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은 후손들로부터 잠시 빌려 쓰는 것입니다.
지구는 우리들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후손들로부터 잠시 빌려 쓰는 것입니다.
필자는 서울에서 수십 년 간 사업을 하다가 코로나19를 이기지 못하여 2020년 이곳 충남 예산군 응봉면 신리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서울에서는 온통 콘크리트 빌딩과 아스팔트로 덮여 있어서 땅을 팔 일이 없었지만, 이곳에서는 가끔씩 땅을 파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겨울에 얼어서 터진 것인지 수도가 터져서 수도 계량기 둘레를 파서 수리를 했는데요, 거의 필자 허리만큼 땅을 팠습니다.
아마도 상수도 작업을 할 때는 포크레인으로 팠겠지만, 손으로 땅을 허리만큼 파려니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힘이 든 것이 문제가 아니라 땅을 파면서 나오는 쓰레기들입니다.
온갖 쓰레기, 쓰레기.. 병,.. 플라스틱.. 비닐봉지..
시골 사람들은 다 그런 것인지 무엇이든지 그냥 집 근처에 다 버립니다.
심지어 냉장고도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무리 시골 사람들이라고 하여도 요즘은 매스컴이 발달하여 이렇게 땅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은 꼬부랑 할망구 할아범도 다 압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레기를 모조리 땅에 버리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입니다.
이렇게 마구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은 하루빨리 지구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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