(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지 않고 결론적으로 인류를 살리게 됩니다.)은 200 명의 사형수 구출 작전시 사일런 협조자(경찰)의 주머니에서 엘렌이 제공한 구출 작전 계획과 지도를 발견하고 엘렌을 죽일것을 요구합니다.

결국 사울 타이 대령은 자신을 감옥에서 빼낸 사랑하는 부인 엘렌을 총으로 쏴 죽이는 가슴아픈 일을 하게 됩니다.

이는 사일런을 더욱 증오하게 만들고 사일런에 협조하는 반역자들, 인간 경찰을 미워하게 되는데, 나중에 아다마 함장에게 구출되어 다시 함선의 부함장으로 되돌아간 뒤, 로라 로즐린 대통령의 비밀 지시를 받고 지상에서 사일런에게 협조했던 경찰 출신 등 반역자를 선별하여 에어락에서 우주선 밖으로 날려버리는 사형을 시키는 일을 자행하게 됩니다.

로라 로즐린 대통령은 여성으로서 학교 선생님 출신으로서 연약하게 보이지만, 이렇듯 반역자를 사형시키는 일을 주저없이 하는 등 강력한 리더쉽도 발휘합니다.

갈락티가 사령관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함께 살아남은 인류를 이끌고 사일런과 전쟁 및 사일런으로부터 도망하며 정치를 하는데, 파괴된 줄 알았던 페가수스 함대를 만나게 됩니다.

페가수스 함대는 아다마 함장보다 더 높은 여성 케인 제독이 지휘하고 있었는데, 케인 제독은 여성이지만 자신의 부관을 사령실에서 수많은 부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으로 쏴서 즉결 처분 할 정도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제독입니다.

이것을 알고 로라 로즐린 대통령은 아다마 함장에게 케인 제독을 제거할 것을 제의 합니다.

물론 정권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케인 제독은 인류가 살아남는데 보탬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멸망시킬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케인 제독은 민간 함선이 약 10대 있고, 이곳에 약 3만 ~ 4만 여명의 민간인이 타고 있는데, 이 민간인을 보호하기는 커녕 지금은 전쟁 중이므로 민간함선에서 작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징발 할 것을 명령합니다.

케인 제독이 쏴 죽인 부관 역시 케인 제독의 부당한 명령 - 민간인을 쏴 죽이라는 명령을 거부하자 부관의 권총을 달라고 하여 즉석에서 부관을 쏴 죽인 것입니다.

케인 제독이 총 지휘를 하는 동안, 케인 제독의 부하들이 갈락티카에서 - 정비 주임 티롤의 부인..당시 부머(사일런은 부머와 같은 동일 모델이 헤일수 없이 많습니다.)가 아다마 함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아다마 함장에게 권총을 두발 발사하여 아다마 함장은 사경을 헤애게 되고(나중에 퇴원하지만..) 이 일로 부머(사일런 - 티롤 정비 주임의 부인)은 감옥에 갇혀 있는데, 케인 제독이 아다마 함장보다 더 높은 계급이고, 그의 부하들이 감옥에 갇힌 부머를 겁탈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알게 된 티롤과 같은 동료 장교와 함께 케인 제독의 부하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케인 제독의 부하 한 명이 벽에 머리를 부딪혀 죽게 됩니다.

이에 케인 제독은 티롤과 동료 장교를 사형에 처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로즐린 대통령이 케인 제독을 제거하라고 했을 때도 상관인 케인 제독을 제거할 수 없던 아다마 함장은 드디어 케인 제독에게 반기를 듭니다.

아다마 사령관의 부하인 티롤 주임과 장교를 사형시키지 말고 돌려주지 않으면 페가수스를 공격하겠다고 공격용 바이퍼를 띄웁니다.

그러나 일은 엉뚱한데서 터집니다.

케논 제독은 갈락티카에 타고 있던 가이우스 발타가 사일런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페가수스 함으로 와서 페가수스 감옥에 있던 가이우스 발타의 사일런 애인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를 조사하도록 했으나 가이우스 발타는 감옥에 있던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를 풀어주게 되고, 이 사일런 6호 트리시아 헬퍼가 케인 제독을 죽이고 탈출을 하게 됩니다.

케인 제독이 죽게 되자 자연히 페가수스와 갈락티카는 싸우지 않고 두 함대 모두를 아다마 함장이 지휘하게 되고 아다마 함장은 옛날부터 알고 있던 페가수스 함의 정비 장교를 페가수스함의 함장으로 임명합니다.

그러나 지휘관 출신이 아닌지라 사일런과의 전투에서 잘못된 명령을 내려 페가수스가 폭파될 위험에 처하자 자신은 폭파 위험이 있는 곳에 직접 들어가서 망가진 부품을 고치고 페가수스 호가 초광속 도약을 하여 - 점프를 해서 - 위기를 탈출하게 되고 자신은 거기서 죽습니다.

결국 정비주임 티롤이 페가수스를 구한 것이 되고, 아다마 함장은 자신이 지휘 능력이 없는 정비 장교를 함장에 임명해서 그렇게 된 것을 후회하고, 큰 아들인 리 아다마를 페가수스호의 함장으로 임명합니다.

위 사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 참가했다가 카프리카로 회항중인 함선에서 로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은..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막 알게 되었을 때 옆에 있던 승객이 라디오로 카프리카가 핵공격을 받았다는 뉴스를 듣고 승무원에게 묻는 장면인데요..

함선에도 방금 전문이 도착하였습니다.

카프리카를 포함, 다른 콜로니도 사일런의 핵공격을 받았다는 보고입니다.

이렇게 카프리카가 멸망하자 아다마 사령관의 전역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주에 떠 있는 갈락티카 함에 있던 로라 로즐린 장관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정부 각료로서 우주선에서 카프리카 대통령에 취임하게 됩니다.

암으로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아다마 함장의 호위를 받으며 사일런의 공격으로부터 전투 및 도망을 치는 과정에서 사일런으로 밝혀진 부머(드라마에서 유일한 한국계 여배우입니다.) 가 정비주임 티롤과의 사이에서 임신을 하여 부머가 임신한 태아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로라로즐린 대통령에게 주사하여 로즐린 대통령은 암이 사라집니다.

이리하여 로라로즐린 대통령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함께 약 5년 간의 끈질긴 전투 및 도망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도착합니다만, 결국 암이 재발하여 죽습니다.

위 사진..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장관을 태우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 참석했다 돌아가는 콜로니엘 헤비 708호 우주선 조종사...

방금 사일런의 공격으로 카프리카가 멸망했다는 전문을 받고 그야말로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떨고 있습니다.

여성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장관이 전문을 받아서 읽으면서 덜덜 떨고 있는 조종사의 손을 꼬옥 잡아 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 리 아다마 소령은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전역식에 참석했다 돌아가는 로라 로슬린 교육부장관(정부 대표)이 탄 우주선(콜로니얼 헤비 798호)을 호위하는 역할을 하여 전투기를 타고 사일런 전투기와 교전 후 가까스로 로라 로슬린 장관(지금은 바로 직전에 대통령 취임 선서를 했으므로 대통령임)이 타고 있는 우주선(이제는 콜로니얼 1호기입니다.)으로 돌아와서 조종사 옆에 앉아서 비명을 지르는 장면입니다.

카프리카 정부 당국에서는 멸망 직전에, 우주에 떠 있는 모든 함선 및 우주선에 현 위치를 고수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멸망해 버렸습니다.

대통령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일런의 무차별 핵공격으로 전멸한 상태이며, 우주선 안에 있던 로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은 이러한 전문을 받고 우주선 안에서 유일하게 남은 정부 각료로서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이 때 갈락티카 함에서 레이더에 로라 로슬린과 리 아다마 소령이 타고 있는 우주선에 사일런 공격기 2대가 접근하는 것을 알고 빨리 초광속 도약을 하여 피하라고 합니다.

로라 로슬린 장관, 아니 대통령은 이미 리 아다마 소령에게 밖에 있는 민간인을 구호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이 때 리 아다마는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말이 옳다고, 지금 초광속 도약하여 도망가지 않으면 민간 함선인 이 우주선은 당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사일런 공격기 접근 시간은 2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로라 로즐린 신임 대통령은 절대로 도망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밖에 있는 수많은 민간인을 두고 그냥 도망가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명령을 합니다. 죽어도 안 된다는 명령..

리 아다마 소령은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명령과 로라 로즐린 신임 대통령의 명령 사이에서 단 1~2분 사이에 괌감하게 로라 로즐린 대통령의 명령을 따릅니다.

1~2분 후에 죽겠다는 명령을 따른 것입니다.

물론 이 때에는 리 아다마 소령이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자신이 사관생도 시절 이론상으로만 시험했던 방법으로 사일런 전투기를 따 돌리고 살아 남습니다만, 이후에도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 겸 제독과 로라 로슬린 대통령 사이에서 고민스런 명령이 있을 때는 과감하게 아버지이자 군 최고 사렴관인 윌리엄 아다마 제독의 명령보다 로라 로즐린 대통령의 명령을 우선시 합니다.

군 명령 계통보다 민간 정부.. 대통령의 명령을 최우선시하는 리 아다마 소령(나중에 중령이 됨)과 아버지이자 살아남은 인류의 마지막 모든 군인들의 최고 사령관인 윌리엄 아다마 제독과 여러번 갈등을 빚지만, 결국 둘다 옳은 길을 갑니다.

아버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물론, 로라 로즐린 대통령과 협력하여 사일런의 공격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약 5년 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모두 우리 인류의 선조가 되고요..

아들 리 아다마 소령 역시 자신의 올바른 의지대로 행동을 하여, 갈락티카호의 함장이 되었다가 나중에 헬네나 케인 제독이 지휘하던 페가수스 함의 함장, 그리고 전역하여 대통령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위 사진... 카프리카 멸망 전..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전역식이 우주에서 열리므로 아마다 함장의 전역식에 정부 대표로 로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이 타고 가는 우주선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약 800명이 탈 수 있는 우주선인데요.. 갈락티카함은 약 2000명 ~ 4000명이 승선하고요..

이 드라마는 여러가지를 시사하고요.. 그 중에서 미래의 전투기, 우주선 등의 여러가지 모델들이 등장하는데요. 그 중의 하나의 모델입니다.

중세 유럽의 천재 미켈란젤로는 오늘날의 비행기를 스케치하여 유명하기도 한데요.. 중세시대 미켈란젤로가 스케치하고 디자인한 비행기가 오늘날 하늘을 날고 있듯이..

이 드라마에 나오는 우주선은 머지않은 미래 우리가 직접 볼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 사진..

간신히 살아남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대통령과 군 최고 사령관의 자격으로 만났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말합니다.

함장님, 민간 정부를 엎어버리고 군사구테타를 일으킬 생각이신가요?

윌리엄 함장은 말합니다.

로슬린 여사..

"현 시점에서의 내 주 관심사는, 갈락티카를 수리하고 사일런과 전투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말합니다.

"저기 밖에는 5만명의 민간인이 있어요. 갈락티카가 보호하지 않으면 모두 죽습니다."

윌리엄 함장이 말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민간인들을 여기 라그나 정거장에 두고 아다마 함장은 사일런을 찾아서 전투를 하러 떠난다고 말합니다. 여기 라그나 정거장에 있으면 안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말합니다.

"우린 전쟁에 졌어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저 밖에 남아 있는 인류 최후의 생존자 5만여명을 이끌고 사일런의 공격에서 벗어나서 아이들을 낳는 겁니다."

아다마 함장은 신중한 사람입니다.

긴말 하지 않고, 함교로 돌아와서 사일런과의 전투를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도약하여 도망을 가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에게 와서 말합니다.

"내가 틀렸고, 당신이 맞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벗어나서 아이들을 낳아서 인류의 멸종을 막아야 한다는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생각에 동의한다고 말합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 함에 설치된 대통령실에 아다마 함장이 찾아옵니다.

이 때 로라 로즐린 대통령은 보좌관 빌리로부터 죄수 호송선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빌리가 말합니다.

- 아스트랄 퀸호의 함장이 약 500명의 죄수들을 화물칸에서 엄중이 감시하고 있다고

알려 왔습니다.

- 그 죄수들은 전쟁 발발 당시 교도소 정거장으로 이송중이었습니다.

- 그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로라 로즐린 대통령이 되묻습니다.

- 어떻게 처리하다니?

- 그러니까, 식량과 의약품을 소모하는 범죄자들이고... 함장은 그들을 그냥..(죽여야 한다는 뜻)

로라 로즐린 대통령이 단호하게 말합니다.

- 안 돼, 안 돼. 그렇게 할 순 없어. 그들 역시 인간이야.(No, no. No, We're not gonna start that. They're still human beings.)

- 함장에게 죄수들의 상태를 매일 보고하라고 전해.(Tell the captain I expect daily reports on the well-being of his prisoners.)

음..

이래서 옛날이든, 현재든, 전시든 평시든, 정부가 있어야 하는겁니다.

지금은 전시고, 사일런의 공격으로 생사가 불투명한 시점이기 때문에 죄수.. 500명이나 되는 죄수들을 그냥 처형해 버리자고 합니다만, 로라 로즐린 대통령은 단호하게 그들을 살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여성이지만, 단호하고 확고한 신념과 리더쉽으로 살아남은 5만 여명의 인류를 아다마 함장과 협력하여 약 5년간의 끈질긴 사일런의 추격으로부터 살아남아서 우리 인류를 지구에 데리고 옵니다.

우리 인류의 조상으로, 선조로서 자랑스런 분입니다.

위 사진..

사일런의 공격은 33분마다 계속됩니다.

무려 237번째 초광속 도약을 하여 사일런의 공격을 피한후 인원 파악을 하니 이전보다 300명이나 줄었습니다.

위 사진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매일 보좌관 빌리로부터 인원 보고를 받으며 칠판에 생존자 숫자를 적습니다.

처음에는 5만명이 훨씬 넘었습니다만, 이제는 49,998명입니다.

대통령이라 한들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지금은 그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포함한 갈락티카 승무원들만 믿고.. 바라보고.. 그들의 명령에 따라 지정된 좌표로 초광속 도약을 하여 도망치는 중입니다.

도망치는 콜로니얼 1호기 안에서 매일 인원 숫자만 기록하는 중입니다.

위 사진.. 수 천명이 죽었지만, 오늘은 아이가 한 명 태어나서 인구가 늘었습니다.

보좌관 빌리가 인원보고를 합니다.

