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어디 계급 신분 사회인가?
이번 서울의 모 아파트 단지 내 택배 차량 진입 불가, 택배 저상 차량 사용을 요구하는 사태에 대하여 한 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것이 그렇게 큰 벼슬인지도 의문이거니와 그렇게 큰 벼슬이라고 하더라도 요즘 직업의 귀천이 어디 있으며 계급도, 신분도 따지는 사회인가 이 말입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그토록 귀한 사람들이며 택배를 하는 사람들은 저상 차량에서 허리가 부러져서 죽어도 좋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택배는 3D 업종으로 웬만한 사람들은 할 수도 없는 직업입니다.
더우기 요즘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일이 마트 등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택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게 해 주는 택배를 마치 중세 하층민을 대하듯 하는 이런 문화야말로 반드시 고쳐져야 할 일입니다.
세상의 모든 근로자들이 다 죽고 나만 혼자 살아남아서 지구를 몽땅 차지한다 하여도 도무지 도대체 아무도 없는 세상에서 나만 혼자 살아남아서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원..
그래서 뜻있는 사람들은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기회 있을 때마다 기부를 하고, 국가 간에도 잘 사는 나라에서 못 사는 나라를 지속적으로 돕는 것입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고귀한 뜻을 누구나 알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