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히팅 베드 온도 조절 요령 DSLR촬영기법 삼성 NX20 셔터속도

 2021-1008. 금.

3D프린터는 최초에 출력되는 베드 플레이트의 베드 안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히팅 베드를 사용하며 히팅 베드를 뜨겁게 온도를 높여서 인쇄를 하면 노즐을 통과하여 녹아서 흘러나온 필라멘트가 베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도와줍니다.


필자는 3D 프린터로 무언가 사업을 해 보려고 3D 프린터를 여러 대 구입하여 아직도 시제품을 내 놓지 못하고 연일 테스트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필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대의 3D 프린터 중에서 중국산 엔더3(Ender-3)에서 출력한 출력물을 한 개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 2장은 2030만 화소 크롭 바디인 삼성 NX20 바디에 삼성 AF 18-55mm F3.5-5.6 OIS 렌즈를 물리고 촬영한 사진들인데요, 왼손으로 출력물을 들고 오른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셔터 속도 1/10초~1/15초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필자의 저서 '카메라 교본'책을 구입하신 분들을 위한 보충 설명이기도 하고요, 삼성 NX20을 포함한 삼성 카메라는 니콘에 비해 노이즈 억제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촬영이 되었고요, 조명이 부족한 실내에서 컴퓨터 앞에서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어도 이렇게 깨끗하고 고퀄리티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왕국 삼성의 기술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니콘에 비하여 노이즈 억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ISO는 가능한 최소 값으로 놓고 그 대신에 셔터 속도를 1/10초 정도로 느리게 하여도 OIS(손떨림 방지 기능)기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이렇게 느린 셔터 속도에서도 이렇게 흔들림 없는 고퀄리티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보이는 출력물은 중국산 3D 프린터인 엔더3(Ender-3)인데요, 중국산은 이제는 그야말로 명실공히 세계 최고 품질이므로 무엇이든지 중국산이면 삼성 제품과 같다고 생각을 해도 무방할 정도이고요..

엔더3(Ender-3)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저가형 3D 프린터이지만, 필자의 주장대로라면 우주선에 비유될 정도로 완벽, 정밀, 그야말로 기가 막히게 정밀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으로는 단점도 있지만, 워낙 잘 만들어진 3D 프린터이기 때문에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고요, 국내에서는 거의 30만원에 가까운 가격대이지만, 알리에서 직구를 하면 거의 절반 가격에 무료 배송이므로 필자는 알리에서 직구를 한 것입니다.


엔더3(Ender-3)는 히팅 베드가 장착되어 있고요, 히팅 베드 최고 온도는 섭씨 110도이고요, 이렇게 온도를 높여서 베드 플레이트 첫 레이어 혹은 두 번째 레이어가 인쇄될 무렵 베드 온도를 0도로 내려야 합니다.


물론 베드 온도를 0도로 내려도 실제로는 0도로 내려가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상온으로 내려갑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베드 온도를 적어도 30도 이상 ~ 50도 정도로 내리는 것이 좋고요, 이렇게 베드 플레이프 인쇄가 성공을 하면 바로 베드 온도를 내려야 본품이 인쇄되고, 베드 온도를 뜨겁게 했다가 베드 플레이트 인쇄를 끝낼 무렵 베드 온도를 내렸으므로 처음에 뜨겁게 달구어진 베드 위에 필라멘트가 녹아서 베드 플레이트가 인쇄가 되고, 그리고 베드 온도를 내렸으므로 베드 플레이트가 베드에 거의 용접 수준으로 완전 단단히 붙어 버립니다.

이렇게 하고 본품 인쇄를 해야 베드 안착 불량을 방지하고 결과적으로 고퀄리티 완벽한 3D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베드 플레이트를 베드에 안착시키고, 그리고 거의 용접 수준으로 찰싹 달라붙게 했으므로 일부러 떼려고 해도 안 떨어집니다.


그래서 출력이 완료되고 난 후에는 다시 베드 온도를 100도 이상 올려서 베드를 달구어야 출력물이 떨어지고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모습은 처음에 베드 플레이트 인쇄가 끝날 무렵 베드 온도를 내려야 하는데 깜박 잊고 베드 온도를 본품 인쇄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내린 것입니다.


그래서 본품이 인쇄될 때까지 베드 온도를 내리지 않아서 베드 플레이트가 본품에 용접이 되다시피 녹아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구글링, 혹은 유튜브 등을 보면 베드 온도를 높여서 출력을 해야 한다는 글들이 홍수처럼 많이 있지만, 다 틀린 정보들입니다.


베드 온도는 베드 플레이트를 인쇄할 때만 올리고 베드 온도를 내리지 않으면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위의 사진은 베드 플레이트가 인쇄되고, 그리고 본품 인쇄가 조금밖에 진행되지 않았을 때 베드 온도를 내렸기 때문에 그나마 위와 같은 출력물을 얻을 것이고요..


위의 출력물도 가장자리는 약간 휘어서 출력이 되었는데요, 베드 온도를 빨리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고요, 계속하여 베드 온도를 내리지 않으면 불과 1Cm도 인쇄를 하지 못하여 모조리 떨어지고 맙니다.


베드가 뜨겁기 때문에 모조리 녹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베드를 뜨겁게 달구고 끝까지 인쇄를 해야 한다는 수 많은 글들은 모두 틀린 글들이라는 것을 아시고요, 베드는 베드 플레이트를 인쇄할 때만, 그것도 베드 플레이트 첫 레이어 혹은 2번째 레이어 인쇄 정도까지만 올리고 바로 베드 온도를 0도 혹은 상온으로 내려야 합니다.


3D 프린터 사용자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장사가 안 되는 이유, 장사가 잘 되는 이유..

이재용 사면.. 공감대..

폴더 암호, 파일 암호, 디스크 암호, 윈도우 비트락커, BitLo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