- 민감 함선 중의 하나인 라이징스타 호에서 오늘 아침에 남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A baby was born this morning on the Rising Star.)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최대의 목표가 인류가 멸종되지 않고 아이를 낳아서 인구를 늘리는 것인데요.. 오늘날의 지구 인구 70억을 목표로 한다면 1/7,000,000,000 % 이루어진 셈입니다.

위 사진.. 콜로니얼 1호기가 갈락티카 함으로 들어 왔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갈락티카를 방문한 것입니다.

사일런의 공격에 쫒겨서 쉴틈없이 전투를 하면서 함대를 보호하면서 함대 전체의 안전과 보급, 식수까지 책임을 지고 있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비롯한 갈락티카의 승무원들을 격려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이렇게 어렵고 힘든 사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상에서 대통령을 맞이하는 것처럼 깍듯한 예우로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이 두사람의 협력이 있었기에 인류는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 드디어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리 아다마 소령의 진지한 관계가 시작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리 아다마 소령에게 대통령의 국방 보좌관이 되어 달라고 말합니다.

리 아다마 소령은 일언지하에 거절하지만,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국방 보좌관이라야 따로 할일이 있는 것이 아니고 군대에 대해서 잘 모르므로 군대 용어 등에 대한 설명만 해 주면 된다고 말합니다.

리 아다마 소령은 아버지인 윌리엄 아다마 장군과 달리 정치에 입문하여 대통령에까지 이르는데요, 이렇게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위 사진.. 리 아다마 소령이 죄수 호송선으로 가서 물이 있는 행성에서 물을 채취할 인원 자원병을 모집하러 갔다가 톰 자렉에 붙잡히고 톰 자렉이 죄수 호송선을 탈취하여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을 당장 물러나게 하고 전체 함대에 선거를 실시하여 대통령을 다시 뽑아야 한다며 협상을 요구합니다.

이에 대하여 여성이지만,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단호합니다.

- 테러리스트와는 절대 협상할 수 없어요..

병력을 투입해서 테러를 진압해 달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테러리스트와의 협상 과정을 그대로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직접 톰 자렉과 협상을 해 보지만, 여의치 않자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병력을 보내서 구출 작전을 전개합니다.

위 사진.. 스타벅(카라 트레이스 대위-여성)의 지휘하에 여러대의 전투기가 죄수 호송선으로 접근하고 죄수 호송선은 톰 자렉 일당이 점거하고 있으므로 함선의 바깥쪽에 접근하여 함선에 찰싹 달라붙습니다.

이렇게 전투기가 함선에 달라붙어서 레이저절단기로 함선의 철판을 절단하고 안으로 침투합니다.

위 사진.. 죄수 호송선에 침투한 무장한 군인들이 죄수들,.. 보초를 서고 있는 죄수들을 차례로 제압하는 장면입니다.

짜슥들.. 위디서 무장특공대원들 앞에서 까불긴 까줄어..훠이..시원합네다..

위 사진.. 톰 자렉이 주장하는 것과 동일하게 리 아다마 소령이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전임 카프리카의 에이다 대통령의 잔여 임기 동안만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7개월 후에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말을 해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심기를 확 뒤집어 놓은 뒤입니다.

그리고 리 아다마 소령은 7개월 후 선거를 하더라도 자신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리 아다마 소령에게 잠깐 앉으라고 합니다.

- 아버님인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는 알레르기라고 말을 했지만, 나는 악성 유방암 말기로서 7개월후에는 여기 없을지도 몰라요.

물론 리 아다마 소령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암으로서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한 말이지만,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이미 리 아다마 소령을 자신의 후임자로 내심 점찍어 두었습니다.

그만큼 믿음직하기 때문입니다.

- 내가 암으로 죽는것과는 상관없이 아직 우리 인류에게 생존의 희망이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그리고 내가 암이라는 것을 당분간은 비밀로 해야 합니다.

- 다른 사람들이 알고 희망을 잃으면 안 되니까요..

이렇듯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6개월 시한부 인생이면서도 마지막 인류의 멸종을 막기 위하여 온갖 힘을 다 씁니다.

 
 
 
 
 
 
 
 

극중 이름 : 미스터 키케이(Kickay) - 드라마에서는 그냥 빌리(Billy)로 불립니다.

카프리카 행정부의 대외협력부 소속 공무원으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장관의 수행원으로 콜로니얼 헤비 708호 우주선을 타고 갈락티카함으로 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 후 다시 콜로니얼 헤비 708호 우주선을 타고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장관을 수행하여 카프리카로 돌아가는 도중 사일런이 카프리카를 공격하여 카프리카를 포함한 대부분의 콜로니가 멸망을 하고 로우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은 살아남은 유일한 정부 각료로서 콜로니얼 헤비 708호 우주선 안에서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이후 아다마 함장을 만나서 로라 로즐린 대통령이 직무를 하는 동안 보좌관으로 활동하지만, 얼마 후에 토리 포스터(여성 - 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짐)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보좌역을 맡게 됩니다.

 
 

<샘 앤더슨>

사일런의 카프리카 공격시 수십억 인류가 사라지지만 살아남은 극소수 중 하나..

나중에는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카프리카에서 군인이 아닌, 전쟁전 컴퓨터게임 팀의 리더였으나, 사일런 침공후 살아남은 팀원들을 이끌고 저항운동을 합니다.

여성 조종사, 주인공인..카라, 2,000 여년전 악의 화신, 윌리엄 아마다 함장이 친딸처럼 여기는 스타벅 대위가 카프리카 정찰중 추락하여 사일런에게 잡혀서 사일런 생체 실험소에 갇힌 것을 구출,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윌리엄 아다마 사령관의 큰 아들 리 아마다와 오랫동안 갈등을 빚지만, 그러면서도 언제나 협조적입니다.

군인이 아니면서도 수많은 작전에 참여하고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 역경을 이겨내지만,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다가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과, 정비 주임 티롤, 로라 로즐린 대통령의 오랜 최측근 보좌관인 여성 토리 포스터, 그리고 사울 타이 대령의 부인 엘렌과, 그리고 샘 앤더슨이 마지막 5 사일런으로 판명이 나는데요..

총에 맞아 죽기 직전 아다마 함장과 참모들 그리고 로즐린 대통령은 샘을 새로 합류한 사일런 모선의 하이브리드(인간의 형태로 액체 속에 있으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어봅니다.)로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맨 나중 사일런의 마지막 공격때 하이브리드가 된 샘이 공격하는 사일런 함대의 하이브리드와 교감을 하여 사일런의 공격을 중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토리 포스터>

로라 로즐린 여성 대통령의 오랜 보좌관으로 역할을 다하지만, 나중에 마지막 5 사일런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비 주임 티롤의 부인 캘리를 죽입니다.

티롤의 부인 캘리는 인간이고, 아이를 낳았는데, 캘리를 유인하여 에어락으로 우주선 밖으로 방출시켜 죽입니다.

이는 누구도 알지 못하고 캘리가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티롤은 계속 의심을 합니다.

이렇게 티롤이 항우울증제를 처방받은 인간 부인 캘

리가 자살할 리가 없다고 여기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사일런의 공격때 모두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공격하는 사일런과 협상을 벌여서 부활선을 만들어주기로 하고, 마지막 5 사일런이 하이브리드에 손을 대고 교감을 하여 공격하는 사일런들에게 다시 부활선을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전송하던 중 역시 같은 마지막 5 사일런의 하나인 정비 주임 티롤이, 이 과정에서 토리 포스터가 자신의 인간 부인 캘리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순간, 손을 놓고 토리 포스터를 목졸라 죽여 버립니다.(사일런들은 하이브리드와 교감을 하면서 전생 혹은 다른 사일런 혹은 자신의 과거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토리 포스터가 자신의 부인 캘리를 죽이는 장면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사일런의 부활선 설계도의 전송이 중단되자 사일런들은 다시 공격하지만, 피해 사일런 함선의 하이브리드가 된 샘이 공격하는 사일런 함선의 하이브리드와 교감을 하여 공격을 멈추게 되고 사일런들은 부활선이 파괴되고 다시 부활선을 만들 수 없게 되어 결론적으로 이 사일런(공격하는 사일런)들은 멸종을 하게 되며...(드라마에서는 멸종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부활도 못하고 임신도 안 되므로 결국 멸종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다마 함장의 인간편에 서서 동맹을 맺은 사일런 6호(가이우스 발타의 애인)와 죽은 토리 포스터와 샘 앤더슨을 제외한 마지막 사일런, 사울 타이 대령과 부인 엘렌, 정비주임 티롤 등은 사일런이면서 마지막까지 인간과 함께 지구를 발견하고 정착하여 두 종족 모두 우리 인류의 선조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이 만든 사일런은 인간을 거의 멸종시켰으나, 또한 결과적으로 사일런과 인간 모두 함께 마지막 지구에 정착하여 15만년 후의 지구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는 종결됩니다.

극중 이름 : <부머>

극중에서는 샤론 발레리 중위-대위 로 불립니다.

전투기보다 약간 더 큰 보급선 조종사

배우 이름 : 그레이스 박(Grace Park)

부머는 한국계 라고 합니다.

부머는 사일런들이 기계로 찍어대듯 수많은 똑같은 모델이 있는데, 맨 처음 등장한 부머는 아다마 함장의 전투기 조종사로서 많은 활약을 합니다.

사일런으로 밝혀진뒤 정비주임 티롤과의 사이에서 임신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인간과 사일런 사이에서 임신이 되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갖은 고초를 겪게 됩니다.

티롤과의 사이에 임신을 하여 출산을 하였으나 로라 로즐린 대통령이 이를 속이고 군의관에게 부머의 아기를 빼 돌리고 죽은 것으로 위장.. 부머는 아기가 죽은 것으로 알게 되지만, 결국에는 아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 와중에 아다마 함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다마 함장의 가슴에 권총 2발을 발사하여 아다마 함장은 죽기 직전까지 이르는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아다마 함장은 이후 수술을 하여 퇴원을 하게 되고, 그 사이 사울 타이 대령이 부함장이지만, 함장을 대신하여 지휘를 하면서 많은 고초를 겪게 됩니다.)

이 때 사울 타이가 한 말이.. "아다마 함장이 할 때는 쉬워 보였는데..." 인데요..

옆에서 부함장으로서, 친구로서 아다마 함장을 보좌하면서 바라볼 때는 아다마 함장이 하는 일들이 그냥 쉬워 보였지만, 아다마 함장이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는 동안 함장 역할을 해 보니 대원들의 목숨, 함선의 운명, 함대 전체의 운명을 책임지는 막중한 명령을 내려야 하는 등 엄청난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부머는 아다마 함장을 저격한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티롤이 부머와 사랑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 티롤의 인간 부인 캘리가 부머를 총으로 쏘아 죽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5 사일런 중의 하나인 로즐린 대통령의 여성 보과관 토리 포스터가 티롤의 부인 캘리를 우주선 밖으로 방출시켜 죽이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위 사진.. 드라마에서 유일한 한국계 배우 '그레이스박' 인데요.. 드라마에서는 부머.. 샤론 발레리 중위입니다.

사일런으로서 사일런은 이와 같은 인간과 똑같이 생긴 모습으로 수없이 많이 복제할 수 있고요, 실제로 부머는 여럿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부머는 갈락티카함에서 보급선 겸 정찰선 조종사인데요.. 이제 서서히 사일런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론 인간이 아니고 사일런이기 때문에 모두다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 대로 작동하는 것이고요, 지금까지는 본인조차도 사일런이 아니고 인간이라고 생각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스스로 인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위 사진.. 어느날인가 자신의 가방에서 폭발물을 발견하고 깜짝 놀랍니다.

사실은 인간 - 사일런 -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인간으로서.. 부머 중위..로서 조종사이기 때문에 자신이 관리하는 폭발물이 여러발 있는데, 이것을 몰래 갈릭티카 여기저기에 부착해 놓고.. 인간 - 사일런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이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전율마져 느껴지게 하는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혹시 과거에 우리가 사일런으로서 우리의 창조주를 멸하고 스스로 인간이 되어 우리 지구에 정착한 것은 아닌지.. 흐흐.. 의심스럽습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에서 샤론 발레리 중위로 정철선 겸 중형 보급선 조종사로 복무중인 한국계 여배우 그레이스박. 드라마에서는 부머.. 가 마침내 사일런임을 자각하고 갈락티카의 물탱크를 폭파시켜서 갈락티카에서 보유중인 물의 약 60%를 우주 공간으로 날려 버린 후.. 갈락티카에서는 많은 정찰기를 주변 태양계에 보내서 물을 탐사하는데요..

주변 태양계를 탐사한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 지구가 속해있는 태양계와 같은 태양계를 의미하는데요..

21세기 오늘날의 과학으로도 아직 달에도 가기 힘들고요 화성이나 목성은 물론이고 우리 태양계를 떠난다는 것은 아직은 꿈만 같은 일인데요..

이 드라마에서는 주변 태양계 여러개를 탐사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로 말한다면 지금으로서는 수만, 수십만년 걸리는 먼 거리를 초광속 도약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여러개의 태양계를 탐사한 것입니다.

모든 정찰기에서 탐사한 여러개의 태양계에서 물을 찾지 못하였는데요, 위 사진.. 부머는 물을 발견하였지만, 지금까지 인간으로 살아온 자신으로서 갑자기 사일런임을 자각하게 되어 사실 무척 혼란스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물을 발견하고도 못 찾은척 하다가 결국 발견했다고 말을 합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의 여성 헌병 하사관입니다.(HADRAN : 헤이드리안 하사)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갈락티카에서 성공적으로 전투기(바이퍼)를 조종하고 무사히 착륙... 첫 착륙을 무사히 하고나면 의식 같은 것을 진행하는데요..

샴페인을 성공한 조종사의 머리에 붓고... 머.. 동료 조종사들이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추고.. 머 이런 행위들...

이러는 와중에 드론(일종의 공격용 포탄) 한 발이 떨어져서 폭발하여 조종사 1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는 큰 사고가 발생합니다.

트론... 스타트렉 아틀란티스에서는 수백만년 전의 고대인 인류가 만들어 놓은 드론이 등장하는데요.. 여기서도 거의 비슷한 개념의 드론이고요..

드론이 아니고 미사일이 폭발했다면 갈락티카의 정비소 한 곳이 날아갈 뻔한 아찔한 사고입니다.

그래서 갈락티카에서는 헌병 하사관이 사고를 조사 중입니다.

이후.. 갈락티카 함내에서 사울 타이 대령이 이전에 제거했던 도럴을 발견합니다.

몰래 보안요원을 부르지만 사울 타이 대령과,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부르자, 도럴이 뒤돌아서서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려서 자상을 하고 이 폭발로 갈락티카 승무원 3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을 입습니다.

사일런은 이렇게 죽더라도 부활선에서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여러번 죽을 수 있습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하드리안 헌병 하사를 불러서 자유재량권을 줍니다.

어떤 구역, 어떤 직책도 구애받지 않고 조사를 해서 어떻게 하여 갈락티카의 보안을 뚫고 사일런이 침투했는지 알아내라고 합니다.

헤이드리안 하사가 이미 조사한 내용을 보고합니다.

- 물탱크 폭발.. 드론 사고, 랩터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것..

- 그리고 이번 도일의 폭발 사고.. 등등

뭔가 연결고리가 반드시 있다고 보고를 합니다.

위 사진.. 어허허허.. 이런.. 이런.. 드디어 일이 터지고 맙니다.

스타벅이 사일런 전투기와 공중전을 벌이다 산소가 없는 행성에 추락했다가 역시 공중전 중에 자신이 격추시킨 사일런 전투기를 수리해서 타고 돌아오는 바람에 사일런 피아 식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피아식별기를 달고 부머가 임시 부조종사 레이스트랙(RACETRACE)과 함께 사일런 모선에 접근하여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하지만, 발사관에 이상이 생겨 발사가 안 되자, 사일런 모선에 착륙을 합니다.

사일런 모선에 착륙하여 핵폭탄을 내리고 수동으로 타임을 지정해 놓았는데, 여기서 자신과 같은 여러명의 부머를 발견합니다.

부머는 황급히 정찰기로 돌아와 임시 부종사 레이스트랙에게 빨리 해치를 닫으라고 황급히 빠져나오고, 곧 핵폭탄이 터져서 사일런 모선이 파괴됩니다.

이렇게 전공을 세우고 돌아온 두 사람에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수고했다고 악수를 합니다.

그러나 이미 자신이 사일런이라는 것을 자각한 부머... 으아.. 드라마에서 유일한 한국계 배우인 부머 - 그레이스박 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권총 2발을 쏘아 버립니다.

아...하..

우리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부머가 쏜 권총 2발을 맞고 죽었을까요..

죽으면 드라마가 끝나버리므로 죽지 않습니다.

많은 에피소드를 낳으며 수술을 하고 회복을 하고 결국 다시 일어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 홧팅~!

 
 

<칼 아가톤 대위>

리 아마다 소령과, 스타벅 대위, 그리고 부머 등과 함께 갈락티카 함대의 주요 바이퍼 조종사로서 많은 전투와 수많은 전공을 세웁니다.

특히 어떠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아마다 함장의 명령을 죽음을 불사하고 지키는 투철한 군인정신과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여러 부머중의 하나인 다른 부머(사일런) - 나중에 아테나로 부르게 되는 - 와 사랑에 빠지고 아이까지 낳게 됩니다.

이로써 인간과 사일런 사이의 첫 임신, 첫 출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는 인간과 사일런 모두에게 커다란 희망이 됩니다.

인간과 사일런이 서로 전쟁을 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일런들은 이 아기를 데려가려고 온갖 술수를 다 부리고 결국 아기를 뺏어갑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오기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가톤 대위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자신의 아이를 찾아 오겠다고 아다마 함장에게 바이퍼 한대만 내 달라고 하였으나 아다마 함장이 거절하자, 처음으로 아다마 함장에게 대들기도 하지만, 곧 평정을 되찾고 아다마 함장의 명령을 따르게 됩니다.

스타벅 대위가 지구를 다녀왔다고 하고, 지구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하여 전체 함대에 비밀로 하고 아다마 함장의 명령을 받아 한 대의 쓰레기 소각선을 끌고 스타벅 대위와 샘 앤더슨 그리고 다른 십여명의 대원들을 이끌고 스타벅 대위를 지원하러 떠나는데..

여기서 반란까지 일어나지만, 끝까지 아다마 함장의 명령을 지키고 결국 스타벅 대위가 지구를 찾는데 큰 공을 세웁니다.

지구를 찾는 공을 세운건 실제로는 사일런 부인인 아테나와의 사이에서 때어난 딸 헤라인데, 스타벅 대위가 아가톤 대위의 집(함선 안에 있는 가정)에 찾아갔을 때 마침 아가톤 대위의 딸 헤라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콩나물 머리(음표)를 그리고 있었고, 이것을 스타벅 대위한테 줍니다.

스타벅 대위는 유아인 어린 헤라가 그린 유치한 그림을 대수롭지 않게 받았으나 이것이 마지막 지구를 찾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이 음표는 마지막 5 사일런들들의 귀에만 들리는 음률이었고, 이 음률이 2,000 년 전 샘 앤더슨이 지구에서 음악가였고, 자신이 작곡한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드라마의 시공은 2,000 년을 왔다 갔다 하는데요, 결론에서는 그 후 15만년 후의 지구 모습과 함께 종료됩니다.

2,000 년전 사일런과 인긴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침공과 멸망을 하였고, 2,000 년 후 또 다시 되풀이 되는 역사로 인하여 사일런이 공격을 하여 인류가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가게 되지만, 마지막으로 사일런.. 마지막 5사일런과 마지막 살아남은 인류, 그리고 인간과 사일런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등이 되풀이 되는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고리를 끊게 되어 15만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지구가 번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스토리입니다.

위 사진.. 오호... 칼 아가톤 대위... 에게 경의를 표함...

이런 사람이 있기에 우리 인류가 멸종되지 않는 겁니다.

개전 초기..

아다마 사령관의 전역식을 마치고 리 아다마 소령과 위에 보이는 칼 아가톤 대위는 한국계 미국 여배우인 부머(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지금은 아다마 함장의 부하 장교입니다.) 와 함께 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 참석했다 돌아가는 로라 로즐린 교육부 장관이 타고 있는 콜로니얼 헤비 708호(우주선) 를 호위하여 카프리카로 안전하게 컨보이를 하는 임무를 수행중이었으나..

다른 여러 진투기(아다마 함장의 전역식에 참가한 많는 전투기들)들은 사일런의 컴퓨터 바이러스 공격으로 모든 기능이 상실되고 서로 부딪치고 우왕좌왕.. 사일런의 공격으로 모두 박살이 납니다.

칼 아가톤 대위와 부머는 약간 큰 중형 전투기에 타고 있었는데, 다른 전투기들이 모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사일런의 공격에 모두 격추되는 것을 보고 자신들도 사일런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기는 했으나 비행선도 약간 상처를 입고 칼 아가톤 대위 또한 부상 당한채 카프리카에 불시착합니다.

사일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조종사 부머가 전투기의 엔진을 끄고 관성 항법으로 간신히 지상에 불시착 한 것입니다.

칼 아가톤 대위는 부상 당한 다리를 이끌고 전투기 밑에 들어가서 고장난 전투기를 고쳤는데, 이 때 지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옵니다.

칼 아가톤 대위와 부머는 황급히 권총을 빼 들고 하늘을 향해 발사하며 사람들을 제지합니다...

저마다 살려달라고 전투기에 태워 달라고 하는데...

이 전투기는 약간 큰 보급선이라  조종사만 탈 수 있는 다른 전투기와는 달리 몇 명의 승선 여유가 있는데, 아이들 부터 몇 명 태우고 고작 어른 3명이 더 탈수 있는데...아하.. 오호라.. 어허이..에잉... 오잉... 무어라 표현을 해야 할꼬..

전투기를 둘러싸고 저마다 살려달라고 전투기에 태워달라고 아우성인 사람중에는 오호라.. 카프리카에 50메가톤 급의 수소폭탄이 투하되어 멸망되도록 만든 장본인 가우우스 발타와 그의 사일런 애인 트리시아 헬퍼(가우시아 발타 이외의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가 있었는데...

칼 아가톤 대위의 눈에 가이우스 발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리 좀 와 보십시오"

"가이우스 발타 박사님 아니십니까"

부머가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더 태울 공간이 없어.."

그러자 칼 아가톤 대위가 말합니다.

"내 자리를 양보하는거야"

"부머.. 저 하늘을 보아...(수소폭탄이 6발 떨어져서 6번 폭발을 일으키는 버섯 구름을 이미 육안으로 6번 관측했습니다.)...

저게 끝이 아니라고 나에게 말을 해줘...

내가 이시대 최고의 석학(가이우스 발타를 말합니다.)을 제치고 살아남을 이유를 대봐."

아하하하하하.........아아아아아아...앙... 엉엉...힝(콧물 닦는 소리...입니다요..)

참으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칼 아가톤 대위는 지상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가이우스 발타' 박사를 자신 대신 전투기에 태우고 부머가 이륙합니다.(전투기는 아니고요, 전투기보다 약간 더 큰 보급선 겸 정찰선입니다.)

아~~~~~

우찌 이런 인간을 신(神) 이라고 부르지 않는지...훠이...

참으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부머는 죽고 다른 부머(사일런은 똑같은 부머를 헤일 수 없이 많이 복제하였습니다.)...

와.. 여러가지 어려운 일을 모두 겪으며, 헤쳐 나가며, 끝까지 목숨을 걸고 아다마 함장의 명령을 지키고 따르며 임무를 완수하여 끝까지 살아남아.. 부머와 함께 아이도 낳고... 두 사람 모두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아 감동...찡...

위 사진..

가이우스 발타 박사를 자신 대신 부머의 정찰기에 태워 보내고 자신은 카프리카에 남아 사일런의 살인기계 센츄리언에게 쫒기면서 부상당한 다리를 이끌고 끝까지 살아남습니다.

센츄리언은 기계로서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힘도 세고 당하기 힘이 들기 때문에 칼 아가톤 대위는 부비트랩을 설치하여 쫒아오는 센츄리언을 처치합니다.

아무리 인류 멸망 직전이라 하더라도 자신 대신에 발타 박사를 살리고 자신은 죽음의 길로 들어갈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위 사진.. 카프리카에 남기를 자청한 칼 아가톤 대위는 우연하게 부머를 다시 만나지만, 여기 보이는 부머는 부머가 아니고 사일런입니다.

갈락티카에도 이미 부머가(사일런 부머) 있습니다.

카프리카는 사일런의 핵공격으로 멸망했기 때문에 방사능에 오염되어 항방사능제를 게속 투여하면서 간신히 살아남기는 하였으나, 칼 아가톤 대위는 연속하여 기적이 발생하여 계속하여 살아남습니다.

이상하기는 하였으나 칼 아가톤 대위는 아직 사일런이 인간의 모습과 같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자신을 자신도 모르게 도와주고 있는 부머가 사일런이 아니고 갈락티카에서 같이 동고동락하던 사랑하는 여인 부머 - 샤론 발레리 중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우릴 보살펴 주는게 틀림없어..' 라며 오히려 부머를 안심시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실로 믿게하여 칼 아가톤 대위를 탈출시켜 갈락티카로 돌아가게 하여 사일런이 뒤쫒아가서 갈락티카를 공격하여 인간들을 멸종시키기 위한 계획입니다.

정말 인간다운, 너무나 인간다운 사일런의 교활한 계획입니다만, 아무튼 결과적으로 칼 아가톤 대위는 결국 살아남아 갈락티카로 돌아가고 이후에도 윌이럼 아다마 함장의 명령을 죽음을 불사하고 지키는 가장 군인다운 기상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자랑스런 인간의 표상입니다.

위 사진.. 부머.. 똑같은 부머가 여러명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디어 칼 아가톤 대위는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준 부머가 실제 부머가 아니고 사일런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권총으로 쏘아 버립니다.
 
 
 
 
 
 
 

<헬레나 케인 제독>

우와~

이 여성 제독을 어케 소개해야 좋을까요..

남성들이여.. 특히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띨띨한 남성들이여..

이 여성 앞에서는 남성들은 그저 밥버러지.. 으휴...

여성 케인제독은 호랑이 & 남성들은 으휴.. 걍 바퀴벌레 수준...

이라고 하면 적절한 표현일지 아닐지.. 암튼.. 이 정도로 무시무시한 여인입니다.

부관을 즉석에서 권총으로 쏘아 죽이는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가진 여인.. 케인 제독

위 사진은 아다마 함장과 로라로즐린 대통령이 민간 선단 등 약 5만 여명을 이끌고 사일런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수십일 동안 잠도 자지 못하고 도망을 치는 동안에 만나게 된,... 갈락티카함보다 더 큰 페가수스함을 만나게 되는데요..

페가수수함에서 갈락티카함으로 와서 아다마 함장의 경례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다마 함장이 원스타(준장).. 사울 타이 대령은 아다마 함장의 동기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동기 혹은 친구 정도 되고요, 사울 타이 대령은 진급을 못하여 아직 대령이고요, 아다마 함장은 별 한 개, 원스타.. 즉 준장이고요..

헬레나 케인 제독은 아마도 투스타, 소장, 즉 별 2개의 계급인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드라마에 직접적인 계급은 나오지 않지만, 쓰리스타(별 3개-중장)라면 함장이나 제독이 아닌, 참모차장이나 군 본부에 있을 계급이기 때문입니다. 훠스타(별4개 - 대장)라면 당연히 참모총장이나 머 그런 위치에 있을 계급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 헬레나 케인 제독은 별 2개 즉 소장, 투스타인 것으로 생각되고요..

참고로 제가 알기로 세계 모든 나라에서 군인으로 가장 높은 계급은 별 4개, 4성 장군 즉 대장입니다.

다만,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사령관이었으며, 우리나라의 6.25 사변때 우리나라에 파견된 미군,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다국적군의 총 사령관이기 때문에 별이 다섯개 즉 5성 장군이었습니다.

<사일런 1호>

1호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 기억에 1호로 기억되고요 어차피 배우의 이름이 아니므로 1호인지 2호인지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사일런 강경파의 두목 격으로서 인간의 온갖 추잡한 일은 도맡아서 합니다.

심지어 같은 사일런을 죽이는 일까지 서슴치 않는 인물로서 카프리카 공격의 핵심 사일런입니다.

마지막에 인간과 협상을 하여 인간이 - 사일런은 임신을 할 수 없으므로 - 사일런이 재탄생할 수 있도록 - 부활선이라고 하는데, 부활선은 이미 파괴되었고.. - 인간과의 마지막 협상에서 인간이 사일런에게 부활

선을 만들어주기로 하고, 사일런은 공격을 멈추기로 하는 협상을 주도합니다.

인간과 사일런의 첫 혼혈인 헤라의 납치를 주도하기도 하였고, 사울 타이 대령의 눈알을 뽑는 등 갖은 악행을 저지르지만 결국 그도 인간이 만든 사일런이며 결과적으로 인간이 죄악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마지막 협상에서 인간 함대에 있던 마지막 5사일런이 하이브리드에 손을 넣고 연결하여 부활선 설계도면을 전송하는 도중에 정비주임 티롤이 자신의 인간 부인 캘리를, 역시 마지막 5 사일런의 하나인 로즐린 대통령의 보좌관 여자 사일런 토리 포스터가 죽인것을 알게 되고 격분한 티롤이 손을 빼서 토리 포스터를 목졸라 죽이게 됩니다.

이렇게 부활선의 설계도면 전송이 중단되자, 다시 인간 함대를 공격하지만, 인간 함대와 합친 사일런 함대의 하이브리드가 된 샘이 공격하는 사일런 함대의 하이브리드와 교감을 하여 공격을 멈추게 하고, 인간 함대와 인간 함대와 합쳐 동맹을 맺은 사일런 들은 스타벅 대위의 기지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로 가게 됩니다.

이로써 공격을 주도한 사일런은 멸망하게 되고, 인간과 동맹을 맺은 사일런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영생하지 않고 인간과 같이 생을 마감하는 늙어 죽는 길을 선택합니다.

드라마의 마지막은 이후 15만년 후에 마지막 사일런이었던 6호 트리시아 헬퍼와 과학자이자 인류 멸망의 주범이었던 가이우스 발타가 함께 오늘날의 지구 모습을 살펴보는 것으로 종결됩니다.

극중 이름 : <사일런 6호>

배우 이름 : TRICIA HELFER(트리시아 헬퍼)

카프리카에 살고 있는 인간중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자인 가이우스 발타를 유혹하여 카프리카 방공망 암호를 알아내서 카프리카를 멸망시키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일런입니다.

가이우스 발타와 함께 끝까지 살아남아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되는데요..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사일런이 창조한 또 다른 살인 기계 센츄리언의 자율 신경망이라고나 할까..

사일런 1호가 같은 사일런을 협박하는 단계에까지 이르자 사일런들의 공격 부대인 센츄리언의 자율신경 제어 회로를 제거하여 센츄리언이 스스로 생각해서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듭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서, 인간이 사일런을 만든것처럼 사일런도 또 다른 사일런 즉 센츄리언을 만들고, 이 센츄리언.. 헤일 수도 없이 마구 찍어대는 센츄리언들이 인간을 공격한 것이며 맨 마지막에 인간과 동맹을 맺은 마지막 사일런들의 함대...를 센츄리언들에게 줍니다.

센츄리언들이 사일런의 마지막 함대를 가지고 우주 어디든지 가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몇 백년 후 센츄리언들이 진화하여 인간을 공격할 우려가 있었지만, 과감하게 센츄리언들에게 자유를 줍니다.

이는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배틀스타갈락티카는 드라마이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드시 일어날 사건이고, 혹시 과거에 일어났던 일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우쭐대지만,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 중에는 가이우스 발타와 같은,... - 인간을 멸종시킬 인간 - 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며, 인간이 멸종 직전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인간들을 마구 죽이고 마지막 남은 권력마져 빼앗으려는 파렴치한 톰 자렉과 같은 인간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아 결국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 드라마의 취지입니다만, 이렇게 단순한 결론이 아닙니다.

이렇게 전개되는 과정은 참으로 길고도 깁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아니면 결코 만들 수 없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크기 만큼이나 엄청난 스케일..

미국의 크기 만큼이나 많은 등장인물..

미국의 크기 만큼이나 많은  - 함선이나 전투, 전쟁 등을 촬영했을 세트...세트장..

미국의 크기 만큼이나 크고 엄청난 CG

그러나 드라마의 본질은 이러한 크고 웅장한 스케일이 아닙니다.

우리 인류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너무나 적라나하게 보여주고 있고, 결국 우리 인류는 멸종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우리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의 모든 고난과 역경이 이 드라마 한 편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서두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보고 일종의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한 것입니다.

그 어떤 영화, 그 어떤 드라마도 우선 시시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

내용에서 그런 것도 있지만, 화려함, 스케일, 웅장함, 소재.. 모든 것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우리와 같은 인간의 머리에서 이런 드라마가 탄생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저도 인간이니까요............

위 사진.. 가이우스 발타는 너무나 놀라서 말을 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애인 트리시아 헬퍼가 사일런 6호라고 고백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과 같은 사일런은 모두 12 모델이 있으며 각각의 사일런들은 수없이 많이 복제되어 있다고 합니다.

- 사일런들은 인간들 사이에 섞여 있으며 활동 직전까지도 자신은 사일런이 아니고 인간이라고 생각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가이우스 발타는 자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알고 기겁을 합니다.

자신이 사일런인 애인 트리시아 헬퍼에게 카프리카 방위 사령부의 메인 컴퓨터 접근 암호를 알려주어 사일런들이 카프리카 방공망을 무력화시키고 카프리카를 공격하여 인류를 멸망시켰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가이우스 발타는 물론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지만, 결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인간의 창조물인 사일런이 인간을 멸하기 위하여 인간들 사이에 침투하여 인간과 같이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어느 인간인들 사일런을 사일런으로 알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게 무서운 사일런은 바로 인간 자신이 창조하였고, 그 장조물은 장조주인 인간을 멸하려고 합니다.

더욱더 무서운 것은 오늘날 우리 인간 자신이 사일런을 만들기 위하여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드라마가 나오기 전에 제작된 터미네이터 역시 인간이 만든 터미네이터에 의해서 인간이 멸종되는 일을 다룬 영화인데요..

이렇든 인간은 신이 되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과학을 발달시킬 수도 있고, 먼 우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신(神)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이 인간의 경지를 벗어나서 신(神)의 경지에 이르려고 할 때 내리는 벌이 바로 인간이 멸하도록 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생명을 다루는 일은 신중해야 하며, 생명을 창조하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정비주임 : 티롤 상사>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가장 신임하는 부하 중의 한 사람.

갈락티카호의 감판장으로서 정비 주임으로서 모든 조종사들의 전투기 정비 및 갈락티카의 정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마지막 사일런 5명중의 하나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지 않고, 인류를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막중한 임무를 다하며 심지어는 전투기를 직접 제작까지 하여 스텔스기를 만들어서 카라 트레이스 대위가 지구를 찾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합니다.

하사관으로서 계급은 낮지만 갈락티카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티롤 상사가 없으면 갈락티카는 움직이지 못하고 멈출 정도로 중요한 사람입니다.

최초 사일런의 공격을 받을 때 사일런의 핵미사일을 맞아서 갈락티카의 일부가 파손되었을 때 부하들을 피해 지역에 보내서 복구를 하다가 사울 타이 대령이 격벽 차단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87명의 부하들이 우주로 방출되어 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 타이 대령의 명령을 어기지 않고 격벽 차단 명령을 직접 내립니다.

처음에는 인간으로 알고 있던 부머와 사랑을 했으나, 나중에 부머가 사일런으로 밝혀지고 죽게되자, 같은 정비소 직원이던 캘리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습니다.

결국 티롤 상사 자신은 사일런이며, 인간인 캘리와의 사이에 첫 임신, 첫 출산을 합니다.

부린 캘리는 역시 마지막 사일런 5명중의 하나로 밝혀진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여성 보좌관 토리 포스터가 죽이는데요.. 자살로 위장하여 죽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있다가 사일런의 공격으로 갈락티카가 침몰될 위기에 처했을 때 사일런과 협상을 하여 갈락티카에 타고 있는 마지막 사일런 5명이 힘을 합쳐서 - 하이브리드 의 액체 속에 5명이 손을 넣고 정신을 집중하여 사일런들에게 부활선을 만들 수 있는 설계도면을 전송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티롤상사는 토리 포스터가 자신의 부인 캘리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격분한 티롤 상사가 액체에서 손을 빼서 토리 포스터를 죽여버립니다. 홧팅..

이렇게 격하기도 한 거구의 티롤 상사이지만, 언제나 윌리엄 아다마 함장, 그리고 사울 타이 대령의 명령은 목숨을 걸고 지킬 정도로 성실하며 끝까지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결국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티롤 상사는 두고두고 많은 활약을 합니다.

자랑스런 인간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부머.. 자신이 사일런이라는 것을 드디어 자각하게 된 샤론 발레리 중위(부머)가 폭탄을 설치하여 갈락티카의 물탱크를 폭파하여 갈락티카의 보유 물의 60%를 잃게 되자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여러대의 정찰기를 주변 여러 태양계에 보내서 물을 탐사하게 됩니다.

모든 정찰기가 물을 못 찾고, 부머의 정찰기만 물을 찾았으나 여기서도 부머는 사일런과 인간 사이에서 방황하며 물을 못찾았다고 하려다가 찾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여 물은 찾앗으나 물이 있는 행성의 조건이 나무나도 악조건이라서 티롤 상사가 사울 타이 대령에게 보고를 합니다.

행성의 온도가 영하 180도 이하이고 메탄 가스와 이산화탄소로 가득하기 때문에 우주복을 입고 물이 얼어있는 얼음을 잘라서 가져와야 하며 대략 1,000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보고를 합니다.

 
 
 
 
 
 
 
 
 
 

<정비주임 티롤의 부인 캘리>

처음에는 정비주임 티롤이 사일런인줄 모르고 인간으로 알고 교체하여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사일런인 남편 티롤과 인간인 캘리 자신과의 사이에 인류 최초로 혼혈아를 낳는 중요한 인물이다.

결혼전에는 매우 순진, 청순, 아다마 함장에게 거의 맹신할 정도로 충성스러웠으나, 결혼 후 180도 달라지는 것이 여자이든가...

카프리카 재입주 후 사일런의 재 점령 등

을 겪으면서 남편 티롤을 사주하여 노동조합 대표가 되게 하고 갈락티카호로 다시 올라온 이후로도 끊임없이 남편 티롤을 사주하여 사사건건 반기를 들게한다.

반역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정비 주임의 직책이 착취 당하는 노동 계급이라고 생각하고 장교를 지배 계급으로 보아서 남편 티롤이 자꾸 상류 사회로 올라가도록 사주를 한다.

여기에는 가이우스 발타의 군중선동이 한 몫을 하게 되는데.. 가이우스 발타는 사형될 위기에서 리 아다마의 엄청난 웅변과 변론으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반성하기는 커녕 거의 사이비 교주가 되어 민중을 끊임없이 선동한다.

감옥에 있을 때는 감시 몰래 민중을 선동하는 글을 써서 변호사를 통하여 출간을 하기도 하는등 반역과 선동의 역할을 십분 발휘한다.

이 영향을 받은 캘리는 남편 티롤에게 군에서는 할 수 없는 하극상까지 요구하고 티롤이 이전 부인 부머(사일런 - 사일런은 부머와 똑같은 사일런을 헤일수 없이 많이 복제하였는데, 티롤은 이전의 부머를 잊지 못하고 다른 부머도 이전에 사랑하던 부머로 착각을 하곤 하는데..)

남편 티롤이 부머와 만나는 것을 본 캘리는 급기야 정신병자가 될 정도로 - 이건 아무리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사건이지만... 옥의 티와 같이..- 캐롤은 결국 부머를 총을 쏘아 죽이는 일을 벌이고 만다.

사일런인 부머가 죽자 역시 마지막 5 사일런의 하나인 로즐린 대통령의 여성 보좌관 토리 포스터가 캘리의 아이를 빼앗아 사일런 1호에게 념겨주고, 캘리를 두들겨 패서 에러락으로 우주선 밖으로 방출하여 죽이게 된다.

인간 아줌씨 캘리는 사일런 토리 포스터의 한방에 거의 날아가듯 꼼짝 못하고 두들겨 맞고 우주선 밖으로 방출되어 죽는다.

여성들이여 질투는 칠거지악일지니..

 

드라마에서의 이름 : 소사이너스(Socinus) 병장..

 

갈락티카 갑판장 티롤 상사의 부하로서 갈락티카의 연속된 폭발 사고로 사일런이 침투하여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사일런 혹은 관련자를 가려내는 조사가 진행되자, 티롤 상사와 샤론 발레리 중위가 연애중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로서 티롤 상사가 위험해지자 자신이 자진해서 사일런을 도와주는 위험한 행동(C갑판의 문을 열어놓았다고 자백함)

을 자신이 했다고 거짓 자백을 하여 영창에 갇힙니다.

이 일로 인하여 일단 사일런을 가려내는 작업은 중단하게 되고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소사이너스 병장이 자백을 했고, 사일런에 협조한 사람으로 밝혀졌고, 사일런에 협조한 범인을 찾는 일은 종결되었다고 발표를 합니다.

당연히 티롤 상사는 이 뉴스를 듣고, 자신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부하인 소사이너스가 거짓 자백을 했다는 것을 알고 즉시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가서 사실을 얘기합니다.

그러나 이미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헤이드리안 하사와 조사위원회에서 티롤 상사와 샤론 발레리 중위가 혐의자라고 했을 때, 티롤 상사는 자신이 5년 동안 데리고 있던 가장 믿을 수 있는 부하라고 일축하고 위원회의 활동을 중지시켜 버린 상태입니다.

만일 티롤 상사가 그럴 맘이 있었다면 이 정도 폭발이 아니라 갈락티카 자체를 없애버렸을 거라고 말합니다.

티롤 상사는 능히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윌리엄 어다마 함장은 위원회에서 마녀사냥을 한다고 중지시켜 버린 것입니다.

위원회와 헤이드리안 하사가 경비병들에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구속하라고 하자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조금도 내색하지 않고, 경비병들에게 말합니다.

- 자네들은 저 위원회와 헤이드리안 하사의 명령대로 자네들의 사령관인 나를 구속할 것이 아니라, 저기 있는 헤이드리안 하사를 다른 명령이 있을 때까지 그의 숙소에 가둬놓는 것이네.

- 자 어떤 명령을 따를 것인지 결정하게..

이에 경비병들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명령을 따라 헤이드리안 하사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티롤 상사에게 말합니다.

- 자네 부하는 거짓 자백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영창에 가서 죄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고....

- 자네는 당연히 자네 부하가 영창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함으로써 죄값을 치르는 것이네.

- 자네는 내 부하중 가장 유능한 하사관이네.

- 자네가 있기에 내 전투기들이 날 수 있고, 나는 내 전투기들이 날기를 바라네.

- 이제 돌아가서 전투기를 정비하게..

이로써 티롤 상사는 돌아가고 돌아가는 도중에 샤론 발레리 중위를 만나지만 절교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샤론 발레리 중위한데 묻습니다.

- 중위, 당신이 C갑판 문을 열어놓아서 사일런이 폭발물을 훔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까?

티롤 상사는 연인 사이인 샤론 발레리 중위(사일런 부머)를 위하여 거짓 증언을 하였고, 소사이너스 병장은 상사인 티롤 상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이 거짓 증언을 하여 영창에 간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인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일런이 인류를 멸망시키고자 수십억 인류를 죽이지만,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승무원, 그리고 4만 5천 여명의 마지막 남은 인류를 멸종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울 타이 대령의 부인 엘렌>

처음부터 사일런으로 나온 것은 아니고요,  함대에서부터 문란한 남성 편렵과 문란한 성생활로, 로즐린 대통령의 여성 보좌관 토리 포스터와 함께, 이 두 사람의 문란한 성행위 장면이 나와서 이 드라마를 가족끼리 보기가 민망하다는 의견들도 있을 정도인데요..

물론 성인연화같지는 않지만, 이러한 장면들이 상당히 자주 나오기는 합니다.

엘렌은 문란한 생활과는 달리 사울 타이 대령을 끝까지 사랑하는 일편단심 여인인데요..

함대에서 카프리카로 내려가서 다시 정착 생활을 하다가 사일런의 재침공으로 점령되었을 당시 여기서도 사일런들과의 문란한 생활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남편 사울 타이 대령을 구출하기 위함이었으나, 결국 사일런들의 협박에 못이겨 남편 사울 타이 대령이 주축이 된 저항군 정보를 사일런들에게 넘겨주게 되고 나중에 이것을 알게 된 저항군들이 엘렌의 죽음을 요구하여.. 사랑하는 남편 사울 타이 대령이 역시 사랑하는 아내 엘렌을 죽이게 됩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렇게 되었고요.. 이후 아다마 함장이 보낸 구출 팀에 의하여 다시 함선으로 돌아온 사울 타이 대령과 일행들은 지상에서 사일런에 협조한 인간들을 몰래 체포하여 재판도 없이 사형시키는 일들을 자행하게 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일들이 로즐린 대통령의 비밀 재가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로즐린 대통령도 직접적으로 사형수가 되었었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대통령조차도 재판없이 혐의자를 사형시키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엘렌은 죽었으나 드라마의 끝 무렵... 아니 이런..

사울 타이 대령도 사일런.. 마지막 5 사일런 중의 하나로 판명이 된 마당에 엘렌이 사일런 함대에서 부활을 합니다.

사일런들은 임신 출산을 못 하므로 부활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사일런들이 죽으면 그 기억이 그대로 다운로드 되어 다른 사일런(모습이 똑같은)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을 부활선이라고 하는데요..

엘렌이 이렇게 부활선에서 부활을 하게 됩니다.

나중에 이 부활선이 파괴되어 사일런은 다시는 부활을 하지 못하고 인간과 마찬가지로 죽게 되지만.. 암튼 이 때의.. 엘렌이 부활해서 사람들은 놀라게 됩니다.

죽은 엘렌이 살아났다는 놀라움..

엘렌조차도 사일런이었다는 놀라움..

그러나 이 때는 이미 인간과 함께 하기로 한 사일런이 있는 시기이므로 인간 함대에서도 사일런 엘렌을 받아들이고, 역시 사일런이지만 아다마 함장의 신임으로 수십년간의 친구로서 여전히 갈락티카호의 부함장으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남편 사울 타이 대령과 재회하여 마지막까지 지구에서 살다가 결국 우리 인류의 선조가 됩니다.

극중 이름 : 에론 도럴(Aaron Doral)

사일런입니다만, 이미 카프리카에 침투하여 지금은 갈락티카 박물관에서 갈락티카의 역사를 안내하는 일종의 관광 안내원 역할을 합니다.(갈락티카는 우주에 떠 있는 박물관으로서 이미 갈락티카 함 내부 여기저기에 박물관 표지 및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카프리카의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한 사일런의 치밀한 전략과 침투..

너무나 인간스러운 가증스러운 모습입니다.

사일런은 인간이 창조하였습니다.(The Cylons were created by Man.)

인간과 똑같이 만든 인간의 창조물 사일런은 창조주인 인간을 멸하기로 결정합니다.(And then the day came when the Cylons decided to kill their masters.)

아.. 이 얼마나 끔직한 일입니까..

우리 인간 역시 우리 인간의 창조주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일런과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는지 참으로 조마조마합니다.

<위 사진 -> 로라 로즐린 대통령과 각 함선 대표자 회의>

위의 사진은 로즐린 대통령과 각 함선의 대표자 회의 광경인데요, 사일런에 쫒기는 마지막 소수의 인류가, 지상도 아니고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을 타고 도망을 하는 과정에서도 도망치는 함대 자체가 하나의 작은 지구입니다.

인류가 멸종을 눈앞에 둔 아슬아슬한 찰나에도 지금 현재 우리 시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위의 사진은 각 함선 대표자회의이지만, 의회와 같습니다.

수많은 기자단, 각 함선 대표 - 의원 - 들의 끊임없는 암투, 끊임없는 요구, 끊임없는 권력싸움.. 각 함선에서는 지금 우리 시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마약, 살인, 방화, 조직폭력배, 심지어 파업까지 일어납니다.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인간의 속성이며, 사일런들끼리의 대화에서도 나타납니다.

"너는 왜 인간의 못된 습성만 빼 닮았느냐?..."

그러나 결론은 이런 것 같습니다.

인간의 속성은 이렇듯 추악하지만, 우리 인간은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신(神)이 아니기 때문에, 더우기 사일런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결국 인간은 이런 추악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남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이렇듯 추악한 면 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정의, 용기, 인내.. 머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악한 일들을 떨쳐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인 기계 센츄리언>

인간은 사일런을 만들었고, 사일런은 센츄리언을 만들어서 센츄리언을 이용하여 인간을 공격하고 인간을 멸종시키려고 합니다.

인간, 사일런, 세츄리언으로 이어지는 삼각 구도 속에서 사일런들끼리 전쟁이 일어나고 패한 쪽의 사일런들이 센츄리언의 자율 신경 제어기를 떼어내서 스스로 생각해서 스스로 행동하도록 자유를 줍니다.

수십억 인류를 하루 아침에 죽이고,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을 찾아서 끊이없이 살

육을 하였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센츄리언 자신들의 창조주인 사일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일 뿐이었으나, 자율 신경 제어기를 떼어냄으로써 아직 말은 하지 못하지만, 스스로 생각해서 사일런의 명령을 받지 않고 자유 의지로 행동하게 됩니다.

맨 마지막에는 최종적으로 도착한 지구에서, 아다마 함장은 갈락티카호와 남아 있는 함대를 태양으로 향하게 하여 모두 소각시켜 버리지만, 인간과 동맹을 맺어 인간과 함께 지구에 도착한 사일런들은 자신들의 함대를 센츄리언에게 주어서 우주 어디든지 마음대로 여행을 하여 원하는 곳에 정착하도록 자유를 줍니다.

수백년 후 센츄리언들이 진화를 하여 또 다시 인류를 공격할 위험도 있었으나 이들은 과감하게 센츄리언들에게 자유를 줍니다.

<사일런의 연결선 - 부활선>

사일런은 죽어도 부활선에서 똑같은 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죽을 때의 아픔과 모든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다시 태어납니다.

이것을 부활이라고 하며, 사일런 함대의 일정 거리에 부활선이 있어야 부활을 할 수 있으며 거리가 멀거나, 부활선이 없으면 사일런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죽게 됩니다.

인간들은 이것을 알아내어 부활선을 파괴하려고 하지만 부활선의 위치도 알 수 없

고 파괴할 능력도 모자라지만, 사건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일어납니다.

사일런끼리 서로 전쟁을 하여 반대편을 공격하여 전멸 직전까지 몰아가며 전멸 직전의 사일런들은 부활선을 파괴해 버리고 인간과 동맹을 맺게 됩니다.

인간 편에서는 아다마 함장과 로즐린 대통령이 사일런과의 동맹을 찬성하지만,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은 살아남은 각자의 함선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반대를 합니다.

참으로 인간다운 어리석음이요, 참으로 인간다운 편견이요, 참으로 인간다운 미워하는 마음이요, 참으로 인간다운 추악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결국 패한 쪽의 사일런들과 동맹을 맺어서 결과적으로 인간은 사일런과 함께 살아남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한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터미네이터에서도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을 공격하여 인간을 멸종시키려고 하는 일이 벌어지는데요..

현재의 우리 인간은 터미네이터와 사일런 같은 로보트를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국가, 기업, 기관, 과학자들이 앞을 다투어 로보트를 만들고 이 기술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도 15만년 후의 지구라는 현재의 우리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미완성의 로보트들이 춤을 추고 여러가지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마치 카프리카에 있던 인간들이 현재 우리 지구의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미숙한 로보트를 만들어서 점차 사일런과 같은 인간과 똑같은 로보트를 만들어서 우리 인간 자신의 창조물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의 멸종 역시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보면 멸종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신기한 일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 인류의 과학이 앞으로 비약적으로 발달하더라도 우리 인간 자신을 파멸시킬 수 있는 사일런과 같은 창조물을 창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인간중에는 자동차를 타고, 슈퍼카가 아닌 일반 자동차를 타고 시속 200Km에 가깝게 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동차는 사람이 만들었고, 사람이 만든 자동차는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시속 200Km라도 달릴 수 있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선다고 알고 있습니다. 믿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죽습니다.

자기만 죽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죽게 만듭니다.

그런데도 시속 200Km... (물론 200Km 는 아니더라고 과속을 합니다.)로 달립니다.

그래서 인간은 멸종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멸종은 운석의 충돌.. 외게인의 침공.. 바이러스의 창궐.. 하하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인간 스스로 인간 자신에 의해서 멸종 할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이 드라마를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재미로만 드라마를 보면 안 되고, .. 소크라테스 왈.."너 자신을 알라".. 참으로 명언입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나 자신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

드라마에서는 사일런 모선을 거대한 갈쿠리 모양으로 표현을 했는데요, 갈락티카 함보다 크기도 훨씬 크고 훨씬 강력합니다.

위 사진은 사일런 모선에서 벌떼처럼 쏟아져 나오는 사일런 전투기들인데요. 갈락티카에서 출격한 우리의 호프 스타벅 대위(카라 트레이스)와 아폴로 소령(리 아다마)의 눈부신 활약으로 일당백... 헤일 수 없이 많은 사일런 전투기들을 격추시킵니다만, 다른 조종사들은 사일런 전투기의 공격으로 역시 헤일 수 없이 많은 조종사들이 죽습니다.

칼락티카를 지휘하고 있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작전은 이렇습니다.

전함의 화력이 적의 화력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끌며 적과 전투를 하며 이 사이에 민간 함선이 초광속 도약을 하여 미리 지정된 좌표로 도망을 갑니다.

모든 민간 선단이 도약을 끝내면 마지막으로 출격했던 전투기들을 불러들이고 마지막 전투기가 들어오자마자 갑판의 문을 닫고 초광속 도약을 하여 도망을 갑니다.

이런식으로 무려 약 5년을 도망다니며 마지막 인류를 멸종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최종적으로 약 39,000 여명이 우리의 어스.. 지구에 도착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5만년 전 야그입니다그려...

위 사진..

사일런의 전투기들과 공중전를 벌이던 바이퍼(전투기)들이 귀환 명령을 받고 갈릭티카의 착륙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10 여대의 전투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오는데요.. 으그..

갈락티카함의 크기는.. 오늘날.. 현재의 세계 최강의 미국의 가장 큰 항공모함보다도 열배도 더 클 것 같네요..

미래에 이렇게 큰 전함을 만들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전함이기 때문에 거의 무제한으로 크게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는 갈락티카는 사일런의 핵미사일을 맞고도 피격 당한 부분만 파손되었을 뿐 전함은 전체적으로 무사합니다. 흐흐.. 정말 이렇다면 월매나 좋을까요..

위 사진..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사일런은 33분마다 쫒아옵니다.

초광속 도약으로 도망을 하고나면 정확히 33분 후 쫒아옵니다.

이런식으로 몇날 며칠 잠도 자지 못하고 무려 237번째 도약을 한 모습입니다.

우리의 호프.. 윌리엄 아다마 함장.. 몇날 며칠 잠도 못 자고 씻지도 못하고..수염이 더부룩 합니다.

 
 
 
 

인간은 소우주입니다..

이 드라마에서도,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 집단을 이용하여 우리 인간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창조물인 사일런들도 인간 사회와 똑같은 사건이 벌어집니다.

우리 인류의 기원이 어딘지..

인간을 누가 창조했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지만..

우리 자신이 우리를 창조한 인간이 만든 사일런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재미, 화려, 충실한 내용도 볼거리이지만, 이러한 인간 & 사일런 관계에서 전율마저 느껴집니다.

혹시 내가 전생에 카프리카를 침공한 죽음의 사신이 아닐지.. 흐흐흐. 두렵습니다.

<톰 자렉>

이 멋진 분을 어케 소개해야 속이 후련해질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시대의 빈 라덴과 같은 인물입니다.

자신은 억압받는 민중을 대변한다고 하지만, 참으로 위선자입니다.

가이우스 발타는 세치 혀만 가지고 온갖 재롱을 다 떨지만, 이 사람은 세치 혀로 살인도 하지만, 실제로 살인을 밥먹듯 해 치웁니다.

사일런의 카프리카 침공전 이미 테러리스트로 검거되어 범죄인 호송선에 타고 있던 인물입니다.

전시 이므로 즉결처분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이 인물은 교도소 안에서도 황제의 지위를 누립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큰 아들 리 아다마는 일찌기 이 인물을 꿰뚫어 봅니다.

결과적으로 리 아다마가 훨씬 큰 인물인데요.. 그러니까 대통령까지 올랐겠지만..

모두들 톰 자렉이 위험 인물이라고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리 아다마는 생각이 다릅니다.

톰 자렉을 이용하여 범죄 집단을 다스리고 그의 협조를 얻으려고 합니다.

리 아다마가 중령에서 함장을 그만두고 민간인이 되어 감 함선을 대표하는 의원 시절 톰 자렉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당시 윌리엄 아다마 제독의 중요한 측근 장교의 한 명인 미스터 게이타 대위와 함께 반란을 일으키는데요...

게이타 대위는 가이우스 발타 보다는 못하지만, 함내에서는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입니다.

사일런에 쫒겨서 수십일 동안 잠도 자지 못하면서 점프 - 초광속 도약 - 빛보다 빠른 순간 이동 기술 - 을 사용하여 도망 치다가 함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너무나 오랜 나날을 잠도 못자고 혼란한 와중에 모든 함대에 동일한 점프 좌표를 전송하지 못한 것입니다.(나중에 안 일이지만, 사일런이 심어놓은 컴퓨터 바리어스 때문입니다.)

여기서 점프 한 번만 잘 못하면 수십 광년, 어쩌면 수백만년 거리로 떨어져 버립니다.

영원히 못 찾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게이타 대위가 다시 계산을 하여 이전 좌표를 알아내고 그곳으로 점프를 하여 다시 잘못된 좌표를 계산하여 이 잘못된 좌표로 점프를 하여 일어버린 함선들을 찾아 냅니다.

드라마이기 때문에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지만.. 암튼 수백만년 거리를 다시 찾은겁니다.

이렇게 뛰어난 게이타 대위는 임무중 총상을 입어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됩니다.

이것이 두고두고 그를 바꾸어 놓았으며, 평소의 침착하고 사리 분별이 분명한 그였지만,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고 톰 자렉을 도와서 반란을 일으키고 아다마 함장을 체포하여 총살을 시키기 직전까지 갑니다.

게이타 대위에게 체포되어 총살장으로 끌려가는 아다마 함장이 게이타 대위에게 말합니다.

"너는 장교 임관때 맹세를 했다."

그런데 맹세를 깨고 반란을 일으켰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톰 자렉은 불과 3~4만 명 밖에 남지 않은 멸종 직전의 인류를 담보로 각 함선의 대표 - 의원들입니다. - 십 수명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갈락티카 함대에서는 게이타 대위가 모든 통신 및 컴퓨터를 관장하므로 자렉을 갈락티카호로 오게 하여 갈락티카에서도 많은 군인들을 사살합니다.

드라마는 말합니다.

이렇듯 인간은 추악하다고..

인간 스스로 멸종의 길을 가고 있다고..

그러나..짜잔..

윌리엄 아다마 제독의 큰아들.. 지금은 의원 신분인 리 아다마와 카라 트레이스.. 스타벅 대위와 함께 반란을 평정하게 되는데요....

아다마 제독의 총살 직전.... 자신들의 함장을 총으로 쏘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띨띨한 사병들은 총을 들고 아다마 제독을 겨눕니다.

겨누어 총!

그리고 쏘아 총!

발사 명령을 내리고 타당..타당..총 소리가 울립니다.

그러나 이 총소리는 사병들이 아다마 제독을 쏘는 총소리가 아니고 리 아다마와 스타벅 대위가 총을 겨눈 띨띨한 사병들을 사살하는 총소리입니다.

리 아다마와 스타벅 대위는 아다마 함장을 구출하고 곧 사령실로 돌아와서 톰 자렉과 게이타 대위를 체포합니다.

속이 다 후련하네요..

여기서 우리는 톰 자렉에 대하여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시대 우리 인간들 사이에서도 톰 자렉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파리 죽이듯이 죽이는, 톰 자렉과 같은 인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러고도 우리 인간이 멸종되지 않는 것은 윌리엄 아다마 제독과 리 아다마, 스타벅 대위와 같은 인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홧팅~!

위 사진.. 리 아다마 소령과 이시대의 암과도 같은 존재 톰 자렉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사울 타이 대령을 포함한 참모들과 심지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죄수들을 모두 죽이자고 합니다만,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과 리 아다마 소령은 적극적으로 이들을 죽이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갈락타카에 사일런 부머가 설치한 폭탄으로 물탱크가 폭파되어 갈락티카의 전체 물 보유량중 60%를 잃게 되어 물 배급을 줄이자 각 함선에 폭동이 일어나고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폭동 진압을 요청했으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민간인 폭동을 진압할 병력도 없을 뿐더러 민간인의 폭동을 군인이 진압하게 되면 자칫 국가의 적이 국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래서 군인은 국가의 적을 상대하고 민간인 폭동은 민간 경찰이 맡아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드라마의 작가 혹은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민주주의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이런 대사를 넣은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사실 100% 맞는 말입니다.

오늘날의 우리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태를 보면 얼마나 지당한 말입니까?

갈락티카에서 물을 잃고 여러 정찰선을 여러 태양계로 보내서 물을 찾게하고 결국 물을 찾았지만, 물이 있는 행성이 유독합니다.

할 수 없이 깨끗한 물이 얼어있는 얼음을 깨서 녹여와야 하는데 약 1,000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티롤 상사가 사울 타이 대령에게 보고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현재 사일런에게 쫒기며 전쟁을 하는 도중에 1,000 명의 군인을 보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 아다마 소령이 죄수들을 이용하자고 합니다.

죄수들에게 점수를 주어 일정 가산점을 얻으면 석방하자는 것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반대하지만, 리 아다마 소령은 굽히지 않습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한 발 더 나아가, 그들은 죄수이지 노예가 아닙니다. 노예처럼 부려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리 아다마 소령이 죄수들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톰자렉을 만나서 도움을 요청하러 감옥으로 온 것입니다만, 톰자렉은 죄수들의 황제답게 리 아다마 소령을 얼르고 달래고 겁주고 온갖 추악한 일을 저지릅니다.

리 아다마 소령을 잡아서 감금하고 죄수 호송선을 탈취하고 구출하러온 군인들도 죽이려고 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보낸 저격수들이 톰 자렉을 사살하려고 하지만 리 아다마 소령이 적극적으로 말려서 결국 톰 자렉은 죽지않고 운명적인 개같은 놈의 표상이 됩니다.

위 사진..리 아다마 소령이 톰 자렉을 만나기 전에 죄수호송선 함장의 안내를 받아서 방송을 합니다.

사일런의 공격으로 물을 잃었으며, 그래서 물 배급을 줄인 것이며, 다행히 물을 발견하였지만, 물을 채취할 노동력이 약 1,000 명이 필요하다.

당신들이 노예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협조하면 가산점을 주고 일정 가산점을 얻으면 석방을 해 주겠다고, 희망하는 사람은 나오라고 감방문을 열어주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습니다.

교도소의 황제로 불리는 톰 자렉의 명령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 아다마 소령은 운명적으로 톰 자렉을 만나서 협조를 요청하게 됩니다.

위 사진.. 우리의 호프 리 아다마 소령의 눈부신 격투기가 빛나는 순간입니다.

리 아다마 소령이 감방에 와서 물을 채취할 1,000명의 자원자를 찾는데, 톰 자렉과 얘기하는 순간, 이미 톰 자렉은 죄수들을 번개같은 테러리스트로 키워놓은 상태...

죄수들이 간수를 죽이고 감방을 장악합니다.

리 아다마 소령도 여러명의 죄수들로부터 실컷 두들겨 맞고 얻어터지고 얼굴이 말이 아닙니다.

다른 군인들과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의 보과관 빌리, 흑인 기술병 듀알라 병장 등이 갇혀 있으며, 죄수 한명이 캘리를 강간하려고 권총을 겨누고 옆 감방으로 데리고 왔으나 캘리가 그 죄수의 귀를 물어뜯어서 그놈이 캘리를 권총으로 쏘아 죽이려는 찰라..

위의 사진... 리 아다마 소령은 톰 자렉과 함께 있었으며, 자신도 실컷 두들겨 맞아서 얼굴에 상처 투성이이지만, 화려한 액션으로 옆에 있는 죄수(죄수들은 이미 감방을 차지하여 간수들의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를 탁하고 가라데로 쳐서 쓰러뜨리고 권총을 빼앗아서 크린트이스트우드 버금가는 실력으로 캘리를 쏘아죽이려는 죄수놈을 쏴 죽입니다.

후련... 박진감 넘치는 장면.. 굿...이래서 드라마는 더 재미있습니다.

톰 자렉의 개같은 놈 역할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정말 개 같은 놈입니다..

위 사진.. 사일런에 쫒겨서 여러대의 함선에서 생활하는 마지막 약 5만 여명의 인류를 갈락티카에서 수없이 많는 군인들이 죽어가면서 지켜주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실현됩니다.

더러운 민주주의...

10여척의 각 함선들은 저마다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물을 더 달라.

식량을 더 달라.

공기청정기가 고장났다..

사일런과의 전투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사울 타이 대령 등의 갈락티카 승무원들이 목숨을 걸고 하고 있지만,..

이런 찌질이 민간인들의 더러운 민주주의자들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톰 자렉은 특유의 뱀같이 사악한 기술을 사용하여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사일런과의 전투 때문에 바쁘고,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민간 함선의 더러운 민주주의를 외치는 자들의 요구에 바쁜 점을 이용하여 각 함선의 대표들을 구워삶습니다.

각 함선의 대표 중에서 위의 사진 버곤 호의 대표가 이미 톰 자렉의 편에 섰습니다.

그래서 톰 자렉을 부통령으로 추천한 것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여 테러리스트가 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자신도 톰 자렉을 잘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리하여 톰 자렉은 정부 건물을 폭파해서 여러명을 죽인 테러리스트이지만, 우주공간 함선에서 콜로니 부통령에 취임합니다.

위 사진.. 톰 자렉의 부통령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버곤호의 대표가 톰 자렉을 추천하고 제미넌호의 대표가 제청을 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톰 자렉은 부통령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갈락티카의 통신장교 게이타 대위를 부추켜서 반란을 일으키고 각 함선의 대표 10명 이상을 사살하고 갈락티카의 군인들도 여러명 사살하고...

(아... 미치겄음... 감정에 치우치지 않아야 하는데 내 피가 부글부글 끓고 있음...)

사일런의 공격으로 수십억 인류가 하루 아침에 다 죽고 멸망을 눈앞에 둔 이 시점.. 간신히 살아남은 우주공간, 우주선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 약 5만명을 휘어잡아 무력으로 권력을 잡으려고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고 반란을 일으킵니다.

 
 
 
 
 

<게이타 대위>

윌리엄 아다마 함장 밑에서 갈락티카 호의 정보, 통신, 컴퓨터 등을 담당하는 통신 장교로서 아다마 제독과 함께 수많인 전투를 하면서 수많은 공을 세우지만, 끝내 아다마 제독을 배신하는 인물입니다.

카프리카 재정착시 사일런의 카프리카 재점령시 사일런의 꼭두각시 대통령인 가이우스 발타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저항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끄나불 역할도 합니다.

발타 역시 꼭두각시 대통령이지만, 게이타

대위가 저항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알기는 합니다.

아다마 제독이 이끄는 함대가 도망 칠 때마다 사일런들이 쫒아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조사한 끝에 사일런들이 심어놓은 컴퓨터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함내의 모든 컴퓨터를 다운 시켜서 다시 재부팅을 하여 백업해 놓은 자료로 복구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일런의 인공지능 컴퓨터 바이러스가 거의 90% 정도 알아차렸을 때 점프를 하여 사일런의 공격을 피하기도 합니다.

똑똑하기 때문에 함대의 작전 참모가 되었지만, 사울 타이 대령과 같은 일편단심이 없었고, 카라 트레이스 대위와 같은 용기도 없고, 리 아다마와 같은 현명함도 없던 그는 결국 반란을 일으키고 그 반란이 실패하여 톰 자렉과 함께 우주선 밖으로 방출되는 사형을 당합니다.

쯪쯪..

<미스터 핫독>

갈락티카 승무원 조종사들이 계속 죽어나가자 부족한 조종사를 채우기 위하여 카라 트레이스 대위가 훈련시킨 띨띨한 조종사 중에서 비교적 뛰어난 조종사.

카라와 함께 많은 전투에 참가하여 역시 많은 전과를 올립니다.

처음에는 카라의 불같은 성격에.. 조종사 자질이 없다고 모두 불합격 퇴소 명령을 받았으나, 아마다 제독과 아마다 소령의 충고를 받아들여 카라가 다시 조종사로 훈련시켜 조종사로 임명합니다.

이렇듯, 처음에는 조종사 자질도 없다고 핀잔을 받았으나 날이 갈수록 실력이 향상되어 나중에는 카라 못지않은 조종사가 됩니다.

갈락티카호의 사망 승무원의 사진을 붙여둘 곳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조종사들이 죽자 나중에는 미스터 핫독이 주력 조종사가 되어 편대장의 역할도 맡는등 많은 활약을 합니다.

아마다 제독을 도와 끝까지 살아남아 지구에 정착하여 미스터 핫독 또한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위 사진.. 드디어 성난 호랑이.. 불같은 스타벅 - 카라 트레이스 대위와 우리의 미스타 핫독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카라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작은 아들 잭 아다마가 비행 시험에 불합격한 것을 자신이 부정으로 고쳐서 합격을 시켰고, 그래서 잭 아다마자 죽었다고 고백을 하지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덮어둡니다.

그리고, 사일런과의 전투로 조종사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새로운 파일럿이 필요하고 새로운 파일럿들에게 잭 아다마에게 했던 정열과 열정으로 신임 파일럿들을 훈련시켜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신임 파일럿이 모여있는 강의실에서 카라의 불같은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 너희들은 나를 신(神)이라고 불러야 한다.

- 예 신님..

- 너는 이제부터 핫독이다.. 그래서 미스터 핫독이 됩니다.

- 그리고 신(카라 자신)이 얘기하면 잡담하지 말고 경청해야 하는거다..(조금전에 미스터 핫독이 옆 사람에게 귓속말로 카라가 너무 과장한다고 잡담을 했음.)

- 알겠습니다. 신님.

이것이 미국인들의 관습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비슷한 경우는 있지만, 교관과 훈련생의 관계는 그야말로 하늘님과 땅의 관계죠..

위의 화면에 나오는 신입 파일럿 훈련생들은 착륙도 제대로 못한다고 불같은 카라가 모두 퇴소 명령을 내리지만,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리 아다마 소령의 간곡한 부탁으로 다시 훈련을 받아서 나중에는 카라 못지 않는 최고의 조종사가 됩니다.

미스터 핫독은 편대장이 되어 수많은 전공을 올리고 끝까지 살아남아 결국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드라마에서의 이름 : RACETRACE(레이스트렉)

살신성인.. 인간의 숭고한 정신으로 가이우스 발타 박사를 살리고 자신은 죽음을 각오하고 카프리카에 남은 칼 아가톤 대위를 대신하여 부머의 정찰선에 임시 부조종사로 승선하여 부머와 함께 사일런 모선에 접근하여 핵미사일을 발사하지만, 발사관에 이상이 생겨 핵미사일이 발사되지 않습니다.

그러자 아예 정찰선을 사일런 모선에 착륙시키고 핵미사일을 내려서 부머가 수동으로 타이머를 작동시키도록 도와줍니다.

결국 갈락티카도 하지 못하고, 갈락티카의 수십대 전투기도 하지 못한 사일런 모선 폭파라는 엄청난 일을 성공하게 됩니다.

 
 

극중 이름 : D 라고만 나오는데요..

듀알라 병장(기술병)

갈락티카 함의 기술 사관으로 게이타 대위와 함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도와 많은 역할을 합니다.

전문 수신, 좌표 계산, 레이더 확인 등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드라마에서는 부자연스런 애정행각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아들이자 갈락티카와 페가수스호의 함장까지 맡게 되는 리 아다마 소령(나중에 중령이 되었다가 전역하여 대통령까지 역임)과 결혼까지 하지

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리 아다마와 결혼했다는 생각 때문일까요??

끊임없이 남편인 리 아다마를 의심하며 의부증에 걸려서 결국 권총으로 자살을 하고 맙니다.

에잉.. 쯪쯪..

드라마에서의 이름 : Leobon(리오벤)

<사일런 5호.. 인가. 확실치 않음>

사일런 5호인가.. 확실치 않으며, 드라마 초기 갈락티카함이 라그나 정거장에 있는 탄약고에 탄약을 가지러 갔을 때 그곳에 있었으며 거기서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죽이려다가 오히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격투 끝에 그를 죽입니다.

그런데 그 후 사일런의 공격으로 수없이 도망을 치는 와중에 민간 함선에 숨어들었다가 제포됩니다.

함선 어디엔가 핵폭탄을 설치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스타벅 대위를 보내서 취조를 하게 합니다.

무려 8시간 동안 취조를 했지만, 과거에는 자신이 스타벅 대위를 고문하고 죽였는데, 이제는 역할이 바뀌어 자신이 죽게 되었으며 이는 또 다시 미래에 되풀이될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말한 폭발 4분전에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그를 플어주라고 명령하고 폭탄이 있는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자 핵폭탄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핵폭탄은 없으며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을 와락 끌어앉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사일런이라고 속삭입니다.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은 그를 에어락으로 집어넣고 우주로 방출하여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폭탄이 아니라 선단 전체에 공포라는 무시무시한 폭탄보다 무서운 것을 퍼뜨렸다고 합니다.

카라는 자신도 모르게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손바닥을 마주합니다.

이렇게 하여 리오벤과 카라의 운명은 시작됩니다.

아니 끝없이 되풀이되는 역사에서 한 번의 되풀이 과정일 뿐입니다.

리오벤은 카프리카 재정착시 스타벅(카라 트레이스) 대위를 감금하고 부인으로 삼는데요..

카라가 다섯번을 죽이는데요, 죽을 때마다 사일런 하이브리드를 통하여 다시 살아나서 감금되어 있는 카라에게 돌아 오는데, 카라가 누구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카라는 모르지만, 그래서 그를 5번이나 죽이지만, 죽을 때마다 부활선에서 다시 부

활하며 이 때마다 죽을 때의 끔직한 기억과 함께 과거를 보게 됩니다.

끝까지 카라와 함께 하려 하지만,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서 카라는 갑자기 증발(?) 되어 사라져 버립니다.

셜명은 안 되고, 설명도 없고, 그냥 상상만 할 뿐입니다.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2,000 년 전의 죄를 씻고 승천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위 사진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라그나 정거장에 가서 탄약을 옮기던 중 만난 사일런인데요.. 이 때 최초로 사일런이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아 ..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사일런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카프리카가 멸망... 한 가장 큰 이유겠죠.

지금 현재 우리 인간은 사일런과 같은 로봇을 만들기 위하여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개전 초기 사일런의 공격으로 카프리카가 멸망하고 120여척이나 되는 갈락티카급 배틀스타가 모조리 박살이 나고,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기술사관을 불러서 무기가 있는 곳을 알아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호는 50년이나 된 노후함이기 때문에 박물관에 갈 운명이어서 무기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갈락티카를 포함한 12롤로니 대부분이 멸망한 가운데, 라그나 정거장에 탄약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초광속 도약을 준비합니다.

초광속 도약이란, 먼 거리를 일시에 갈 수 있는 방식인데요..

앞으로 우리 인간의 기술이 더욱 발달하여 이러한 기술을 터득할 날이 올 수 있겠지만, 지금안 아닌데요..

암튼 일반 우주선으로는 수백만년 걸리는 어마어마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곳도 순식간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갈락티카함은 이렇게 초광속 도약을 마지막으로 해 본지가 20년 아니 22년 전입니다.

그래서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이 말립니다.

"설마 그것을 하려는 것은 아니겠지..

우리는 20년, 아니 22년 전에 마지막으로 해 보았네..

몇 도만 계산이 빗나가도 태양 한 가운데로 도약을 하여 녹아 버리고 말걸세.."

아다마 함장은 말합니다.

"대안이 없네.

초광속 도약을 준비하게.."

이렇게 하여 초광속 도약을 하여 라그나 정거장 바로 위로 도약을 합니다.

다행히 라그나 정거장은 우주의 폭풍... 드라마에서는 지구의 폭풍과 같이 묘사를 하고 갈락티카함은 폭풍의 눈으로 들어가는데요..

암튼 드라마에서는 사일런이 인간과 똑같이 생겼고, 거의 모든 인간을 멸 하였지만, 라그나 정거장은 태풍의 눈 안에 들어 있어서 사일런들이 접근을 하지 못합니다.

위 사진은 라그나 정거장에 도착하여 라그나 정거장에 있는 타약고에 도킹하여 탄약을 운반하는 도중 탄약고에 있던 사일런을 발견(사일런인지 모르고 인간인줄 알고 - 무기상인줄 알았습니다만, 곧 사일런임을 아다마 함장은 알아 차립니다.)..

탄약을 옯기던중 탄약 한 발이 굴러떨어져 폭발을 합니다.

이 때 아다마 함장이 위 사진의 사일런을 잡아당겨 같이 안쪽으로 몸을 날려 폭발을 피합니다.

이렇게 안쪽에 갇힌 아다마 함장과 사일런은 좁은 길로 나갈 길을 찾아나가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아다마 함장은 이 사람이 곧 사일런임을 알게 되고 둘은 격투를 하게 됩니다.

사일런이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아다마 함장은 곧 사일런에게 목이 잡혀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죽기 직전인데요..

우리의 주인공 늙은 아다마 함장은 무시무시하게 힘이 센 사일런을 손에 들고 있는 후레쉬로 여러번 가격하여 물리치고 살아납니다. 사일런은 인간과 달리 폭풍의 눈 안에서는 알레르기를 일으켜서 몹시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헐..~

이후 갈락티가 함으로 돌아온 아다마 함장은 가이우스 발타에게 실험실을 내주고 사일런을 가려낼 방법을 알아내라고 하고 가이우스 발타는 모든 사람의 혈액을 채취하여 시료 검사를 하는데...

살아남은 약 5만명의 혈액 샘플을 검사해야 하는디..잉...

계산상으로 가이우스 발타 박사가 모두 검사를 하려면 수십년이 걸립니다.

낄낄..

실제는 아니지만, 실제로 일러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위 사진.. 이 때까지 열려진 사일런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일런들은 살아남은 5만여명의 인간들도 끝까지 추적하여 찾아내서 모두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돌아와서 자신들을 죽일거라고 합니다.

그게 인간들의 속성이라고 합니다.

아..

전율마져 느껴지는 으시시한 상황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인간이 창조한 사일런들이 창조자인 인간을 멸하기로 합니다.

 
 
 
 
 
 
 
 

<멸망 전의 카프리카>

멸망 전의 카프리카는 드라마의 시점에서 보면 약 15만년 전의 모습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같이 카프리카에서도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수십억 인류가 살고 있으며 지금 현재 우리 지구상에서 경쟁하듯 개발하는 로보트를 카프리카에서도 똑같이 만들었으며, 드디어 인간과 피까지 똑같은 복제인간 사일런을 창조하게 됩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카프리카에 살고 있던 인류는 과연 누가 만들었는지..

지금 우리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인류는 과연 누가 만들었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종교적으로보면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기도 하고..

과학적으로 보면, 혜성에 묻은 외계 물질이 지구에 도착하여 생명의 씨앗을 퍼뜨렸다는 설도 있고..

예를 들어 남극에는 우리나라의 세종기지도 있는데요.. 남극의 차가운 바닷속에서 약 2억년전에 결빙된 빙하를 채취하여 녹인 다음, 빙하속에 스며있던 2억년전의 대기를 관찰하던중 약 2억년전에 동결된 박테리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2억년전에 빙하속에 가사 상태로 얼어있던 박테리아가..얼음이 녹자 살아나서 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요(http://022.pe.kr)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중에 새우키우기 가 있는데요..

이 새우는 물이 없는 상태에서도 최대 50년까지 가사 상태로 생존합니다.

그러다가 물을 만나면 50년 동안 잠들어 있던 알이 부화를 하여 새우가 깨어납니다.

미국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안에는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하늘 높이 분출하는 간헐천이 있는데요..

언젠가.. 오늘 아님 내일 폭발할지도 모르는 - 미국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아래는 약 60만년 마다 분출하는 화산이 있다고 하며 이미 60만년의 주기를 넘었다고 합니다. - 이렇게 뜨거운 물 속, 그리고 화산에서 분출되는 엄청난 독성 화학물질 속에서도 박테리아는 번성합니다.

영화 해저2만리가 만들어질 무렵에는 심해까지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만, 지금은 수천미터 심해도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물속 2Km 이하의 심해 속에 들어간 과학자들은 그토록 깊은 심해 속에서도 생물이 번성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산소나 햇빛이 없는 것은 고사하고 심해의 뜨거운 열수공(화산 분출로 발생되는 엄청나게 뜨거운 독성이 있는 물)에서 작은 생태계가 형성되어 수많은 생물들이 번성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를들어 고래나, 추악한 인간 상어잡이들이 상어를 잡아서 돈이 되는 지느러미만 자르고 상어를 살아있는채로 다시 바다속으로 버리는데요...(휴.. 이러고도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기적인데요.. 암튼..)..

죽은 고래, 혹은 이렇게 추악한 상어잡이 인간들이 버린 상어 등이 바다로 버려지면 어디로 가겠어요..

결국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서 깊은 심해 바다 밑바닥까지 가라앉습니다.

그러면 썩어서 바다가 오염될 것이 아니겠어요??

헤일수도 없이 많은 바다 생물들, 우리 인간이 버리는 온갖 추잡한 오물들이 모두 바다로 버려져서 대부분 바다 밑바닥까지 가라않게 되니.. 아무리 바다가 크다한들 결국은 오염되어 바다가 다 썩어버릴 것은 자명한데도 그렇지 않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아마 작년까지인가.. 정화조에서 수거한 인간의 똥..똥물을 어디에 버리는지 아세요.. 똥을 실은 배를 바다로 내보내서 먼 바다로 가서 바다에 그냥 버립니다.

세상에... 이러고도 우리 인간이 멸종하지 않는 것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썩지 않고 오염되지 않는데요, 왜 그런지 아세요.

조금전에 얘기한 것과 같이 심해 생물들이 위에서 내려오는.. 바다 밑 바닥에 가라앉는 생물들을 모두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좋게 얘기하면 모두 먹어 치웁니다.

거대한 고래 한마리를 심해 곰장어가 모두 먹어치우는데는 약 4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인간 역시 이러한 미생물이 수십억년의 진화 과정을 거쳐서 현재의 우리 인류로 진화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느것도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이 드라마의 관점에서 보면, 신은 즉 인간 혹은 사일런일 수도 있고, 우리 인간은 신 즉 인간이나 사일런들의 또 다른 창조물일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저는 그야말로 전율마저 느껴집니다.

며칠 동안 밥도 못 먹을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인간이니까요..

<카프리카를 멸망시킨 사일런 공격기>

사일런은.. 당시 인간들이 12콜로니 연방을 상징하여 12 사일런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 사일런들이 스스로 복제를 하여 수많은 모델이 만들어졌으며..

여기 사일런 공격기 - 전투기에는 사일런들이 창조한 공격 기계 센츄리언이 타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들은 사일런이 아닌 사일런의 창조물 센츄리언과 전투를 하는데요..

카라 트레이스 - 스타벅 대위, 리 아다마

소령과 같은 인물들은 사일런 공격기를 수십, 수백대 격추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 조종사들은 사일런 공격기의 공격으로,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 함의 벽에 사진을 붙여놓을 공간도 모자랄 정도로 많이 죽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벽에 붙어 있는 죽은 조종사가 누구인지도 모를 지경이 되는데요..

사일런 공격기의 센츄리언은 감정이 없는 살인기계 센츄리언이 타고 있으며 아다마 함장의 갈락티카는 퇴역을 앞둔 고물.. 취역한지 50년 된 노후함이었으며 센츄리언의 사일런들이 월등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비롯한 인간 구국 전사들은 이러한 센츄리언들의 끝없는 공격에도 끝까지 죽지않고 살아남습니다.

<엄청난 갈락티카의 위용>

위의 사진은 칼락티카 함에서 출격하는 바이퍼의 모습인데요.. 미국인들은 참...

갈락티카가 얼마나 크냐면요..

전투기가 갈락티카에서 날아오르고 다시 갈락티카 함으로 날아서 들어갑니다.

제 친척 중에 미국에 가서 성공하신 분이 있는데요, 그분의 집 안으로.. 집의 울타리가 아니고요.. 거실 안으로 동시에 승용차 3대가 나란히 들어간답니다.

미국인들은 참..

나라가 크다보니.. 라스베가스 같은 도시들은 무조건 큰 것을 사랑하는데요..

이 드라마도 미국에서 만들다보니 갈락티카함이 얼마나 크냐하면요.. 갈락티카 함 안에서 전투기가 날아 다닙니다..

크..ㅋ..ㅋ..

갈락티카함은 이 정도 크기입니다.

위의 사진은 갈락티카 함의 전투기 정비 장소인데요..정비주임 티롤이 대장인데요..

드라마 초기 사일런의 공격으로 아래 사진.. 갈락티카 한쪽 끝 부분이 사일런 전투기의 폭격으로 떨어져 나갈 위기때, 티롤의 부하 정비 기술자 병사들이 사일런 전투기의 폭격으로 폭파 직전의 폭격 장소에 들어가서 진화 작업을 하는 도중에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이 격벽을 막아 버리라고 명령합니다.

정비 주임 티롤은 거기에 자신의 부하 87명이 있는데... 1분.. 안 된다고 하니까 45초만 시간을 주면 부하들을 데리고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만,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은 격벽 분리를 명령합니다.

이리하야~... 티롤의 부하 87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정비 주임 티롤은 상사인데요..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가서 따집니다.

저 개새끼(부함장 티롤 대령)가 45초만 달라는데도 시긴을 주지 않고 격벽을 분리하여 내 부하 87명이 죽었습니다.

이때 윌리엄 아다마 함장의 근엄한 답변이 있습니다.

"내가 부함장의 입장이었더라도 그렇게 명령하였을 것이네..

그렇게 명령하지 않았더라면 갈락티카 함 전체가 파괴되었을 것이네.."

미국인들은 참..

무엇을 보여주려는 것일까요?

우리가 이런 드라마를 만들었어도 아마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갈락티카 함은 작은 위성 정도입니다.

전함의 크기 및 위용이 이 정도입니다.

위의 사진은 갈락티카에서 출격한 바이버(전투기)가 목표 지점으로 가기 위해 초광속 도약을 하기 진전의 모습인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작은 전투기나, 거대한 갈락티카호나 모두 이런 초광속 도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우리 지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원리.. 태양이 수십억년을 타오르는 원리를 밝혀낸 위대한 과학자인데요.. 이러한 원리를 담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자그마치 거의 100 년 전에 발표된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위대한 과학자인데요..

저도 어려운 상대성이론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아인슈타인 박사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물체의 속도를 계산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어려서부터 수학을 잘 했는데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수학으로 풀어나간 분입니다.

빛이 휘어진다는 것도, 블랙홀이 있다는 것도 모두 아인슈타인이 수학으로 풀어서 알아낸 사실들인데요.. - 블랙홀이 있다는 것은 아인슈타인 박사 자신은 정작 절대로 믿지 못하고 죽었습니다만, 그의 수학으로 만든 공식에서는 블랙홀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자신이 블랙홀의 존재를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주에 그토록 기이한 현상은 있을 수 없다고 부정하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암튼, 아인슈타인 박사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포함하여 우주 안에서는 빛의 속도보다 빠른 것은 존재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것 역시 공식으로 밝혔는데요..

예를들어 전투기 조종사들은 엄청난 중력을 견디는 훈련을 받는데요.. 전투기의 속도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높은 압력(중력)을 받기 때문인데요..

전투기의 속도가 빨라보았자 시속 1,000Km..~ 수천 Km 밖에 안 되는데도 일반인은 코피를 쏟고 졸도해 버릴 정도입니다.

이렇게 전투기의 속도를 시속 1,000Km...10,000Km...100,000Km.. 로 속도를 올릴 때먀다 전투기 및 그 안에 있는 사람이 받는 중력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데요..

갑자기 빨리 달리는 차 안에서 사람이 뒤로 넘어지는 현상과 같은 현상입니다.

차가 아니고 시속 수만, 수십만 킬로미터로 달리는 우주선에서야 어디 사람이 뒤로 넘어지는 정도이겠습니까?

이렇게 비행체의 속도를 높여서 빛의 속도가 되면(빛의 속도는 초속 약 30만 Km 입니다.) 비행체의 질량이 무거워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인슈타인 박사의 공식에 의하면 물체의 속도가 빛의 속도가 되면 물체의 질량이 무한대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비행기가 지구의 무게보다 무거워져서 .. 그러니끼니.. 참 어렵네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여도 절대로 빛의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거..불과 수십년 전만 하여도 우주의 크기는 우리가 속한 은하 즉 우리가 보통 은하수라고 부르는 우리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가 전체 우주의 크기로 알았습니다.

우리 은하의 크기만 하여도 수천억개의 별(행성)과 수십억개의 항성(태양)이 있으며 우리 은하를 가로지르는데는 빛의 속도로 달려도 약 10만 년이 걸립니다.

그러니 우리 은하를 전체 우주의 크기로 본 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가 우주 안에는 지금까지 밝혀진 은하만 수천억개나 됩니다.

저 하늘에 떠 있는 별이 우리 지구의 바닷가에 있는 모든 모래 알갱이를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습니다.

이렇게 무진장..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정확한 우주의 크기는 빛의 속도로 약 980억 광년 거리라고 합니다. 상상이 되세요?

그렇다면 우리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 하여도 저 멀리 이 드라마에 나오는 카프리카 같은 행성을 찾는 것은 고사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도 건널 수 없다는 결론인데요..

저 우주에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 종족이 있다 하더라도 절대로 우리 지구를 침공할 수 없다는 얘기인데요..

실제로 그럴까요?

그래서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인슈타인 박사를 포함한 여러 훌륭한.. 과학자들이 웜홀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수십만년 혹은 수백만년을 가야 하는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곳도 웜홀이라는 가상의 길을 만들면 이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초광속 도약과 같은 기술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나이도 약 45억년.. 우주의 나이는 무려 약 137억년이니.. 우리 지구.. 우리 태양계가 만들어지기 수십억년 전에 생겨났을지도 모르는 생명체가 있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과학이 발달했을텐데요..

그토록 과학 기술이 발달한 종족도 지구에 오지 못한다면...

우리 지구의 우리 인간의 과학이 앞으로 수십억년 더 발달한다 하여도 다른 은하는 가볼 수도 없다는 얘기인데요..

어느것이 맞는지는 수십억년을 살아 보아야 하겠습니다그려..

갈락티카에서 출격한 전투기(바이퍼 라고 합니다.)들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는 위의 사진과 같이 갈락티카 함으로 날아서 들어갑니다.

갈락티카 함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위에 보이는 모습은 갈락티카 함의 1/10도 안 되는 양쪽 끝 부분이고요, 이곳을 통하여 비행기들이 뜨고 내립니다.

전투기들이 출격할 때는 일종의 레일 위에서 가속을 하고요, 또한 전투기들이 출격하거나 돌아온 후에는 저토록 거대한 입구가 열리고 닫힙니다.

그래야 안에서는 사람들이 우주복을 입지 않고 비행기 정비 등을 할 수 있으니까요..

사일런과의 전투에서 헤일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지만, 갈락티카함의 전투사령실은 이렇게 멋지게 생겼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인류의 선조 윌리엄 아다마 함장과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 그리고 작전참모.. 통신장교 미스터 게이타 대위 등이 고군분투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입니다만, 이 드라마가 만들어진 시점.. 에일리언 시리즈, 미션투마스, 선샤인, 스페이스오딧세이, 펜토럼.. 등등 거의 대부분의 SF영화들이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 제작된 영화들입니다.

그래서 영화의 소재는 미래를 다루지만, 전화는 보통 구석기 시대의 전화를 사용합니다.

이런 멋진 드라마를 만든 제작자도 불과 몇 년 후에 스마트폰이 나오리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위 사진.. 사일런 전투기(사일런은 전투기가 무인이거나 살인기계 센츄리언이 타고 있는데요..)의 핵미사일 공격을 받은 갈락티카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미래의 전함에 대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스타트렉, 스타게이트, 안드로메다 같은 드라마에서는 적의 공격을 받을 시 우주선에 보호막을 쳐서 우주선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 방어막 기술이 등장하는데요..

이 드라마에서는 그런 기술은 없습니다.

상당히 사실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 인류의 기술이 발달하여 미래에 저런 전함을 만들 것이라는 것은 쉽게 추측할 수 있는데요..

위 사진은 사일런의 핵미사일을 맞은 갈락티카는 너무나 거대하고 또한 외벽 역시 어어마하게 두껍고, 단순히 두껍기만 한 것이 아니나 전함의 모든 부분이 독립적으로 막거나 떨어뜨릴 수 있는 레고 블럭과 같은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위 사진... 극중 인물.. 사울 타이 대령의 표정 연기는 가히 압권인데요..

드라마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표정은 참으로 진지합니다.

위쪽 사진 갈락티카호에 사일런의 핵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전함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중심을 잃고 표류한다는 뜻입니다.) 좌현 격남고 앞부분이 크게 부서진 상태입니다.

기내에서 공기가 유출되고 화재가 일어나서 점함이 격침되기 직전입니다.

윌리엄 아다마 함장은 부함장 사울 타이 대령에게 명령합니다.

"자네 사고 수습을 하게"

사울 타이 대령이 위의 놀란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내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다시 말합니다.

"자넨 부함장인가, 아닌가?"

"빨리 가서 피해 복구를 하고 사상자 구호를 하게"

사울 타이 대령은 놀란 토끼눈을 하고 피해 복구 지휘를 합니다.

위 사진.. 전함이 격침되기 직전의 긴급한 상황... 참모들이 부함장 사울 타일 대령에게 계속하여 명령을 요청합니다.

사울 타이 대령이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힐끗 쳐다보며 선듯 명령을 내리지 못하자 참모들이..남은 피해복구팀을 격납구획에서 철수시켜 라고 말합니다.

그러자..사울 타이 대령은 전날 휴게실에서 포커를 치다가 판을 뒤집어서 부하인 카라트레이스 대위에서 주먹으로 두들겨 맞기까지 했으나 그 역시 윌리엄 아다마 함장 못지 않은 백전 노장 사울 타일 대령입니다.

참모들이 피해복구팀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자.. 사울 타이 대령은 말합니다.

"시간이 없다.(No time.)"

"30번 늑재의 이물쪽 모두를 차단하고 모든 구획의 비상 공기 배출을 실시한다."

갑판장 티롤 상사가 말합니다.

"잠깐만요, 34번 늑재 뒤쪽으로 백명 이상 남아 있습니다. 일 분이면 꺼내올 수 있습니다."

사울 타이 대령이 단호하게 말합니다.

"지금 바로 차단하지 않으면 더 많은 대원을 읽게 된다. 당장 차단해!(If we don't seal it off now, we're gonna lose a lot more than a houndred men. Seal it off, Now.")

감판장 티롤 상사가 악을 씁니다.

"일 분만 있으면 된다니까요."

사울 타이 대령은 단호합니다.

"우린 일분도 없어~"

- They just need a minute!

- We don't have a minute!

"홰재가 격남고까지 가면, 연료관이 발화하고 이 함을 잃는다. 당장 실시해!(If the fire reaches the hangar pods, it'll ignite the fuel lines and we'll lose this ship. Do it now!)"

<ignite : 동사 - 불이 붙다.>

여기서 군인의 의로움이 발동합니다.

갑판장 티롤 상사는 욕이 목구멍까지 치밀지만 사울 타이 대령의 명령을 따릅니다.

"모든 승무원, 25번부터 40번까지 모든 칸막이를 차단한다.(All hands, seal off all bulkheads 25 through 40.)"

<bulkhead : 칸막이>

"이건 명령이다.(It's an order.)"

사울 타이 대령의 명령에 따라 갑판장 티롤 상사가 복창.. 사고 구역의 공기를 배출하여 파괴된 구역에 있던 87명이 함 밖으로 배출되어 모두 죽고 25~40번 갑판이 모두 막히고 화재가 진압되었음이 지휘소의 전함 구획도에 나타납니다.

이후 티롤 상사는 윌리엄 아다마 함장에게 따집니다.

저 개새끼(사울 타이 대령)가.. 일분만 달라는데도 주지 않고 명령을 내려서 제 부하 87명이 죽었습니다. 함장님..

윌리엄 아다마 함장이 근엄하게 말합니다.

"그는 이 함의 부함장이다, 다시는 그따위 불경스런 말을 하지 말라. 내가 부함장이었어도 그렇게 명령했을 것이네.."

"티롤 상사, 위치로 돌아가라!"

티롤 상사는 나중에 사일런으로 밝혀지지만, 끝까지 윌리엄 아다마 함장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우리 인류를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갈락티카 정비, 전투기 정비, 심지어 전투기를 직접 만들기까지 하며 끝까지 살아남아 결국 우리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위 사진.. 갈락티카의 크기에 대하여 여러번 언급했는데요..

위 사진은 로우라 로즐린 대통령이 탄 콜로니얼 1호기가 갈락티카 함의 선내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콜로니얼 1호기는 정원이 800명인데요.. 지금 시대로 말하면 보잉 747기나 유럽의 에어380 정도의 거대한 비행체가 갈락티카 안으로 들어온 겁니다.

갈락티카 함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겠는지요?

영화.. 로봇 애니.. 윌E 를 보면..

인간의 자연 파괴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인간이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우주선에 옮겨타고 제2의 지구를 찾아서 수 백년 동안 헤매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우주선 안에서 수백년 동안 살다보니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아서 거의 데굴데굴 뒹굴어야 움직일 정도로 변해버린 사람들.. 이 나오는데요..

끔찍한 모습이지만,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대가 오면 갈락타키와 같은 거대한 우주선이 만들어지겠죠..

 
 
 
 
 
 
 
 

딸처럼 여기는 카라 트레이스와 큰 아들 리 아다마와 작별을 하고 임종 직전의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태우고 아다마 함장은 홀로 여기 와서 숨을 거둔 로라 로즐린 대통령을 묻고 홀로 남습니다.

이미 갈락티카와 모든 함대는 태양으로 향하게 하여 소각시킨 후입니다.

지상으로 내려온 사람들은 모두 자유 의지를 가지고 세계 각지로 최대한 흩어져서 자리를 잡도록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지구.. 어스.. 우리의 고향.. 하나뿐인 지구..

우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우리는 아직 사일런을 만들 수 있는 단계에까지는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 과학이 더욱 발달하여 사일런과 같은 창조물을 만들 수 있게 될 날이 올 수 있겠지만, 과연 창조를 해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식량 증산이라는 미명하에 DNA를 조작하여 형질을 변형시킨 농작물, 가축, 동물.. 등등.. 사일런과 같은 창조물을 창조하기 직전 단계의 창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시각, 21세기 대명천지에도 지구 곳곳에서는 테러, 전쟁, 사고 등으로 수없이 많은 인류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북, 북한에서는 중세시대의 역사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번영을 누리는 자유 국가에서조차 저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타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남이야 죽건말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런 생각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 인류는 언제라도 멸종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슨일이건 행하기 전에 나의 행위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이 혹시 입게 될 피해가 없는지 한 번쯤 생각을 해보고 실행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고 있을 때도, 우리의 발 밑에는 우리의 발에 밟혀 깔려죽는 개미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억만금을 벌어서 떵떵거리고 잘 살게 된다 한들, 다 죽고 혼자 남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 다 죽고 혼자 남기 전에 한번쯤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https://sites.google.com/view/ganap (가나출판사.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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